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5/08/14 23:06:12 ID : 2rhvzWjgZa4 0
릴레이가 너무 하고싶음.
2 이름없음 2025/08/15 10:26:44 ID : 5SHwsqpcK1C 0
올려다본 달이 요상하게 붉었다.
3 이름없음 2025/08/15 14:18:03 ID : xO03Bhur9jz 0
"…?" 선아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하늘을 바라보았다. 묘한 꺼림직함이 몸 속을 간지럽혔다.
4 이름없음 2025/08/24 10:57:13 ID : IGrfaqY1iqk 0
벨 소리가 울린다. [발신자 표시 제한] 선아는 홀린 듯이 전화를 받았다.
5 이름없음 2025/09/21 15:03:56 ID : kspapVdQq7x 0
- 정말 고마워... 전화를 받아주다니... 다시 한번더 말하지만, 달을 절대 쳐다보지는 마 - 뚝 전화가 끊겼다.
6 이름없음 2025/09/21 17:20:23 ID : xvg7s05Qk8o 0
이상한 전화였다. 도저히 누구인지 유추가 안되는 사람이다. 음성은 노이즈로 가득차 있었고 뜻밖에도 어조만큼은 친근했다. 발신자 표시 제한도 수상쩍은 부분이었다. 내용조차도 수상쩍은 부분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전화를 받아서 정말 고마워? 정말 고마울 일인가. 다시 한 번, 예전에도 말한적이 있었다? 달을 쳐다보지말라니, 이미 쳐다봤는데 어쩌잔거야. 선아는 거칠게 패딩주머니 속에 핸드폰을 쑤셔넣었다. 다새벽에 편의점이라도 들려 뭣 좀 사오려니까 기분 참 더러워지는 장난이었다. 누구야, 대체.
7 이름없음 2025/09/21 17:25:29 ID : xvg7s05Qk8o 0
짜증과 함께 기어오르는 소름을 애써 억누르며 다시 앞을 바라본 순간이었다. "…어?" 그곳은, 방금까지 있던 거리와는 전혀 다른 거리였다.
8 이름없음 2025/09/21 17:27:58 ID : 5SHwsqpcK1C 0
여기가 어디야, 당황스러워 오른발을 옮겼다. 발을 헛디딜뻔했다. 아래를 쳐다보니 찐득한 타르를 밟고 서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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