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으악악 (4)
2.무언가를 찾는 거에 공포감이 심해서 고민이야 (16)
3.그림을 너무 못그려 (5)
4.예비고1 심각한 고민(첫 글이라 잘 못써 ㅠㅠ) (4)
5.살기 싫을 땐 어떡해 (2)
6.진짜 고3 힘들다 (2)
7.레더들아!! 도와줘!! 이거 대학 가야해 말아야해??? (6)
8.잠이 안와서 고민임🥲 (2)
9.인간관계는 어떻게 끊어내야 할까 (4)
10.우리 고모부 좀 이상한 거 같아 (6)
11.전여친이 내가 아직도 좋대 (3)
12.사기당했어 위로해줘 (2)
13.. (8)
14.유치원 교사 친구 선물 (3)
15.펑 (1)
16.성희롱 관련해서 말인데 (3)
17.미술 쪽으로 진로 하는사람 (12)
18.예전에 서울에살았을때잠깐다닌초등학교에들려보고싶은데 (4)
19.. (2)
20.혼자서 (1)
1
이름없음
2021/02/01 21:41:55
ID : RBeZdzV867v
0
제목 그대로야... 없어진 물건 같은 걸 찾는 상황이 되면 뭔가 심장이 턱 막히고 무서운 느낌이 들어. 공포증의 하나라고 생각해서 그런 공포증이 있는지고 찾아봤는데 그런 공포증은 등록이 안 된 거 같더라고. 어렸을 땐 더 심했어서 조별로 하는 보물찾기 게임 같은것도 하다가 무섭다고 울었었고 숨바꼭질도 술래 역할은 할 수가 없었어. 지금도 방탈출카페 같은 건 제한 시간까지 있으니까 더 무서워서 못하겠고. 인터넷 검색처럼 단순히 뭔갈 찾는 거는 그렇게 무섭지 않은데 없어진 물건을 찾아야 한다거나 뭔가를 뒤져야 하는 상황이 되면 거기서 뭔가 뜻밖의 무서운 게(ex. 숨어 사는 사람이라던가 시체라던가 귀신이라던가) 튀어나올 것 같아서 무서워. 이 덕분에 물건을 방에 모두 보이게 늘어놓는 버릇이 생기다 보니 정리정돈을 못한다고 매번 까이기도 해서 고치고 싶은데 잘 안 돼... 뭔갈 찾아야 하면 바로 불안하고. 이게 망상장애일까 공포증일까.. 진짜 싫다
2
이름없음
2021/02/01 21:46:04
ID : slA6i8koJWn
0
헐 이런 공포증 처음들어봐
3
이름없음
2021/02/01 21:49:45
ID : RBeZdzV867v
0
나도 믿을 만한 주변 사람들에게 이런 공포증 들어본 적 있냐고 물어봤었는데 처음 듣는다고 하더라고 다들... 어렸을 때 물건을 못 찾아서 혼났다던가 물건을 찾는데 이상한 게 튀어나와서 놀랐다거나 이런 기억도 없어서 왜 이게 무서운지도 의문이야. 나 잔인한거 진짜 잘 보고 음식 먹으면서 쏘우같은것도 볼 수 있는 사람인데 ㅋㅋㅋㅋ ㅜㅜㅜ 이상한걸 무서워해서 다들 말해도 안믿고....ㅎ
4
이름없음
2021/02/02 00:09:17
ID : slA6i8koJWn
0
뭔가 무섭다고 생각해서 계속 더 무서워지는ㄴ거아니야..?
5
이름없음
2021/02/02 00:12:51
ID : RBeZdzV867v
0
안 무섭다고 생각하고 '진정하자 레주야 이건 그냥 없어진걸 찾는거야 절대 뭔가 튀어나오지 않아 진정하자 김레주' 일케 계속 마음속으로 되뇌어봐도 뭐랄까.. 본능적으로 무서운 느낌임 ㅜ 마치 맹수 앞의 초식동물이 된 거 같이 본능적으로 떨림...
6
이름없음
2021/02/02 00:14:44
ID : slA6i8koJWn
0
뭔가 방탈출이나 뭘 찾아야한다는 뭐라하지 뭘해야한다라는 억누르는게 무서운거아닐까? 무슨 제한된거 같이 그런거
7
이름없음
2021/02/02 07:28:43
ID : RBeZdzV867v
0
그런 상황이 제일 무섭긴 한데... 일상적으로 뭐가 없어져서 찾는다던가 그 물건이 든 박스를 뒤지거나 그런 상황에도 공포를 느껴서.
8
이름없음
2021/02/02 13:16:45
ID : slA6i8koJWn
0
헐... 싱기해..
9
이름없음
2021/02/03 06:11:13
ID : BdXBBs02spe
0
원인이 있을까? 어릴 적에 잃어버린 뭔가를 찾는 중에 무슨 일이 있었다거나 그런. 사소해도 트라우마로 남았을 수도 있잖아.
10
이름없음
2021/02/08 02:22:52
ID : hak7cGk8phz
0
스레주야! 갑자기 계정 로그인이 풀려갖고 며칠동안 못 들어왔음 ㅋㅋ ㅠㅠ
나도 내가 신기해... 근데 가끔은 찾는거 같은 일상적인거 말고 뭔가 보편적으로 사람들이 무서워하는 걸 무서워했다면 이렇게까지 사람들한테 오해를 사진 않았을 거 같아서 가능하면 고치고 싶어
원인을 내가 몰라.. 이런 쪽으로 잘 아는 주변 사람들한테도 얘기를 해봤었는데 내가 기억을 못하는 사소한 사건이어도 트라우마가 되어서 이렇게 원인은 모르지만 암튼 무섭다! 라고 느낄 순 있다고 하더라고. 아마 그런 쪽으로 생각하고 있는 중이야...
11
이름없음
2021/02/08 02:25:57
ID : slA6i8koJWn
0
요즘도 그래?
12
이름없음
2021/02/08 02:30:31
ID : hak7cGk8phz
0
음 그리고 좋은 소식이 하나 있다면 물건 찾는 걸 점점 연습을 해가고 있어
사실 내가 기숙사 생활을 좀 오래 했었는데 그때도 정리 문제로 좀 트러블이 많았었어 왜냐면 찾아야 하는 상황이 무서우니까 옷가지 같은 걸 아예 눈에 보이게 널어놓는다던지 책 같은 걸 다 늘어놓는다던지 하는 일이 많았고 결과적으로 전 룸메들한텐 정말 미안하게 느끼곤 있지만... 룸메들한테 피해를 끼친 적이 많았어. 나도 정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안하는건 아닌데 정리가 되어있어서 물건이 눈에 바로 안 보이면 바로 무서워지기 시작하고 그러니까는 이걸 손을 도저히 못 댔었거든. 집에서도 방정리 문제로 부모님하고 많이 싸웠고 ㅋㅋㅋ 부모님은 도저히 이해를 못하셨어 찾는게 정말 무서워서 그러는 거라고 설명을 해도 그냥 핑계라고만 치부하고 오히려 더 혼냈었거든. 지금 생각하면 그러다보니 더 무서워진것도 있을 거 같고..
어쨌든 이번 기회에 정리된 방에서 물건을 찾는 거를 조금은 덜 무서워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서 그동안 물건 찾는 연습을 많이 했었어. 나때문에 피해를 보는게 너무 미안하더라고.. 다른사람이 이해하지 못하는건 둘째치고 남들이 나 때문에 피해를 보니까 ㅜㅜ
처음에는 진짜 몇 초 안에 찾을 수 있는 물건들부터 찾는 연습을 했고, 아직 물건을 찾는 시간이 분 단위로 길어지거나 물건을 찾는 도중에 다른 소리가 나면 무서운 감정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노력해보고 있어
다들 얘기 들어줘서 고마워 헤헿
13
이름없음
2021/02/08 02:34:19
ID : hak7cGk8phz
0
엌 12번 쓰는 도중에 레스 남겨서 못봤네 ㅜㅜ 미안
요즘에는 12번 레스에서 말했듯 찾는 데 시간이 안 걸릴 만한 것들부터 찾는 연습을 하고 있어
그러다가 발견한게 물건의 위치를 원래 알고 있어서 찾는 데 시간이 별로 안 걸린다는 걸 자각하고 있는 경우엔 그렇게 막 무섭지가 않은데 물건의 위치를 나도 몰라서 찾는 데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지 모르는 그런 게 진짜 무섭게 느껴지는 거더라고
물건 위치를 몰라서 찾는 데 분 단위 이상이 걸릴 만하다던가 그러면 아직 좀 무서운 감정이 들지만 쉽게 찾을 수 있을 만한 물건을 찾는덴 이젠 좀 익숙해진 거 같아!
그동안 이 공포증 때문에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쳤던 게 미안해서 이번엔 꼭 고치고 싶어 나도
14
이름없음
2021/02/08 02:36:36
ID : slA6i8koJWn
0
헐..꼭 고쳐져서 안무서워했으면 좋겠다!
15
이름없음
2021/02/08 02:42:22
ID : hak7cGk8phz
0
응원해줘서 고마워! 나도 이런거말고 좀 평범한 게 무섭다고 하고 싶다...ㅋㅋㅋ
16
이름없음
2021/02/08 02:43:12
ID : slA6i8koJWn
0
꼭 고쳐질거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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