1 이름없음 2021/01/29 01:55:01 ID : u4FcmrglCqo 0
각자 좋은 시 한편씩 적고 가거나 추천해줬으면 좋겠어 나먼저 한수 읊어 보리다 하늘이 말하고 땅이 말하거늘 어찌 그대는 천지를 듣지 못하는가 당장 밥그릇 빌것은 두려워 하면서 무너질 것들은 보질 못하는구나 이미 떠난 눈과 입은 제 갈길을 못 찾고 발과 손은 서로 제 났다하며 노니니 공생명이 불가하여 안타까울 따름이로다
2 이름없음 2021/01/29 01:56:59 ID : cr9g59jy5cE 0
그리운 우리 님의 맑은 노래는 언제나 제 가슴에 젖어 있어요 긴 날을 문 밖에서 서서 들어도 그리운 우리 님의 고운 노래는 해 지고 저물도록 귀에 들려요 고이도 흔들리는 노래 가락에 내 잠은 그만이나 깊이 들어요 그러나 자다 깨면 님의 노래는 하나도 남김 없이 잃어버려요. 들으면 듣는 대로 님의 노래는 하나도 남김 없이 잊고 말아요
3 이름없음 2021/01/29 02:04:15 ID : u4FcmrglCqo 0
그리운 님의 마음은 산들바람과도 같으니 이리저리 옮겨가며 슬프기만 할 따름이로다 이미 님은 저 강 건너에서 여자들과 노니는데 그대는 어찌하여 마련을 버리지 못하는가 강가에 기다릴적 깨닳음을 무시하고 덧없는 시간만이 홀로 흘러가노니 강위에 떠있는 종잇배는 주인없어 떠도는구나
4 이름없음 2021/01/29 02:26:10 ID : fcHxxu08o7w 0
나는 너에게 모든 것을 주었는데 너는 왜 그렇게 나에게 모질게 대하는 건지 너는 나의 전부인데 나는 너에게 길 위에 작은 들꽃만큼도 못하나보구나 나는 꽃을 피웠는데도 네가 나를 봐주질 않으니 나는 이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하고 더 이상 할 수 있는게 없구나 그래 그냥 그렇게 다른 사람이 꺾어가게 두렴 난 한낱 들꽃일 뿐이니 내가 사라져도 아무렇지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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