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02/06 00:29:02 ID : qY1eFdyIK5c 2
이야기 엄청 길어 들어줄 수 있는 사람 있을까.?
2 이름없음 2021/02/06 00:30:25 ID : XAi3xu2oMi6 0
ㅂㄱㅇㅇ
3 이름없음 2021/02/06 00:32:37 ID : qY1eFdyIK5c 0
일단 이야기를 하자면 나는 진짜 초등학교때부터 나랑 진짜 친한 친구가 있거든 서로 가정 환경 다 알고 맨날 영상통화하고 집도 근처라 파자마파티도 자주 하던 근데 얘가 한 40~50일 정도 행방이 묘연해
4 이름없음 2021/02/06 00:33:08 ID : XAi3xu2oMi6 0
그럼 작년 12월 부터야?
5 이름없음 2021/02/06 00:34:07 ID : qY1eFdyIK5c 0
처음에는 그냥 무슨일 있나보다 생각했는데 학교 단톡방 확인도 안하고 놀기로 한 약속도 갑자기 안나와서 그때부터 좀 이상한 생각이 들었지만 무슨 일 있는줄 알고 그냥 넘겼거든
6 이름없음 2021/02/06 00:34:51 ID : qY1eFdyIK5c 0
응 우리가 12월 중반쯤에 마지막으로 학교가고 온라인으로 전환해서
7 이름없음 2021/02/06 00:36:37 ID : qY1eFdyIK5c 0
근데 사실 친구가 집에서 별로 잘 지내질 못하거든 중3이 통금이 5시고 통금을 넘기면 도어락을 잠궈버려서 우리집에서 자고 간적도 많고 미리 약속이 있다고 해도 막무가내로 못나가게 한다거나 오빠랑 차별을 엄청 하고 그래서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었어
8 이름없음 2021/02/06 00:38:11 ID : qY1eFdyIK5c 0
그래서 마지막으로 만났을때 나한테 털어놓으면서 울기도 했고 페이스북에 힘들다는 식으로 계시물도 올렸었거든 그런데 그 다음날부터 진짜 증발한것처럼 사라졌어..
9 이름없음 2021/02/06 00:38:36 ID : XAi3xu2oMi6 0
가출이 좀 의심된다...
10 이름없음 2021/02/06 00:40:18 ID : qY1eFdyIK5c 0
그때쯤 내가 동아리 부장이라 특정 동아리 몇명한테 공지 돌려야하는게 있어서 그 친구한테도 전달을 해야하는데 연락이 전혀 안ㄷㅚ 니까 페메로 그 친구 오빠한테 혹시 ㅇㅇ이한테 전해줘야할게 있어서 그러는데 ㅇㅇ이한테 카톡좀 확인해달라고 전해줄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다음날 보니까 난 차단당했었어
11 이름없음 2021/02/06 00:43:15 ID : qY1eFdyIK5c 0
그때부터 우리끼리는 진짜 뭔 일이 있는것 같다고 생각했고 내 친구 한명이 비슷한 식으로 연락을 했는데 또 차단당했다고 했어 그래서 일단 페이스북 걔 프로필에 가봤는데 그 글이 지워져있었어. 항상 페이스북을 붙들고 살던 애라 혹시 최근에 뭐 한게 있을까 싶어서 걔랑 계공 하는 애한테 물어봤는데 내가 그 계시물에 괜찮다고 조금만 참고 대학 들어가면 같이 자취할 집 알아보자고 남긴 댓글에 하트 누른게 마지막으로 아무 활동이 없었다고 했어
12 이름없음 2021/02/06 00:43:53 ID : qY1eFdyIK5c 0
나도 이렇게 생각했는데 전에도 가출한적이 있었고 우리한테 가장 먼저 연락해서 우리집에서 힌 1~2주 있다 갔거든..
13 이름없음 2021/02/06 00:46:32 ID : qY1eFdyIK5c 0
그렇게 몇일이 더 지나고 걔 생일날 걔가 갖고싶다고 하던 후드집업이 있었거든 그래서 나랑 트윈룩으로 하고싶어 했던거라 인터넷을 뒤지고 뒤져서 똑같은걸 찾아서 작은 쇼핑백에 담아서 다른 친구 하나랑 걔네 집으로 갔었어 나도 자주 갔었어서 친구 어머니도 우릴 아셨고 선물만 주고 나오려고 했었어
14 이름없음 2021/02/06 00:46:59 ID : qY1eFdyIK5c 0
잠시만 나 노트북으로 다시 들어올게
15 이름없음 2021/02/06 00:48:59 ID : nxwsqmK1wms 0
ㅂㄱㅇㅇ
16 이름없음 2021/02/06 00:51:02 ID : qY1eFdyIK5c 0
나 다시 왔어 아무튼 그래서 친구네집 초인종을 눌렀는데 친구 어머니가 나오셔서 우리가 선물좀 전해주러 왔다고 했는데 친구 어머니가 엄청 당황하시면서 아니라고 ㅇㅇ이 집에 없다고 빨리 우리도 집에 가라고 떠밀려 나왔어
17 이름없음 2021/02/06 00:51:54 ID : o3TPjvzSFha 0
?? 좀 가정폭력 같은 거 의심된다 집에 있는데 없는 척했던 거 아냐??
18 이름없음 2021/02/06 00:52:34 ID : qY1eFdyIK5c 0
그런데 그때 신발장에 친구 신발 있었거든 걔랑 나랑 같이 밎춘 운동화고 걔가 신는건 그거 하나밖에 없는 신발이라 바로 알았어 우리끼리 이때쯤 진짜 이상하고 친구가 위험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
19 이름없음 2021/02/06 00:53:13 ID : qY1eFdyIK5c 0
내생각에도 약간 이쪽이야.. 아니라면 친구 부모님께 정말 죄송하지만..
20 이름없음 2021/02/06 00:55:10 ID : qY1eFdyIK5c 0
아무튼 근데 그 친구 밑에집 사는 남자애가 있는데 막 엄청 친하다 까진 아니지만 걔가 친구 바로 밑에집이고 친구방 바로 밑에 방이 걔 방이라 아파트 놀이터로 걔를 불렀어
21 이름없음 2021/02/06 00:57:40 ID : qY1eFdyIK5c 0
그래서 걔한테 혹시 최근에 층간소음 같은거 없었냐고 물어봤어 자세히는 이야기 안하고 그냥 지나가는것 처럼 근데 최근엔 윗집에서 큰소리 난적 없다고 얼마전까지만 해도 소리지르는거나 쾅쾅거리는게 너무 많아서 시끄러웠는대 이제 조용해서 살것같다는 식으로 이야기 해줬어
22 이름없음 2021/02/06 00:59:28 ID : qY1eFdyIK5c 0
여기서부터 뭔가 잘못된것 같아서 우리가 작은 편지지에 To.ㅇㅇㅇ 써서 우채통에 넣어놨어. 편지에는 대충 ㅇㅇ아 연락 확인좀 해줘 언제 한번 만나서 놀자 이런식으로 최대한 평범하게써서 근데 다음날 가보니까 편지는 찢어진채로 바닥에 떨어져있었어
23 이름없음 2021/02/06 01:00:26 ID : sjdzRzQnzXA 0
좀 재수없는 소리긴 한데 어쩌면 친구는 이미 저항조차 못할 단계까지 간제 아닐까
24 이름없음 2021/02/06 01:02:09 ID : o3TPjvzSFha 0
찢어져서 떨어져있어?? 굳이 그럴 필요가 있었나 싶네 대놓고 티내는거 같은데 다신 보내지 말라는 경고 같은건가...?
25 이름없음 2021/02/06 01:02:27 ID : qY1eFdyIK5c 0
이 전후로 친구 핸드폰이 꺼져있기 시작했고 1주일이 지나도 다시 켜지지가 않아. 중간에 반배정도 나왔고 이친구랑 나랑 1년만에 같은반으로 짜였는데원래라면 재작년처럼 같이 문구점 다니면서 학용품 쇼핑도 했을건데 여전히 핸드폰은 안켜져있고 행방이 묘연해 나 어쩌지..?
26 이름없음 2021/02/06 01:03:12 ID : qY1eFdyIK5c 0
나도 이런경우일까봐 너무 무서워 이제 곧 개학인데 학교에서라도 친구를 만나고싶어..
27 이름없음 2021/02/06 01:03:41 ID : qY1eFdyIK5c 0
어 그냥 찢어져서 반송함에 못넣은거 던져놓는것처럼 바닥에 떨어져있었어..
28 이름없음 2021/02/06 01:55:42 ID : Fg2Fjy0rfcF 0
경찰에 신고하는게 좋지 않을까ㅠㅠ
29 이름없음 2021/02/06 02:19:40 ID : 8nU7y41Duk0 0
미친 일부러 방에 가둬 놓은거아니야..? 한번 똑같이 편지넣어놓고 주변에 핸드폰 카메라로 몰래 찍은다음에 확인해보는거어때? 너무 걱정된다 그친구 아니면 경찰은어때 ...?좀 그런가....?
30 이름없음 2021/02/06 02:21:06 ID : cpRxviksrvw 0
경찰에 신고 하면 안돼? 제발..... 가족들 반응보면 안좋은 선택을 했거나 아님 하기 직전까지 갔거나 했을 것 같은데 어떡해 내가 다 마음이 아파...
31 이름없음 2021/02/06 11:24:14 ID : o3TPjvzSFha 0
근데 경찰이 가도 결국 별 소용 없을수가 있어서 괜히 레주 단짝한테만 피해갈수도 있으니까 너무 답이 없다 개학때까지 기다리는건 너무 좀 그렇지...?
32 이름없음 2021/02/06 13:05:24 ID : q40nxCmE9y2 0
엥 우리지역만 그런가 우리는 방학해도 계속 자가진단 하라고 하던데 자가진단은 그럼 꼬박꼬박 하고 있는거 아니야?
33 이름없음 2021/02/06 14:08:04 ID : nxwsqmK1wms 0
우리지역은 안하던디..케바케인듯
34 이름없음 2021/02/06 22:35:50 ID : dwq7AnRwts8 0
안하는 지역도 많아
35 이름없음 2021/02/06 22:35:55 ID : dwq7AnRwts8 0
개소름돋는다 정말
36 이름없음 2021/02/07 19:03:02 ID : 8nU7y41Duk0 0
만약 개학했는데도 안오면 진짜 경찰불러서 가봐 오면 물어봐봐 무슨일인지
37 이름없음 2021/02/08 00:52:29 ID : wlbeMlCmIMk 0
내가보기엔 가정폭력 맞는듯 근데 경찰이 해결해줄까 오히려 더 큰 피해만 갈거같은데
38 이름없음 2021/02/08 02:46:57 ID : zcJXs1fWrs1 0
친구가 중3이랬지...? 경찰에 도움을 구했는데 별다른 증거가 없다고 그냥 신고를 반려해버릴까봐 좀 걱정된다... 일단 경찰에도 도움을 구해보고 증거가 없다면서 그냥 반려해버리면은 1388이라고 청소년 사이버 상담전화나 이쪽으로 친구가 가정폭력을 당하고 있는 거 같다고 사정을 얘기해보는건 어때?
39 이름없음 2021/02/08 12:59:59 ID : k1g7zaq7th9 0
그.. 레주야ㅠㅜㅠ 솔직히 내가 하는 말 너무 재수 없을 수도 있고 그런데 친구가 집에 있는거 아닐까? 그 남자 애가 말한거 그냥 내 추측이지만 짚어보자면.. 요 며칠간 집이 시끄러웠다 = 레주 친구랑 가족들이랑 무언가 문제가 있어 시끄러웠던 것 그런데 요즘은 괜찮다 = 친구가 가족들에 의해 쓰러지거나 어딘가에 갇혀있다. 정말 그냥 내 추측이지만 레주 친구가 집 안에 갇혀 있는 것 같아.. -아까 위에서도 레주랑 친구가 맞춘 신발이 있다는 걸 보면 맨 발로 가출한게 아닌 이상 일단 집에 있는 것 같아. -그 친구 오빠 반응도 좀 이상해. 분명 자기 동생에 대해 말하면 아무리 싫어도 알겠다고 전해준다고 답장이라도 할 수 있는데 차단해버리는 건 좀 수상한 것 같아. -딸 친구들이 선물 전해주러 온 것 뿐인데 왜 그렇게 엄마가 당황했을까? 꼭 숨기는 게 있는 것 처럼. 이렇게 짚어보니까 세 가지 밖에 안되긴 하지만 뭔가 나만 수상해ㅠㅜㅜ? 혹시 모르니까 다음에 집 갈때 뭔가 집 안에 소리 안 나는지 유심히 들어보는 거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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