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진로고민 (1)
2.어디다 말할 곳이 없어서 하소연하는 글 (1)
3.하여간에 개 같은 거 (81)
4.JLPT 공부중인데 (1)
5.노트북을 사려는데 (3)
6.. (1)
7.흑역사를 어떻게 해야 할까? (6)
8.지금 나 망한걸까 (8)
9.너넨 연락하고싶은데 할 사람이 없으면 어떻게 해? (4)
10.사진찍을때 (3)
11.하 ㅅㅂ.... 우리 오빠 19에셈알 찍는거같음;; (4)
12.. (10)
13.내가 너무 심하게 생각하는걸까..? (1)
14.진짜 죽을거같아 (5)
15.학원쌤한테 뭐라고 말씀드려야 해...? 사회생활 좀 해본 레더들만 들어와주라ㅜㅜ 급해 (4)
16.. (2)
17.나 도와줘 (12)
18.얘들아 나 진짜 (33)
19.남친이랑 결혼하고 싶다... (4)
20.얘들아 나만 누구랑 싸울 때마다 (16)
1
이름없음
2021/01/30 14:01:43
ID : Wo0ts3DyZeJ
2
나도 내가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 겉으로 보기에는 너무 잘 살고 있고 심지어 가족들까지도 내가 멀쩡한 줄만 알아 나도 사람들이 나를 멀쩡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걸 알고 일부러 그렇게 행동해 근데 나 사실 문제덩어리야 내가 왜 이런지 모르겠어 정말 완벽하게 자라왔고 부족한 것 없이 컸거든 아마 내 진짜 모습을 알면 다들 이해 못 할 거야
나 뮌하우젠 증후군 있어 일부러 내 몸에 상처를 내서 크게 다친 것처럼 한 다음에 아파도 할 일은 열심히 한다는 식으로 보여주려고 해 계단에서도 떨어져 보고 손톱으로 살도 뜯어 아니면 내 몸이 못 버틸 때까지 무언가를 해서 혹사시키기도 해 그리고 과거의 트라우마나 안 좋은 기억들을 억지로 되살려내고 진짜 트라우마로 만들어 신기한 건 이렇게 하면 내가 진짜 고통스러워 전에는 멀쩡했었는데 내가 이런 생각을 하고 나서부터는 트라우마도 진짜로 생겨나 버렸고ㅋㅋ 나도 모르게 내가 상상한 상황과 인격에 나를 끼워맞추고 있어 내가 생각해도 미친 거 같고 또라이같아서 아무한테도 못 말하겠고 특히 엄마한테는 절대 못 말해 엄마는 날 최선을 다해 키워줬고 나도 그걸 알아 거기에 보답하기 위해 지금까지 다른 사람들이 보는 삶을 살아왔고... 이것 말고도 자잘하게 또라이같은 짓 많이 하는데 아무도 몰라 근데 나 이렇게 살다가 진짜 미쳐버릴까봐 무섭고 사람들이 날 알아버릴까봐 무서워 그래서 정신과에 가 보고 싶은데 그것조차 내가 동정 받으려고 하는 짓일까 싶고 어차피 가지도 못 해 부모님한테 말하면 뒤집어질 테니까 나 어떡하지? 이거 어떻게 고치고 난 어떻게 어렸을 때의 정상적인 나처럼 돌아갈 수 있지?
2
이름없음
2021/01/30 14:19:56
ID : O1js9ula8lw
0
연기에 너무 몰입하지 마. 너처럼 가상에 몰입해서 연기하는걸 메소드 연기라고 하거든? 이게 적당히만 되면 연기력이 늘어나서 실제로 배우들이 사용하는 기술인데 이게 심해지면 자살하는 사람도 있어. 연기 자체는 나쁘지 않아. 너가 만든 가상의 너 덕분에 주변 사람들에게 이미지도 좋아지고 너 자신의 목표를 더 잘 이루게 도와둘수있거든. 근데 이게 너무 심해지면 안돼. 개인적으로는 가볍게 생각하지말고 전문적으로 상담을 받는걸 추천할게. 혼자서 끊어낼수있으면 더 좋고.
3
이름없음
2021/01/30 14:34:06
ID : u3B862LdVe7
0
자신의 이미지가 남들에게 좋아 보이고 멋진 사람이라 하더라도 너가 너 자신한테 솔직하지 못 한 거 같은데.. 일단 뭐든지간에 너가 우선이잖아 애초에 네 주변 사람들 (너를 예쁘게 낳아 주신 부모님이라던가 주변 어른 분들 제외하고!) 은 너가 존재하기에 너도 그 사람들을 알고 지낼 수 있는 거지 모든 일에 네가 우선이 되어 보는 게 옳은 일 같다.. 나도 내 과거 일을 트라우마로 만들어서 스스로 괴롭혀 본 적이 있는데 되게 고통스럽잖아 그거 더군다가 스레주는 자기 내면을 남한테 못 보이는 거 같은데 그러면 더 고통스러울 거 같은데.. 난 남들한테 내가 힘든 거 잘 말하는데도 한 번도 멀쩡해 본 적이 없을 정돈데 스레주 고통은 어떨지 가늠도 안 돼 그냥 주변 사람들 중에 정말 널 아껴 주는 거 같은 사람들한테는 말해 보는 게 어떨까? 분명 주변에 너를 만나서 너무 행복하다 해 주는 사람이 있을 거야 그 사람 아무한테나 그런 말 하고 다니는 거 아닐 텐데 그냥 그 사람한테라도 의지해 봐 네 편이 돼 줄 거야.. 이왕 태어난 거 그냥 힘든 날들 빨리 잊어버리고 더 행복하게 보내 줬으면 좋겠다 ❤️
4
이름없음
2021/01/30 14:53:31
ID : Wo0ts3DyZeJ
0
사실 이것 때문에 이번 년도 지나면 아예 다 새로 시작하려고 했었어 아무도 날 모르는 곳에 가서 새로운 나를 만들어서 그냥 평생 레스주 말대로 연기하며 살려고 ㅋㅋㅋㅋ 근데 어... 끊어내긴 끊어내야겠지 조언 고마워 ㅎㅎ
5
이름없음
2021/01/30 15:15:11
ID : Wo0ts3DyZeJ
0
그렇게 말해줘서 진짜 고마워 난 네가 정말 좋아
6
이름없음
2021/01/30 15:45:20
ID : Wo0ts3DyZeJ
0
근데 또 웃긴 건 내가 아픈 척 할 때보다 그런 상황을 상상할 때가 더 많다는 거야 너무 자주 아프면 그것대로 나는 대단하지 못한 사람이 되는 거 같아서 정말 가끔씩만 교묘하게 티를 내곤 해 그러다 보면 진짜 아픈 경우도 있고 ㅋㅋㅋㅋ 어떤 일이든 일어나서 내가 힘들었으면 좋겠고 사람들이 관심과 동정을 내비쳤으면 좋겠지만 내가 지키고자 하는 것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면 좋겠고 나 스스로 그런 상황에 빠지기도 해 이런 나를 누가 받아주겠어 사실 문제가 이것뿐인 건 아닌데 그냥 이럴 때면 무기력해지기도 하고 어떻게든 고치고 싶어 사람들이 알고 있는, 또 내가 이상적인 나라고 상상하는 내가 진짜 나였으면 좋겠어 여기서 말하는 내가 상상하는 나는 그런 힘들고 끔찍한 상황 속에 놓인 내가 아니라 건강하고 완벽한 모습이야 나도 바보 같다 참
7
이름없음
2021/01/30 17:10:31
ID : SL81fQk2k5P
0
그거 병이야 정신과 꼭 가봐 당장 가기 힘들다면 언제든 좋으니까 가 그런거 꼭 치료해야됨 그래야 나중에 너가 안힘들어
8
이름없음
2021/01/30 17:16:33
ID : fXvCnVdTU40
0
알게모르게 남이 보는 너에 대해 스트레스가 많았나 봐. 작게 부모님이 높은 성적을 보시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고 강박이 생길수도 있는거고 그냥 승부욕이 너무 심해서 그럴수도 있는거고.. 스레주의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열심히 사는 너'가 아니어도 널 사랑해줄 사람은 분명 있을거야. 당장 병에서 벗어나는건 힘들겠지만 그래도 너무 크게 아픈 건 하지마. 네 몸이 제일 소중하잖아.
9
이름없음
2021/01/30 17:21:14
ID : rxQsp83zXtg
0
컨셉을 전교1위학생 으로 잡아봐
10
이름없음
2021/01/30 18:19:39
ID : wFdxwtwJWks
0
.... 저것도 병이고 문제가 되는거니까 고쳐야하는 건데 스레주한테 어떻게 해서 나아져라라고 말은 못해줄망정 컨셉? 그건 좀 아닌거같은데....
11
이름없음
2021/01/30 18:22:42
ID : Wo0ts3DyZeJ
0
알겠어 고마워ㅎㅎ
맞아 나 남들 시선 의식 진짜 많이 해... 목소리 톤 걸음걸이 손동작 하나하나까지 신경써서 만들어내는데 이게 습관이 되니까 신경을 안 쓸 수가 없더라고 2레더 말처럼 진짜 연극하면서 살아가는 느낌이야 ㅋㅋㅋㅋ 레스 고마워
공부는 알아서 잘 하고 있어 이미
12
이름없음
2021/01/30 18:23:18
ID : yZfVgnXumoH
0
ㅋㅋㅋ 이건 좀 아닌 거 같은데... 이 글에서 요점이 자기 자신에 대한 문제 해결에 대한 거지 컨셉을 더 해 봤자 애 상처나 더 심해지지 행복해질 거 같니 ㅋㅋㅋ
13
이름없음
2021/01/30 18:26:52
ID : arbvg5cE3yI
0
근데 스레주가 에서 당장 정신과 못간다고 했고 공부 알아서 하고있다 해도 전교1등인지 아닌지는 모르잖아 현실적으론 아닐확률이 더 높고 이왕 이렇게된거 공부라도 잘하면 좋은거아님? 물론 고치는게 젤 좋겠지만 지금으로썬 그거 이용해서 뭐라도 하면 도움되는 거지
14
이름없음
2021/01/30 19:02:13
ID : zTPjAmLhxQp
0
얘는또뭐야ㅋㅋ 이상한애들 참 많네
15
이름없음
2021/01/30 21:20:57
ID : Wo0ts3DyZeJ
0
고맙다 사실 좀 당황했어...ㅋㅋㅋㅋㅋㅋ
16
이름없음
2021/01/30 21:27:21
ID : Wo0ts3DyZeJ
0
공부 알아서 잘 하고 있다니까? 전교 석차는 안 나와서 모르겠는데 공부 못 하는 편 아니니까 쿨하고 현실적이게 조언하는 척 하면서 말 함부로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이것 때문에 난 잘 지키고 있던 것들도 다 놓치게 생겼거든
17
이름없음
2021/01/30 21:31:58
ID : ze3TTRBdO3D
0
정신과는 부모님 없이 혼자도 진료받을 수 있으니까 한번 가보는것도 나쁘지 않아
18
이름없음
2021/01/30 21:33:04
ID : rxQsp83zXtg
0
헐 진짜 미안해 진짜 그런의도가 아니었고
아 변명하는것같지 진짜 그럴 의도가 아니었어 미안해。゚( ゚இ‸இ゚+)゚。
19
이름없음
2021/01/30 21:44:12
ID : Wo0ts3DyZeJ
0
그래?? 근데 학생이라 부모님 허락 없이 큰 돈 쓰는 것도 안 되고 시간도 없어...ㅠㅠ 혼자 가도 보험 다 처리해 주나...?? 그리고 정신과 가면 기록 남는다고 했던 거 같은데 아닌가
20
이름없음
2021/01/30 21:44:26
ID : Wo0ts3DyZeJ
0
ㅋㅋㅋㅋㅋㅋ아냐 괜찮아 ㅎㅎ
21
이름없음
2021/01/30 21:46:00
ID : rxQsp83zXtg
0
정신과 처음 가서 진단하는건 별로 안비싸대! 친구가 다녀서 말해줬는데
거긴 다를수도...?
22
이름없음
2021/01/30 22:34:13
ID : Wo0ts3DyZeJ
0
ㅇ아하 고마워 이번 년도 끝나면 생각해 봐야겠다!
23
이름없음
2021/01/30 22:49:25
ID : ze3TTRBdO3D
0
약 복용은 부모님 허락 필요한데 진료는 그냥 받을 수 있고 별로 안비싸
약은 안먹더라도 진료받아보는건 나쁘지 않을 거 같아수
24
이름없음
2021/01/31 01:17:21
ID : Wo0ts3DyZeJ
0
그래?? 알겠어 고마워!!
25
이름없음
2021/01/31 03:21:07
ID : Wo0ts3DyZeJ
0
잠이 안 온다
26
이름없음
2021/01/31 03:21:38
ID : Wo0ts3DyZeJ
0
마음이 허해 뭐라도 붙잡고 싶고 그래
27
이름없음
2021/01/31 03:22:49
ID : Wo0ts3DyZeJ
0
항상 더 많은 걸 바라 난 그러지 말자고 항상 되뇌이고 잘 유지해 오다가도 가끔 너무 소중한 것들 또는 소중해야만 하는 것들에 대해서 욕심을 부려
28
이름없음
2021/01/31 03:23:58
ID : Wo0ts3DyZeJ
0
정신과고 나발이고 그냥 내가 멀쩡했으면 좋겠다 엄마한테도 아빠한테도 동생들 친구들 선생님들한테도 미안해서 어쩌지
29
이름없음
2021/01/31 05:25:24
ID : Wo0ts3DyZeJ
0
근데 난 진짜 이해가 안 돼 내가 뭐 때문에 이런 짓을 하는 걸까 사랑이 부족한 것도 아니고 뭔가 결핍이 있는 것도 아니야 동생들이 태어나서 내가 사랑을 못 받는다고 생각해본 적도 없어 난 내가 언제까지나 모두를 사랑할 수 있을 줄 알았고 그렇게 행동해 왔거든 언제부터였을까 얼마 안 된 것 같기도 하고 엄청 오래전인 것 같기도 해
30
이름없음
2021/01/31 05:41:39
ID : Wo0ts3DyZeJ
0
얘들아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너희는 이렇게 안 살아 왔어? 일부러 관심받고 싶어서 아픈 척 하거나 무언가 불행한 일이 생기는 등등을 바란 적이 없고 다른 사람들 시선 의식해서 상황을 꾸며내거나 너희 자신을 상상 속 구체화된 캐릭터 속 인격과 동일시되게 만들어낸 적이 없어?? 손끝발끝 하나까지 의식하면서 살지도 않고 그래?
난 1년~3년 전까지만 해도 다 그렇게 사는 줄 알았어 나처럼... 그래서 누가 슬퍼하면 저것도 가짜겠지 싶었고 다 보여주기 위한 거라고 생각했거든 당연히 내가 하는 말들도 행동들도 표정들도 대다수는 가짜였고. 그 땐 미숙해서 가끔 진짜 감정들이 불쑥불쑥 제어가 안 되고 튀어나왔었는데 이젠 코로나 때문에 면대면으로 대화할 일이 거의 없어서인지 내가 익숙해졌기 때문인지 가짜가 더 편하고 익숙해 이러다가 진짜 나를 잃어버리면 어떡해?
31
이름없음
2021/01/31 13:29:18
ID : eY9s7alg59d
0
건강한 사람들은 안그래.. 안그러는게 정상이고 일반적인 거야.. 뭐 어렸을때나 한두번 꾀병 부려본 레더들이나 학원이나 학교가기 싫어서 연기해본 레더들은 있을수도 있겠지만 이거랑 레주랑은 차원이 달라 애초에 목적자체가 다르잖아 학교가기 싫어서 꾀병부리는거나 애기들이 어린마음에 관심받고 싶어서 하는거랑 상습적으로 하는거랑은 다르니까..
32
이름없음
2021/01/31 15:09:55
ID : 41Cp88ruoIN
0
안그럼.... 꼭 정신과 가봐 레주야
33
이름없음
2021/02/01 02:50:54
ID : Wo0ts3DyZeJ
0
알겠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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