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창작소설판 잡담 스레 2☆☆ (464)
2.청춘은 켜켜이 쌓인 하루하루의 잔상이라고 (27)
3.일상에서 문득 생각난 문구 써보는 스레 (724)
4.If you take these Pieces (487)
5.글 잘 안 쓰는 소재구걸주 (61)
6.이름 남기고 가면 간단한 분위기 대답해주기 (214)
7.ㄱ부터 ㅎ까지 좋아하는 단어 적는 스레 (103)
8.생각난 소설의 개요만 쓰고 가는 스레 (2)
9.나 로판식 제목짓기 잘함 (31)
10.요즘 글 쓰다가 문득 든 생각인데 (1)
11.홀수스레가 단어 세 개를 제시하면 짝수가 글 써보자! (705)
12.✨🌃통합✨ 질문스레(일회성 스레 말고 여기!!!!!!!)🌌 (219)
13.네 홍차에 독을 탔어 (208)
14.내가 작가가 된다면 쓰고 싶은 대사 혹은 문장 (89)
15.요즘 릴레이 소설이 너무 하고 싶은데 (4)
16.제일 쓰기 어려운 게 bl 빙의물인듯 (4)
17.다들 캐릭터 이름 만들때 쓰는 방법있어? (33)
18.:D (64)
19.다치거나 아픈 사람 묘사 (2)
20.소설 써보고싶다 (1)
방의 천장은 세이렌과 용의 형상을 한 대리석으로 장식되었었는데, 고요한 새벽 어두컴컴한 방 침대에서 위를 올려다보니 왜인지 모르게 장식물들이 나를 노려보는 느낌이 들었다.
부모님의 방은 계단을 내려가면 바로 오른쪽에 있는 방이다. 낮에는 분명 순식간에 뛰어 내려가던 계단이였지만 어두움 속에서 잔뜩 두려움에 떨던 드레이코는 한발 한발 조심스레 밑으로 발을 내딛었다.
끼익. 끽. 나무 계단으로 내려가던 드레이코는 부모님의 방쪽에서 희미한 불빛이 나오는걸 발견했다.
부모님의 방속에서 뭐라고 떠드는 소리가 들렸지만 상관하지 않았다. 저 불빛은 지금 드레이코에게는 구원이였다. 괴물에게서 자신을 구해줄 부모님이 바로 저 문만 열면 있다.
드레이코는 기쁜 미음에 걸음을 빨리해 부모님의 방으로 다가갔다. 그럴수록 방안의 목소리는 선명해져갔다.
문을 연 드레이코는 반가운 마음에 방긋 웃었다. 금방이라도 부모님 의 부드럽고 따뜻한 품속으로 뛰어 들어 마음껏 어리광을 부릴 준비가 되어있었다. 그러나 그런 기대는 얼마 지나지 않아 산산히 부서졌다. 드레이코는 믿을수 없는 광경에 품에 꼭 쥐고 있었던 배게를 떨어뜨렸다.
아버지의 손과 배는 피가 찐득 찐득하게 달라붙어있었다. 그리고 어머니의 소매또힌. 그런데 이 피는 그들에게서 나온게 아니였다. 바로 그들이 안고 있는 드레이코의 누나 델라이야에게서 나온것이였다.
이내 열린 방문을 보고 이런 참혹한 광경을 어린 드레이코 보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말포이의 엄마는 황급히 자신의 어린 아들의 눈을 가리려 다가갔다
그러나 엄마의 손이 채 닫기도 전에 드레이코는 눈을 치켜뜬채로 흰자를 내보이며 바닥에 쿵 소리가 나게 쓰러졌다.
그 후에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모른다. 깨어났을때는 자신 주변의 벽이 온통 하얗고 누워있는 침대가 평소와 다르게 좁고 딱딱하다는걸 보고 자신이 병원에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레 알게되었다
침대의 오른쪽에는 아버지가 서서 드레이코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단정한 정장차림에 가슴까지 내려오는 백금발과 서슬퍼런 파란 눈동자는 언제나 그를 차갑고 위엄있아보이게 했지만 사실 드레이코를 볼때만큼은 그 파란 눈동자가 잠깐은 갈색 눈동자로 바뀐것 같은 착각을 자아낼만큼 따뜻한 애정이 넘쳐 흘렀었는데 오늘만큼은 예외였다. 처음보는 아버지의 얼음같이 차가운 눈빛에 드레이코는 긴장으로 몸이 수축되는것을 느꼈다.
자신의 안부를 묻는 말인가 싶어 드레이코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런데 자신이 쓰러지기전 있었던 일이 생각났다. ‘내가 쓰러지기전에...무슨일이...아 누나가 방안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어.”
드레이코는 이사실을 깨닫자마자 가슴에 반으로 쪼개지는것 같은 통증을 느끼며 눈물이 막힘없이 흘렀다.
“누나가...흐읍...아버지...누나는 괜찮아요?”
드레이코의 아버지는 드레이코의 턱을 한손으로 잡아당겨 자신의 머리와 마주보게 했다
“앞으로늦 너 혼자야 드레이코. 그리고 지금 이시간 부터 너는 말포이 가문의 단 하나밖에 없는 후계자다. 앞으로는 그에 걸맞는 행동을 하도록.”
드레이코는 흐르는 눈물을 억지로 집어 삼킨채 고개를 끄덕거렷다. 그러자 루시우는 자신의 손에 쥐고 있던 드레이코의 턱을 놓아주었다.
루시우스가 그런 드레이코를 보면 아주 조금 눈썹을 씰룩거렸다.
“너가 니 누다 보다는 낫구나. 범인은 둘이다. 하나는 머글, 그리고 하나는 혼혈. 둘다 아주 천박하고 더러운 잡종들이지. 이세상에서 멸종되어히는.”
그렇게 말하는 루시우스의 이마에는 핏발이 섰고 눈에는 분노가 이글이글 타오르고 있었다
그렇게 말하는 아버지를 보며 드레이코는 자신의 다리를 손톱으로 긁어 생채기를 내면서 말했다.
“머글...잡종...제가 다 없애 버릴거에요.”
드레이코의 입술은 너무 꽉 깨문탓애 핏방울이 턱을 흐르고 곧 이불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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𝑳𝒊𝒇𝒆 𝒊𝒔 𝒍𝒊𝒌𝒆 𝒂 𝒕𝒂𝒏𝒈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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