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5/10/07 22:55:44 ID : eMi1g3SE1dv 1
볼가 강에는 살얼음이 끼고 있었고 가정집의 밥상엔 따끈한 수프가 점점 자주 올라오고 있었다 아이들은 두껍게 차려입고 나가 뛰어놀았고 쓸쓸한 거리에는 눈발이 흩날렸다 지금까지의
12월, 볼가 강에는 살얼음이 끼고 있었고, 가정집의 밥상엔 따끈한 수프가 점점 더 자주 올라오고 있었다. 아이들은 두껍게 차려입고 나가 뛰어놀았고, 쓸쓸한 거리에는 눈발이 흩날렸다. 지금까지의 수많은 겨울들과 딱히 다르지 않은, 모스크바의 고요한 겨울밤이었다. "이봐, 이 조지아 촌놈 새끼야. 니가 레닌 동지의 순결을 앗아갔다는 소문이 요즘 당 내부에서 돌고 있네만. 솜씨가 더럽게 좋았다더군 그래." 레프 트로츠키가 물었다. "나도 욕정에 불타는 평범한 중년 남성이다만, 레닌 동지에게 달려들 정도로 사리분별 못하는 인간은 아니라네. 그런 헛소문을 누가 퍼트렸는지." 이오시프 스탈린이 시가를 손에 쥐고 퉁명스럽게 답했다. 최근 당 내부에선 스탈린과 레닌이 비밀리에 정사를 즐기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었다. 스탈린은 딱히 당황하지 않았다. 이미 트로츠키주의자들의 자신을 몰아내기 위한 모략책동에 익숙해진 탓이리라. 그러나 여타 중년 남성들과 같이 그에게도 성은 물러설 수 없는 자존심이었다. "누가 아는가. 자네와 나 중 누가 더 잘 어필할 수 있는 몸을 가졌을지. 난 자네의 육체를 자세히 본 적이 없네." 스탈린이 말했다. "모쪼록 진정한 혁명가라면 육체적 관계에서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 내 신조네. 헌데 자네는 그 육중한 체구를 고작 볼품없는 대머리 레닌 동지에게 허비하고 다니는군. 거리에 나가면 당신과 사랑을 나누고 싶어 달려들 여자들의 모습이 벌써 내 눈 앞에 그려지네만." 트로츠키가 장난스럽게 말했다. 스탈린도 그걸 모르는 바 아니었다. 그 역시 탄탄한 골격과 풍만한 가슴, 맵시 좋고 탱탱한 엉덩이에 대한 로망을 가진 평범한 남자였던 것이다. 그러나 그의 마음속에는 좀 다른 생각들이 자라나고 있었다. 어째선지 자신의 라이벌이자 정치적 앙숙인 트로츠키, 지금 그의 눈앞에 있는 바로 그 트로츠키에 대한 욕망이 자라나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 섹스는 기분좋은 것이지. 하지만 난 상대를 대충 고르지 않아." 스탈린이 답했다. "허, 상대를 대충 고르지 않는다고? 그렇다면 내 몸을 보여주면 어떤 반응을 할 지 궁금하군. 자네가 설마 날 덮칠 리는 없지 않은가?" 미묘한 눈빛으로 대답한 트로츠키는 곧이어 상의를 벗고, 주섬주섬 바지를 내리기 시작했다. "아니, 자네 지금 뭐 하는 겐가?" 당황한 스탈린이 대답했으나 트로츠키는 못 들은 척 자신의 허물을 벗어던지는 데 집중했다. 마침내 트로츠키의 몸을 둘러싸던 모든 가죽이 벗겨지고 그의 선명한 육체가 드러났다. 볼품없는 얼굴에 볼품없는 팔다리, 볼품없는 배와 허벅지까지. 어느 하나 특출날 것 없는 몸매였다. 그러나 단 한 가지가 스탈린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봐, 자네는 상대를 잘못 골랐어. 이제부터 진정한 나를 맛보게나!" 대답과 동시에 스탈린은 총알처럼 튀어나가 트로츠키를 덮쳤다. 이미 그의 뇌속에는 트로츠키의 아담한 듯 거대한 아나콘다만이 자리할 뿐이었다. "아니, 자네 지금 뭐 하는...!" 트로츠키가 미처 말을 끝내기도 전에 스탈린은 이미 그의 냄새나는 혀를 트로츠키의 가슴에 갖다대었다. 긴 싸움의 시작이었다. 순식간에 트로츠키를 제압한 스탈린은 곧이어 입술과 혀, 손으로 트로츠키의 온갖 곳을 만져 대기 시작했다. 수풀처럼 빽빽하게 털이 자라난 겨드랑이에서부터 며칠째 씻지 않아 더러운 냄새를 풍기는 뱃살에 이르기까지. "하읏, 흥, 자네, 지금 흐읏, 뭐 하는 짓거린가흣?!" 이미 느끼기 시작한 트로츠키는 힘겹게 대답했지만, 누가 봐도 흥분한 나머지 피부가 붉게 달아오른 상태였다. 스탈린은 말없이 트로츠키를 계속 애무했다. 손길은 점점 과감해졌다. 이미 트로츠키의 상반신을 완벽하게 지배한 스탈린은 몸 아래쪽으로 옮겨 가기 시작했다. "하읏, 헤응, 하, 하앗, 하앙, 으으으읏, 하아아아앗!" 트로츠키의 외마디 비명과 신음소리가 방을 가득 메웠지만, 스탈린은 아랑곳 않고 그의 욕망을 충족시켰다. 가녀린 트로츠키의 겨드랑이를 스탈린은 맘껏 농락했다. 스탈린은 그의 혀와 입으로 그곳의 맛과 내음을 음미하기 시작했고, 트로츠키는 약한 신음을 내뱉었다. 그러나 스탈린은 들은 체도 않고 그저 트로츠키를 굴복시키기를 계속했다. "츄릅, 츄르르릅, 츄릇... 하앗, 하" 스탈린은 음탕한 신음소리를 냐뱥으며 트로츠키의 허벅지를 느꼈다. 스탈린은 그의 손과 육중한 방망이로 트로츠키의 허벅지에 사정없이 비벼 댔고, 트로츠키는 그저 느끼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하앗, 헤응, 흐으으읏, 아앗, 후, 헤엣, 흐으으으으앗, 핫" 그러나 스탈린은 트로츠키의 몸을 차례로 정복한 후 마침내 그의 커다란 방망이로 트로츠키와 하나가 될 준비를 마쳤다. "핫, 자네, 테크닉과 신음소리가 너무 좋구만! 어서 날 따먹어 주세나, 흐앗!" 이미 스탈린의 충실한 개가 된 트로츠키는 그저 스탈린이 어서 자신을 정복해주기만을 바라고 있었다. "흐읏!" 스탈린은 마침내 그의 몽둥이와 트로츠키의 몸을 합체했다. 두 혁명가들이 혁명적인 방법으로 하나가 되는 순간이었다. "흐읏, 하앗, 하아아앗! 헤응, 으읏, 앗! 흐으읏..." 트로츠키에겐 이미 말할 힘도 남아있지 않았고, 그저 자신의 몸을 사정없이 유린하는 스탈린의 몸을 느낄 뿐이었다. 그렇게 스탈린이 그 날의 클라이맥스를 눈앞에 뒀던 그 때, 아득한 느낌이 들었고 스탈린은 정신을 잃었다. "하앗...? 아앗, 이오시프? 이오시프? 일어나! 일어나서 날 마저 따먹으라고! 빌어먹을 조지아 창놈 새끼!" 절정을 눈앞에 두고 파트너의 실신을 지켜본 트로츠키는 분노에 휩싸였다. 그도 그럴 것이, 그날의 섹스는 트로츠키가 일평생 경험한 최고의 섹스였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 측면에서. . . . . . . "음, 크흠, 여기가 어디오?" 정신을 차린 스탈린은 병원에 있었다. 많은 당원들이 지켜보고 있었으나 트로츠키는 보이지 않았다. 당원들은 하나같이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그를 쳐다보고 있었다. "원한다면 얼마든지 나와 물 한 컵을 함께 마실 수 있었을 텐데, 왜 그 영감탱이를 선택했는지 모르겠네. 나도 밤일에는 자신있는 것을." 알렉산드라가 거들었다. 정신이 든 스탈린은 그날 자신이 한 행동을 기억해냈고, 충격에 빠졌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 자신의 눈 앞에 보이는 알렉산드라가 그날따라 너무도 아름다워 보였기 때문이다. 얼굴도, 몸도, 마음도 다. "벽에 난 작은 틈으로 훔쳐봤는데, 두 분 모두 실력이 정말 좋으시더군요." 어느 당원이 말했다. 스탈린은 자신이 잠시 미쳤던 것이 아닌가 하고 의심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트로츠키를 그렇게 하다니, 기억은 생생했지만 그렇기에 더 괴로웠다. "빌어먹을, 씨발놈의 유대인 새끼. 내 정력과 에너지를 앗아갔어." 병상에서 스탈린은 미친 사람처럼 계속 트로츠키를 욕했다. 그리고 그날의 기억은, 훗날 피로 얼룩진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떻게든 영향을 주었음이 분명하다. - The End -
2 이름없음 2025/11/22 09:53:50 ID : TWlClu2qZct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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