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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없음 2021/03/14 09:34:22 ID : mFdCo5fgjdD
소심하게부터 집착과 혐관까지 다 가능 어떤 작품의 대사도 좋아 문장 형식으로 써보자 ㅜ오늘 혹시 시간 있어요?
602 이름없음 2022/10/19 16:10:30 ID : nQleNtjxPa3
ㅗ 글로 전해서 다행이네요. 만약 말로 전했다면 그 자리에서 당신의 뺨을 한 대 갈겼을지도 몰라요. 그리고 난 당신같은 겁쟁이는 싫어요. ㅜ 드디어 우리 둘만 남게 됐네요. 제가 늘 꿈꿔오던 순간이에요.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당신은 정말로 환상적이네요. 그동안은 멀리서 지켜보기만 했는데... 그렇다고 당신을 스토킹했다는 건 아니구요. 그냥 당신과 단둘이 마주볼 그 날만을 기다려왔답니다.
603 이름없음 2022/10/20 13:35:46 ID : A6kk5O1bjs9
ㅗ 어머, 저희 둘만 남은 이 상황이 마치 우연인 것처럼 말씀하시네요. 아닌거 다 알고 있는데 거짓말은 때려치우시죠? 항상 경계만 하다가 이렇게 본 당신은 생각보다 더 추하군요? 세상에, 구토가 나올 지경이에요. 이렇게 환상적인 나를 만나게 되었는데, 씻지도 않은건가요? 어떻게 되먹은 상식인건지...멀리서 지켜봤다는 게 스토킹이 아니라면 대체 뭘까요. 대체 무슨 자신감으로 제 앞에서 모습을 보이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신속히 꺼져주시길 바래요. ㅜ이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데, 어찌 그것을 거부하지?
604 이름없음 2022/10/20 20:42:51 ID : hcJPa061zO0
ㅗ 이 싸이코 새끼야, 내 눈 앞에서 꺼져. 나 흔들리게 하지 말고 내 눈 앞에서 사라지라고...!! ㅜ 나는 그대의 손을 잡고 나아가고 싶었을 뿐인데...
605 이름없음 2022/10/21 10:52:09 ID : DBAnQq7xPhe
ㅗ 그대에게 내어줄 손 같은건,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어요. ㅜ 딱 한번만, 나를 제대로 봐줘요. 세상이 나에게 붙인 오명들을 같이 보는게 아니라, 그저 당신을 사랑하는 온전한 제 자신을. 그런 제 모습을 보게 된다면, 아무리 싫어하려 해봐도 절 사랑하게 될거에요.
606 이름없음 2022/10/22 00:46:47 ID : ts1jApfalbd
ㅗ이유없이 사람을 싫어하는건 너가 처음이야. ㅜ나도 이유없이 사랑하게된건 니가 처음이야.
607 이름없음 2022/10/24 15:10:45 ID : DBAnQq7xPhe
ㅗ 그렇구나, 난 널 싫어하는 이유가 이렇게나 많아. ㅜ 날 싫어하는 이유가 뭔데요? 제대로 된 이유도 없으면서 날 사랑하지 않는다고 하는건, 도무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608 이름없음 2022/10/28 01:50:56 ID : si4HyK6pcMp
ㅗ 사랑하는데 이유가 있다면 그건 동경에 불과해요. 마찬가지로 싫어하는 이유가 존재하게 된다면 그걸 싫다고 정의내릴수있을까요? 저는 당신을 싫어합니다. 그러니, 이유는 존재하지 않아요. ㅜ 본능적으로 당신을 사랑하게 됐어요. 저에게 당신은 불가항력으로 이끌릴 수 밖에 없는 존재였어요. 그러니, 당신이 날 거부한다해도 나는 결코 당신을 포기할 수 없어요. 사랑해요.
609 이름없음 2022/11/13 00:46:39 ID : iqmNs5QpXvz
ㅗ 근데 어쩌죠…? 저는 사자를 앞에 둔 토끼처럼 두려움에 당신을 차마 마주 쳐다볼 수도 없는 걸요, 저는 당신이 말한 것 처럼 본능적으로 당신을 피해다닐 수 밖에 없는 거에요. ㅜ 당신을 영원히 사랑한다고 서약할게요, 이번엔 당신이 저를 믿어주길.
610 이름없음 2022/11/20 20:16:05 ID : cHA7vyGk5Pa
ㅗ 당신을 믿는 것, 또 사랑하는 것. 당신을 기다리고, 또 기대에 지쳐 쓰러지는 것. 그건 지난 1년간 제가 수없이 해왔던 것들이고 이젠 제가 할 수 없는 것이에요. 안 할거에요, 아니, 못해요. ...단 한번이라도, 그 긴 시간동안 단 한번이라도, 내게 제대로 손 내밀어줄 순 없었나요. ㅜ 사랑합니다. 몇번이고 부정하고, 또 의심하고, 버리려 노력했지만 나는 당신이 너무 좋아요. 그 어떤 노력도 무의미해질 정도로,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
611 이름없음 2022/11/20 23:04:08 ID : phxPfRwmts6
ㅗ 왜 부정하시고, 의심하시고, 버리려하셨습니까. 그 시간동안 상처받는 저는 보이지 않으셨습니까. 당신을 잊기 위해 죽을 만큼 노력 했습니다. 결국 전 당신을 향한 마음을 부정하여 평안에 이르렀으니, 당신에게도 그 축복이 찾아오길 기도해드리겠습니다. ㅜ 야 너 이거 마시면 나랑 사귀는거야~ 이거 진짜 맛있는거다? 비싸고 아무튼 정말 맛있거든. 눈 딱 감고 마시면 이 몸까지 얻을 수 있지! 🍷
612 이름없음 2022/11/21 01:24:11 ID : VcE4MnO8nXB
ㅗ 필요없거든. 너나 먹어. 니가 뭔데 마시라 마라야. ㅜ 이게 사랑이 아니면 뭐라할 수 있을까요.
613 이름없음 2022/11/21 23:50:17 ID : cHA7vyGk5Pa
ㅗ 집착, 미련, 소유욕, 어쩌면 제 감정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는 멍청함. 그렇게 부르면 될 것 같네요. ㅜ 만약, 나와 당신이, 조금은 내가 조작한 필연적인 우연으로, 언젠가 길거리에서 다시 마주치게 된다면. 그땐 우리가 인연이었다고, 그렇게 생각해도 될까요. 그땐, 내가. 당신을 불러봐도 괜찮을까요.
614 이름없음 2022/11/22 00:39:56 ID : bcoMmNupWqn
ㅗ 쏟아진 물을 주워담을 수 없고, 내뱉은 말을 다시 거둘 수 없어요. 왜 끊어진 인연은 다를 것이라 생각하는지들. 과거는 당신 마음대로 불러도 좋아요, 인연이든 뭐든. 하지만 미래요? 나를 뭐라 부르게요? 우릴 지칭할 이름이 있다고 생각해요? 아무 사이도 아니라고요. ㅜ 제가 많은 걸 바라는 것도 아니잖아요. 사랑만 하게 해주면 안돼요? 저는 사랑만 하고, 당신은 받기만 하는거요.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니잖아요. 받아만 주면 된다니까? 돌려줄 필요도 없어요! 왜 밀어내는 건데요? 힘든 건 다 내가 하겠다는데…
615 이름없음 2023/01/27 18:25:35 ID : BdSLgja09zh
ㅗ 넌 네게 너무 과분한 걸 요구하네. 난 앞으로도 지금같이 너가 나의 강아지 털보다도 못한 존재로 남을거야. 그러니 쓸모없는거 주려하지 말고 니 길이나 똑바로 가. ㅜ 내가 널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어. 그런데 사랑의 이유로 같잖은걸 붙일 필요도 없이 넌 너무 완벽한 나의 이상형이 되었어. 좋아해. 많이많이. 그러니 나랑 한 번만 만나줄래?
616 이름없음 2023/02/11 09:51:57 ID : nXAi9Alvjta
ㅗ 안타깝게도 당신은 제 완벽한 이상형이 아니네요. 오히려 좋아하지 않는 타입에 가깝겠죠. 당신같은 사람을 만날 바엔 바퀴벌레의 날개를 햝겠어요. 제가 할 말 알아들으셨나요? ㅜ 요즘 당신이 너무나도 아름답게 느껴져요. 말투는 사근사근하니 제 귀를 편하게 만들고, 아름다운 눈동자는 보석같이 빛나죠. 당신의 목소리로 제 이름을 부르고, 그 아름다운 눈동자로 저만을 오롯이 비춰주세요. 당신을 한 번이라도 안게 해주세요. 정말 사랑합니다.
617 와우 2023/02/11 22:27:34 ID : vu7e46o5hs4
ㅗ 지금은 전부 닳고 닳아서 더는 아름답지 않을 텐데요. 내 눈동자가 아직 빛나고 있었을 때, 내 말투가 아직 사근사근했을 때, 내 목소리가 아직 당신을 향할 수 있었을 때 당신께서 내 이름을 불러주셨더라면. 이미 늦었어요. 제게 남겨진 건 총기 없는 눈빛과 입에 붙은 생기 없는 말투 뿐인걸요. 매정한 사람. 내가 가장 빛났을 때조차 날 바라봐주지 않았으면서. 나도 더 이상은 당신을 바라보지 않겠어요. ㅜ 당신은 자신을 악마라 칭했지만, 나는 당신이 내 구원자였다 생각해요. 당신이 제 손을 잡고 이끌어 주었던 그곳은 지옥이었어요. 하지만... 도망쳐서 도달한 곳은 지옥이었더라도, 도망치지 않는 것보다는 나았겠지요. 제겐 그 지옥이 마치 낙원 같았어요. 그러니 제게서 악을, 모욕을, 죄를, 당신과 함께했던 일들을 빼앗지 말아주세요. 제 곁에 있어주세요. 사랑해요. 나의 메피스토펠레스, 지옥에서 올라온 나의 구원자여.
618 이름없음 2023/02/12 13:45:23 ID : E5VhwE7hAlv
ㅗ난 당신의 구원자가 될 수 없어. 정말 미안한 얘기이긴 하지만, 당신이 지금 있는 곳은 낙원같은 게 아니야. 시간이 더 흐르면 분명히 알게 될 거야. 지금은 그게 사랑같이 느껴지거나 나와 함께 있는 시간이 행복할 수도 있지. 그렇지만 더없이 끔찍하게 느껴지는 건 금방일 거야. 이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야. 당신의 기억은 더이상 남겨둘 수 없어. 미안해. ㅜ 내가 부족한 사람이라는 건 이미 알고 있어. 당신이 나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도, 물론 잘 알아. 그렇지만 당신이 없는 내 인생이라는 건 상상조차 할 수 없는걸. 날 바라보지 않거나, 벌레같이 대해도 괜찮으니까... 내 곁에서 떠나지만 말아줘. 나를 버리고 가지 말아줘. 당신은 이런 부탁쯤은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잖아. 제발, 부탁이야.
619 이름없음 2023/03/26 22:49:08 ID : NulbinO4Mpe
ㅗ 내가 왜 당신 부탁을 들어줘야 하죠? 당신을 다시는 마주치고 싶지도 말을 섞고 싶지도 않아요. 부족하고 사랑하지도 않는 당신 곁에 잠시도 있고 싶지 않은 제마음을 이미 알고계실텐데요? 저를 사랑한다면 이제는 당신이 저를 버려주세요. ㅜ 당신이 늘 날 사랑한다고 했잖아 다시 한번 딱 한번만 사랑한다고 해줘. 내가 늘 당신만 바라보는거 알잖아. 어떻게 내가 너를 잊겠어 더 좋은 사람 만나라는 말은 하지마. 당신이 다시 내게 올때까지 늘 지금처럼 이자리에 있을게 사랑해
620 이름없음 2023/03/28 04:36:21 ID : e6qo5gmNwHu
ㅗ 늦었어요. ...... 곧 기차 시간이네요. 이만 갈게요. ㅜ 앗, 당신도 이 밴드를 좋아하세요? 세상에... 요즘엔 이런 음악 듣는 사람 별로 있지도 않은데! 너무 반가운데요. 나도 정말 좋아해요, 광팬이죠! 이 레코드 가게는 자주 오세요?
621 이름없음 2023/03/28 19:50:02 ID : eHxCmHBcIK0
ㅗ 네. ㅜ 그럼요ㅎㅎ 더 친해지고 싶네요 취향이 같다니! 우리 더 자주 만나요. (주섬주섬) 여기 제 번호에요. 연럭 기다릴게요
622 이름없음 2023/04/03 16:23:22 ID : e6qo5gmNwHu
>>621 약간 이상하게이어진거같은데 원래 윗레스의 두 멘트 중 ㅜ 멘트에 거절대사 날리고 그다음에 새로운 작업 멘트 쓰는거야!! 적당히 다시이을게 ㅗ 앗... 어... 네? 그렇게까지 할 생각은 없는데요... ㅜ 너 왜 나랑 안 사귀는데? 나 니가 나 좋아하는 거 뻔히 안다고.
623 이름없음 2023/04/03 16:28:34 ID : sp862K7s3xz
>>622 지송지송… 나 저 앞에 한 세개는 그렇게 한거같은디…미안미안해요
624 이름없음 2023/04/03 17:42:58 ID : pU1zWi62MnT
ㅗ 어머나, 망상이 심하시군요. 저는 당신 같이 무례하고 불쾌한 사람은 취향이 아니네요~. 미안하진 않지만, 사과 드리겠습니다. 정직하게 말할게요, 좋아해요. 감히 이런 감정을 품게 된 절 용서해주세요. 진심으로 좋아합니다. ㅜ
625 이름없음 2023/04/10 00:10:21 ID : 0la1jvwnBgq
ㅗ 당신은 성직자이니 아시겠지요. 당신이 저에게 고백한 사실이 퍼진다면, 저는 뭐라 변명할 틈도 없이 '성직자를 홀린 마녀'란 죄명을 달고 화형을 당할 거라는 걸. 그런데 그걸 아는 사람이 고백을 해요? 그것도 당신 앞에서 신성한 결혼 서약을 맺은 기혼자에게? .............돌아가세요. 당신에게 어떤 상처도 입히지 않고 곱게 보내는 건 제 마지막 자비입니다. ㅜ 많은 걸 바라지 않아요. 제발.....곁에만 있어주세요. 저에게도 제 사람이라 여겨지는 누군가를 옆에 둘 권리 정도는 있는 거잖아요.
626 이름없음 2023/04/10 00:24:01 ID : 5dPdzU5cLhv
ㅗ 내게도 내 사람이 아니라 여겨지는 누군가를 밀어낼 권리가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나는 당신의 곁에 서 있는 것조차 괴롭고 힘들어요. 넌더리가 난다고요. 만에 하나 우리가 함께하게 된들 그 관계가 과연 건강할까요. 당신은 벌써 이렇게나 죽을 듯 내게 집착하는데. 안녕히 가세요. 진정한 당신의 사람을 찾기를 빌어드리겠습니다. ㅜ 내가 새벽마다 당신의 이름 석 자를 수없이 써내렸다는 것을 아실까요. 그렇지 않고서는 어지러운 머리가 폭죽처럼 터져 버릴 것 같아서. 아무래도 난 정신이 나가 버린 것 같아요. 당신도 그렇게 생각하지요? 당신이 다른 방향으로 고개를 돌린대도 괘념치 않습니다. 당신의 등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족합니다. 사랑합니다. 나의 유일한 꽃이고 한 줄기 꼬리별이고 등대인 당신을 사랑합니다.
627 이름없음 2023/04/10 05:42:25 ID : SE8qmMmNulc
ㅗ유감이에요. 평생 남의 등짝만 바라보고 살게 생겼네. ㅜ네 짝사랑을 이해해보기로 했어. 나도 마찬가지인 처지니. 나를 죽여. 나는 마왕이 될테니 너는 용사가 되고 공주님과 성대한 결혼식을 올려. 기꺼이 내 목을 내놓을테니, 너는 네가 그토록 사랑하는 세상을 구해. 네가 구한 세상이 널 사랑하게 될 일은 없을테지만. 그렇지만 너를, 네 사랑을 위해서라면 나는 무엇이든 할테니... 어서 날 죽여. 울지 않을게.
628 이름없음 2023/04/10 23:38:03 ID : 0la1jvwnBgq
ㅗ 나는 처음부터 얘기했어. 사랑이란 감정 자체를 모른다고. 누구를 만나도, 무엇을 보아도 친밀감 이상의 감정을 느끼기 힘들다고. 그런데 왜 내가 사랑하지도 않는 세상을 위해, 너를 죽이는 선행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 네가 하는 건 착각에서 비롯된 자기만족이야. 그러니까 정신차려. ㅜ 당신은 왜 항상 저에게만 그렇게 매정하시나요. 저는 그저......당신을 바라볼 수만 있으면 되는데. 정말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데.
629 이름없음 2023/04/14 19:17:00 ID : mq7vBbzPcoI
ㅗ 너 자신을 알라. - 소크라테스 ㅜ 더 빨리 만났으면 하고 더 얘기도 나누고 싶고 더 같이있고 싶어졌어. 이런게 사랑일까?
630 이름없음 2023/04/14 21:57:24 ID : O5VeZg2JWrx
ㅗ내 생각엔 사랑이 아닌 것 같아. 그건 그냥 이야기 할 사람이 없어서 생겨난 외로움에 불과하지, 외로우면 다른 사람 찾아봐. ㅜ나 있지, 처음 널 볼때부터 계속 너만 생각하며 살아왔어. 이런 감정도 네가 처음이야. 나와 함께 해줄 수 있을까, ...아니, 부탁하지 않을거야. 그냥, 네 남은 인생을 내가 차지할테니까 넌 내 사랑을 받기만 해줘, 사랑해. 무슨 일이 있더라도 내가 널 사랑하는 건 변치않아.
631 이름없음 2023/04/14 23:36:17 ID : 0la1jvwnBgq
ㅗ 거절할게요. 저는 당신에게 그 어떤 관심도 없는데다, 당신이 오늘 이후로 나를 볼 일은 없을 거거든요. 조금 전에 당신이 마셨던 그 밀크티. 그 밀크티가 일반적인 밀크티였다고 생각해요? ㅜ 저는 당신 옆에 있어야만 봄을 느낄 수 있어요
632 이름없음 2023/04/15 23:43:05 ID : phBzgjhbyE9
ㅗ그래서 어쩌라고? 네가 봄을 느끼든 말든 나랑은 전혀 상관없는 일같은데. ㅜ널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이뤄줄 수 있어. 금은보화도, 힘도, 이 세상의 모든 것, 아니, 아예 세계 그 자체를 전부 너에게 줄게. 넌 단 하나만 약속해주면 돼. 나와 영원히 함께 하자.
633 이름없음 2023/04/17 20:32:53 ID : RzTXs9vxu1g
ㅗ 내 세계는 이미 나 하나로 완벽해요. 완벽하게 닫힌 문에 조금의 틈도 남기고 싶지 않아요. ㅜ 줄곧 당신을 바라보고 있었어요. 잠시만이라도 눈을 맞추고 인사하지 않을래요?
634 이름없음 2023/04/17 20:43:17 ID : wMqpbBalijj
ㅗ날 위한다면 다시는 내 앞에 나타나지 말거라. 네놈에게 주어진 것들은 나에게 있어 아무런 가치도 줄 수 없다. 당장 떠나라. 이것이 나의 마지막 자비다. ㅜ사랑스러운 그대여, 어찌 나에게 시선 하나 주지 않는단 말입니까? 부디 나를 봐주시오. 부디 지독한 사랑의 열을 안고 있는 이 불쌍한 청년을 돌아봐 주시게나.
635 이름없음 2023/07/02 19:57:42 ID : 6lu61Ckq3Ry
ㅗ오,열 나신다고요?그거 감기 아니에요?시선은 둘째치고 으..저한테 가까이 오지 말아주세요.감기 옮을라..훠이! ㅜ좋아해요.가만히 있어도 눈을 감아도 당신밖에 생각이 안나요. 부디 지금 보이는 것이 환상이 아니길 빌어요.사랑해요. 제발 절 받아주세요..
636 이름없음 2023/07/02 20:49:21 ID : o7wK3QldAY3
ㅗ 다행스럽게도 환상 같네요. 당신을 받아줄 저는 환상 속에서라도 존재하지 않으니 그만 돌아가 주십시오. ㅜ 좋아합니다. 이미 몇 차례 거절하신 것은 알지만...한 번만 더 부탁드리겠습니다. 저와 사귀어 주세요.
637 이름없음 2023/07/02 20:56:59 ID : 6lu61Ckq3Ry
ㅗ미안해요.당신이랑 사귀기엔,몇 번이나 말 했지만 저는 부족해요.제발 저보다 좋은 사람을 만나주세요.세상에 널리고 깔린게 사람이잖아요?당신이 느끼는 이 감정은 사랑이 아닐거에요. ㅜ좋아해요.절망의 끝에서 만난 당신은 마치 신을 만난 것 같았어요.아아,당신은 제 희망이고 빛이에요.온 세상이 당신과 저의 사이를 가른다 해도,어떤 위험이 닥친다 해도 제 목숨을 바쳐서라도 당신을 지킬게요.저를 받아주세요.
638 이름없음 2023/07/03 03:34:50 ID : DwJTTU0skq7
ㅗ 원하던 바다.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라. ㅜ 이걸 읽고있다면 아마 나는 다시는 볼 수 없을 거요. 아마 한 줌의 재가 되어있겠지. 나는 이제 그대를 알아볼 수 없고 그대도 마찬가지요. 서로를 잊어버리기 전에 한가지 부탁만 해도 되겠소? 나와 사귀어주었으면
639 이름없음 2023/07/03 04:03:10 ID : 3WpfcFbeK43
ㅗ. 은애했어요. 그냥, 나도 모르게 여름이 오고 습기가 피부에 붙어야만 계절을 인지하는것처럼 나에게는 그대와 그대의 사랑이 그랬네요. 그러다 꿈을 꾸었는데, 거기선 우리 끝내주게 멋진 사랑을 했어요. 알죠? 극장에서 처음 본 그 남자주인공처럼 말예요. 있잖아요, 그래서 나 이제 당신이 질려요. 말이 안되는거 아는데, 별거 아닌 이유인거, 되게 이상한거 아는데 정말이에요. 질려서 이제 좋아하지 않아요. 그대가 쓴 편지를 몰래 보고 이걸 적고 오늘 제가 대신 나가는거. 그것 때문이 아니에요. 그냥 꿈에서 질려서. 백번도 넘게 꾼 꿈이라서. ㅜ. 나와 함께 독립운동을 하지 않겠소? 조선은 언젠가 독립이 될거요. 꼭 그래야만하고. 설마 이걸 거절하진 않겠지? 당신은 건강하고 일본제국에 동생도 어머니도 잘난 가문도 뺏긴 몸이지않소. 우리가 함께 하리이다. 거절하지 않길 바라오. 우린 한 사람의 손길이, 열정이 너무나 시급하오.
640 이름없음 2023/07/03 14:09:13 ID : leKZirvB9g0
ㅗ 독립운동이라… 그걸 함께할 사람이 당신이라면 저는 거절하고 싶습니다. ㅜ 웃기지마! 니 얼굴만 보면 좋아서 웃음이 나오잖아!!!!
641 이름없음 2023/07/03 18:13:59 ID : jhampO9Aksj
ㅗ 난 네 얼굴만 보면 싫던데. 웃기긴 뭘 웃겨. 가서 밥이나 드셔요. ㅜ 정말이야, 정말 나 너 좋아한다고. 애들이 퍼트린 헛소문 아니야... 저번에 술 취해서 카톡 보낸 거 아니었어. 술 취해서 고백한 거 아니고 분위기에 휩쓸려서, 너 놀리려고 한 것도 아니야... 믿어줘, 응?
642 이름없음 2023/07/03 20:49:16 ID : i4KZjBy4Y08
ㅗ 그만해.. 자꾸 이러는거 스토킹인거 몰라? 이럴수록 너에대한 감정만 더 나빠진다고. 짜증나니까 저리꺼져 ㅜ 나랑 한번만 사겨봐요. 제가 진짜 잘 할 수 있어요..
643 이름없음 2023/07/04 02:56:05 ID : K3V88knveK0
ㅗ 아냐 거기서 멈춰 ㅜ 아. 이 말을 울면서 하고 싶진 않았는데… 어… 네가 처음 내 인스타 친추 걸어줬을때 생각나? 나 정말 놀랐었는데 하필 그때 시간도 새벽 2시였었잖아. 그걸 계기로 연락하게 되었고 우린 둘도 없는 친구가 됐지.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난 그게 우정뿐인 감정이 아니란 걸 알아. ㅇㅇ아 널 정말 좋아해 이게 고백인건 맞지만 너가 부담이 되면 굳이 답을 주지 않아도 돼. 나는 지금도 만족하니까… 하지만 네가 꼭 답을 주고 싶다면 난 그게 예쓰였으면 좋겠어. 아, 미안해… 이런 모습으로 하고 싶었던게 아닌데…
644 이름없음 2023/07/05 00:38:15 ID : 9fRvg1A6i3z
ㅗ 어 그래. 사실 나도 어느정도 눈치채고있었어. 아니, 어느정도가 아니라 정확히 알고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이기적이게도 계속 모른척하고 있었지만. 하, 부담스럽다는게 어떤건지 이번기회에 확실히 알겠네. 내가 불쾌하다는것도 알길바래. 그 눈물을 닦아주지 못하는건 조금 미안하네. ㅜ 레더야. 우리 진짜 어릴때부터 본거 알지. 난 그때 진짜 너 밖에 없었는데. 근데 그땐 그걸 몰랐어. 네가 나한테 이런 의미였는데. 같은 친군데 너한테만 차별대우한다고 다들 서운해해도 어릴땐 내가 그러고 있는줄도 몰랐으니까. 근데 어느순간 보이더라. 좋은 일, 나쁜일, 다 너한테 제일 처음으로 얘기하고 있는 내가. 너 힘들다하면, 너 기분좋다하면 다 제쳐놓고 제일 먼저 달려가는 내가. 사람들이 사랑이 얼마나 깊은 의미인지에 대해 말할 때, 사실 별거 아니라 생각했거든? 근데, 네가 나한테 그렇게까지 깊은 의미일줄 몰랐어. ......좋아해. 아주, 아주 깊게.
645 이름없음 2023/07/05 13:25:25 ID : wMqpbBalijj
ㅗ 아... 미안해. 너를 그런 식으로 생각해 본 적은 한 번도 없어. 정말 미안 ㅜ 난, 밥은 오므라이스만 먹어. 술은 맥주만 마셔. 변하는건 무조건 싫어해. ...나랑 사겨.
646 이름없음 2023/07/05 23:56:52 ID : K0mk8i5Xy2F
ㅗ 난 너처럼 고여있는 놈 싫어해. 썩은 냄새가 나는 거 같아서 말이야. ㅜ 당신 곁에서만 숨을 쉴 수 있어요
647 이름없음 2023/07/06 20:45:42 ID : arhuq7vBcK3
ㅗ 공기는 이세상 어디에든지 있는데 왜 내 옆에서만 숨을 쉬어.. 변태니? ㅜ 너 때문에 정말 서글프게 울었어, 그래도 사랑해. 연모해.
648 이름없음 2023/07/06 22:49:30 ID : cE09tbeHu5Q
ㅗ 난 당신의 사랑이 괴로워서 한참을 울었어요.당신의 사랑이 나에게는 독이라는것, 알고있지 않았나요?알고있으면서 이런다는건, 당신이 날 연모한다 생각되지는 않네요. ㅜ 당신이 날 싫어할지도 몰라요.그럼에도 난 당신을 사랑해요.한번만이라도 좋으니, 사랑한다 말해줄래요?
649 이름없음 2023/07/07 17:11:07 ID : q2MlxzQq3Ph
ㅗ 거짓부렁을 입에 담는 건 너무 얄궂은 짓이죠? 당신도 거짓을 듣고 안주하는 취미는 없을 거 아녜요. ㅜ 좋아해. 사랑한다는 형식적인 단어를 넘어서, 널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어. 사랑해. 늘 아껴.
650 이름없음 2023/07/07 17:11:20 ID : 7zf9eK0nvju
ㅗ 오, 난 아닌데. ㅜ 오늘 날이 많이 더운데... 좀 쉬다 갈래? 아, 그, 강요하는 건 아니고..
651 이름없음 2023/07/09 03:10:43 ID : phxPfRwmts6
ㅗ 내 집 가서 쉬면 되는데 굳이? ㅜ 나랑 망고 쉐이크 먹으러 가자고
652 이름없음 2023/07/09 17:44:04 ID : o7BBummso44
ㅗ 죄송합니다. 저는 사용자님을 위해 S사에서 제작된 AI 도우미로써, 사용자님에게 언어적 조언을 드릴 순 있으나 그러한 행위는 할 수 없습니다. ㅜ 안녕하세요, 사용자님!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653 이름없음 2023/07/11 18:53:30 ID : nXAi9Alvjta
ㅗ 뭐야, 이런 거 설치한 적이 없는데? 해킹인가? 뭐야 진짜? 밤에 통화하자. 심심해. 네가 거절하면 하루에 열두 번이나 거절당한 사람 되니까 그런 잔인한 짓은 하지 말고. ㅜ
654 이름없음 2023/07/17 16:38:38 ID : knBe7s9yZfO
ㅗ 나 바빠. ㅜ 나 좋아해 주라. 네 인생 책임져 줄게. 경제적으로든, 네 정신이든, 육체적인 것도. 얼마 필요해? 그것도 아니라면 뭐가 필요한 건지 말해 줘. 단, 내가 사라져 줬으면 좋겠다, 죽었으면 좋겠다 빼고. 그러니까, 네 눈 앞에 내가 없어지는 거 말고.
655 이름없음 2023/07/22 20:44:23 ID : 7bu3xCrvCmM
ㅗ 나 싫다고 역겹다고 할 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사랑을 논해? 나한테 바라는 거라도 생겼니? 그래서 어떻게든 이용해 먹을려고 연기라도 하는거야? 넌 나를 얼마나 호구로 봤으면 이러냐.. 내가 너 좋다고 따라다니던게 우습고 찌질해서 싫다며, 나도 이제 너 싫어해. 너 역겨워. 그냥 혐오스럽고 네 얼굴 볼 때마다 속이 울렁거려서 찢어 죽여버리고 싶어. 내 인생 책임지고 싶으면 그냥 내 앞에 나타나지마. 그게 책임지는거야 ㅜ 난 네가 너무 좋아. 부드럽게 찰랑이는 머리카락이 햇빛을 받아 반짝거리는 것도 웃으면 쏙 들어가는 보조개도, 하고싶은 말이 있는데 사람이 많아서 부끄러우면 내 귓가에 속닥이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도, 눈물 흘리며 소리치는 네 모습도 너무 사랑스러워. 그렇게 움직이면 손목이 아프잖아. 나는 너를 아프게 하고 싶지 않아. 네가 나에게서 벗어나려고 하니까 아프잖아. 나도 아팠어.. 내가 아팠덨 기억을 너도 느껴봤으면 좋겠다. 그렇게 노려보지마.. 나 좀 흥분돼. 난 니가 어떤 모습이던 사랑스럽고 좋아. 날 사랑해주면 수갑 정도는 풀어줄게. 애교부리면 봐줄지 누가 알아? 날 좀 더 기쁘게 해줘. 사랑해
656 이름없음 2023/07/26 00:05:12 ID : pO2qY8pe5dV
ㅗ 아파.. 아프니까 이거 좀 풀고 얘기하자, 응? 내가 싫다고 말하잖아. 제발.. 너 이런 애 아니였잖아. 싫어, 이거 놔! 우리 그만하자.. 너 정말 최악이야. ㅜ 오늘 저녁에 시간있어요? 아.. 그래요? 그럼 금요일? 같이 영화라도 보지 않을래요? 오랜만에 영화관 가고싶어져서ㅎㅎ 영화관에서 먹는 팝콘은 더 맛있잖아요. 같이 가요.
657 이름없음 2023/07/27 12:45:59 ID : 641xBgqrwJS
ㅗ 저 팝콘 싫어해서. 죄송해요. ㅜ 나, 나... 어느순간 네가 좋아졌어. 그때 기억나? 학원 끝나고 너랑 얘기하면서 집까지 같이 갔을 때도 설렜어. 너랑 키 별로 차이 안 났는데 어느 순간 네가 나보다 훨씬 커진 것도 좋았어. 이상형 말할 때 일부러 너랑 비슷하게 말해서 친구들이 나랑 널 엮었으면... 했어. 그러니까... 너, 너무 이상하긴 한데...! 그만큼 네가 좋아.
658 이름없음 2023/07/27 22:15:51 ID : bg7y1u62Gq0
ㅗ 너는 늘 네 입장만 생각하는구나. 그렇게 순수한 척, 어리숙한 척 준비도 되지 않은 사람을 잡아채 흔들어놓는 이유가 뭐지? 몇 번이고 그어내린 선을 왜 너만 못 보는 거냐고. 최악의 타이밍만 지독히도 잘 고르는 걸 보니 사실은 누구보다도 영악한 인간이 아닐까 싶네. 날 좋아해? 정말로? 그럼 지금부터 네가 해야 할 일을 알려 줄게.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저 문을 열고 나가버리기. 나가서 다시는 돌아오지 않기. 제발 들어주라. 네게 하는 처음이자 마지막 부탁이니까. ㅜ 한 번만 사랑한다고 말해 봐. 딱 한 번이면 족해. 매일같이 망상 속의 널 불러내 혹사시키는 것도 이젠 한계야. 말라 비틀어지기 일보 직전에야 비로소 물 한 모금 떨어지는 일방적 구애의 연결고리는 질려버렸다고. 왜 이런 나를 이해해주지 못하는 걸까? 왜 사랑해주지 않는 거야? 어려운 일 아니잖아. 그저 굶주린 부랑자에게 먹던 빵 한 꼬집 뜯어 주는 정도의 선심이면 될 텐데, 그런 조그만 동정조차도 없는 건가? 다정하기 그지없는 사람이 왜 이럴 때만 쓸데없이 매정하게 굴고 그래.
659 이름없음 2023/07/29 13:30:19 ID : nXAi9Alvjta
ㅗ 진짜 미친놈이야? 왜 이러는지 이해가 안 간다. 난 네가 싫어. 소름돋아. 네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역겨워. 네 목소리 듣기 싫다고. 너 사랑하는 거 어려워. 진짜 너무 어려워. 너한테 선심이라는 게 생길 것 같아? 동정심이 생길 것 같아? 그딴 말을 할 바엔 차라리 죽는 게 낫겠네. 나 좋아하지 마. 그냥 나한테 접근하지 마. 말 걸지도 마. 죽어. 사망해. 책상 위에 사탕 올려놨어. 넌 단 거 좋아하지? 저번에 초콜릿은 버렸던데 이번엔 좋아해주면 좋겠다. 요즘 기분 안 좋아보이는데 사탕 먹고 힘내. 공부 문제면 도와줄 수 있으니까 힘들면 말하고. 네 옆엔 언제나 내가 있단 거 잊지 말고... 먹고 싶은 거 있으면 꼭 말해줘. 나름대로 너한테 도움이 되려고 노력하는 중이니까 너무 싫어하진 말고. ㅜ
660 이름없음 2023/08/03 20:49:26 ID : gqi8qo2K2JS
ㅗ 이번엔 또 뭐로 만든 사탕이니? 초콜렛은 혹시나 싶어서 잘라보니 머리카락 나오더라. 이번엔 피라도 넣었니? 이런짓 할 시간에 더 생산적인 일을 해 너무너무 사랑해요. 당신도 저 사랑하죠? 그럼 이렇게된거 우리 같이 죽을래요? ㅜ
661 이름없음 2023/08/04 09:56:00 ID : hgmNunBe1ws
혼자 죽어 아주 깊게 묻어줄게 그냥 혼자 죽어 우리 집에서 라면 먹고 갈래ㅗ너 혼자 죽어!!! 아주 깊게 묻어줄게 그냥 혼자 죽어! ㅜ우리 집에서 라면 먹고 갈래?
662 이름없음 2023/08/04 10:12:45 ID : Gmsi3DxPbcr
ㅗ너한테 집이라는 소유물이 있었구나. 나는 전부터 그런 거 알고 싶지 않았고 앞으로도 알고 싶지 않아. ㅜ있잖아 내가 어제 바닥에서 손톱을 주웠는데 너무 귀여운 거야. 어떻게 손톱이 귀여울 수가 있지? 생각을 해봤는데 아무래도 니 꺼인 것 같아서... 혹시 돌려받고 싶으면 줄게 근데 그냥 내가 키워도 되고...
663 이름없음 2023/08/04 12:45:24 ID : K1xzUZeLhs8
ㅗ대체 무슨 소릴하는거야? 너가 이런애인줄은 몰랐는데.. 소름끼치니까 앞으로는 내 앞에 얼씬거리지도 마 ㅜ 그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너만 선명히 보이더라. 내 생각보다 내가 널 많이 좋아하나 봐 이런적은 처음이야.. 용기내서 말하는건데 다음주에도 여기서 만날래?
664 이름없음 2023/08/05 01:53:06 ID : 7bClBbBcGk8
ㅗ 언제부터 지켜봐어? 진짜 소름 끼친다. 징그러우니깐 꺼져줄래. ㅜ 오랜만이에요. 벌써 1년이 지났어요!! 그동안 잘 냈나요? 전 못 지냈어요. 당신이 계속 머릿속을 떠나지 않더군요.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시면 안 될까요? 이런 안 울 줄 알았는데... 당신을 보니깐 계속 눈물이 나요. 당신을 많이 사랑 했나봐요. 당신은 저를 한번이라도 보고 싶지 않아나요? 전 보고 싶어 미치는 줄 알았어요. 그러니깐...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시면 안 될까요?
665 이름없음 2023/08/10 12:47:18 ID : nXAi9Alvjta
ㅗ 우리가 그 날에 어떻게 헤어졌는지 기억은 하냐? 대가리가 있으면 생각이란 걸 해봐. 나 참 어이가 없어서, 내가 무슨 죄를 지었다고 널 마주보면서 이딴 얘기나 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 닌 니가 뭐 아주 절절한 사랑이라도 한 줄 알지. 그리고 자꾸 그 놈의 기회 얘기 좀 하지 마. 내가 기회를 안 준 것도 아니고 진짜 왜 이러냐? 야, 이렇게 되기까지 너한테 얼마나 많은 기회가 주어졌을지는 생각도 못 해봤냐? 뒤질라고, 이제 와서 이러면 내가 '아이고 너무 슬프다 흑흑, 다시 받아줄게.' 할 줄 알아? 한 번 마주친 걸로 만족해라. 이제 더 이상 빡치게 하지 말고 뒤 돌아서 가. 니 우는 거 꼴보기 싫다. 야, 니. 그래 내 앞에 있는 너. 잠시만 와봐. 진짜 잠깐이면 된다. 너 혹시 오늘 점심에 시간 되냐? 별 건 아니고 같이 밥 먹을 사람 찾는 중인데, 다들 바쁘다고 뭐... 아무튼, 같이 밥 먹을 사람이 없다. 진짜야. 봐, 내가 연락해봤었는데... 다 거절했다고. 뭔 내 친구란 놈들은 매일 바쁘냐? 하여간 범생이들이란... ... 너까지 거절하면 난 혼자 밥 먹어야 하는데 어떡하냐. 알잖아, 나 혼자 밥 먹는 거 안 좋아한다. 나 맛집 잘 알아. 이 동네 맛집 마스터 아니냐, 내가. 아무튼, 그냥 대답만 해라. 시간 있으면 있다, 없으면 없다 그렇게 말하면 되잖아. ㅜ
666 이름없음 2023/08/10 20:06:49 ID : QoLbCi62ILd
ㅗ 이미 밥먹음 싫어하면 굶으셈ㅅㄱ ㅜ사랑해
667 이름없음 2023/08/21 16:09:49 ID : nXAi9Alvjta
ㅗ 그, 그러지 마... 너 부담스러워... 왜 자꾸 나한테 그런 말을 하는 거야? 나, 난... 저번에도 그런 거 싫다고... 분명히 말했던 것 같은데... 고맙긴 한데 너무 과한 것 같아... 네가 그렇게 말해도 답할 말도 생각이 안 나고, 그냥 안 하면 안 돼? 화, 화내진 마... 그냥 말하는 거야. 넌 내가 처음으로 무언가를 자신감 있게 말하게 해준 사람이야. 그리고 네 옆에 있으면 왜인지 안정된 기분이 들어... 늘 고맙고, 네 밝은 웃음을 닮고 싶어. 그, 그래서, 혹시... 나랑 만나줄 수 있어...? 아, 그, 그냥, 갑자기 긴장되네... 웃지 마. ㅜ
668 이름없음 2023/10/15 19:58:07 ID : 05Qk1eFinWl
ㅗ...왜,왜 그러는 거야.대체?!내가 그렇게 너 좋다고 졸졸 쫓아다녔을 땐 거들떠도 안 보다가.. 내가 이제 다른 사람 만난다니까 그제서야 막 아쉽고 그래?! 넌,.내가 자신감있게 말하게 해주는..자존감 충족기야..? 그 땐 그냥 좋은 사람이고,.좋은 친구라며..그럼 친구로라도 지내자고 했더니 어색해질 것 같다며!! 인사하는 것도 씹고,연락도 무시하고 그러다가 이제와서 뭐하자는 건데!! 그래,고백 받으니까,그것도 좋아했던 사람한테 받으니까..아직도 설레고 그러네.. 근데,그렇다고 너랑 만나면..지금 만나는 사람에게도 예의가 아니고..무엇보다,내가 너무 초라해질 것 같다.. 할말은 다 했지?그럼 가..나 춥다. ㅜ당신과 함께 하면서,연모라는 마음을 느꼈어요.느끼면 안 되는 감정이니까..가슴속에 꾹..꾹 눌러담고,했는데..당신이,당신이..어디서 굴러온 이상한 사람이랑 만나는 건,.더더욱 싫어요.그래서 고백한 거에요.
669 이름없음 2023/10/19 00:00:28 ID : cE09tbeHu5Q
ㅗ 그 마음을 계속 가슴속에 눌러 담았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군요.난 당신에게 사랑을 느끼지 않았어요.당신은 나에게 그저 친우 중 한 명일 뿐이랍니다.그리고 그 사람은 어디서 굴러온 이상한 사람이 아니에요.내 오랜 사랑이고, 오랜 인연입니다.오히려 굴러온 사람은 당신이죠.내가 당신의 고백을 받아줄 이유는 없습니다.당신을 사랑하지도, 그리워하지도 않으니까요.그럼, 이만 가보겠습니다. ㅜ친애하는 나의 친우에게, 이렇게 편지로 말을 전하는 건 무척 오랜만이네요.그 동안 항상 당신은 나의 곁에 있었기 때문일까요?그동안 나는 당신에게 느끼는 감정이, 그저 친우 사이의 감정이라 생각했어요.하지만 당신이 없는 그 시간, 나는 내가 당신을 연모한다는 걸 알았답니다.참 웃기는 일이지요.당신이 답을 보내지 않을 거라고 알고 있는데, 결국 이렇게 편지를 보내네요.연모하였습니다.고마워요, 그동안 내 곁에 있어 주어서.
670 이름없음 2023/10/19 21:03:14 ID : ikk1eE8nVbC
ㅗ 친애했던 나의 친우에게 오랜만에 받은 편지에 긍정적인 답장을 하지 못해 미안해요. 당신의 마음을 받을 수 없는 날 용서해주었으면 합니다. 더 이상 함께 나아가지는 못하더라도 당신과 함께했던 나날들은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겠습니다. 당신이 내 곁에 없더라도 평온한 날들을 보내길 기도할게요. ㅜ 줄곧 당신을 사랑했어요. 단지 사랑한다는 말로는 담을 수 없을 만큼 매우. 이 마음을 숨기고 곁에서라도, 그저 당신이 믿는 지인으로라도 남고 싶었는데 그것마저도 제게 과분한 것이었나요?
671 이름없음 2023/10/29 19:07:39 ID : GmnAY3A4Y9y
>>670 ㅗ 제가 믿는 지인이 저를 좋아한다는 것에, 제가 배신감을 느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하셨나요? 어차피 사랑이란 감정은, 시간이 지나면 흐려지고 더럽혀질 감정이죠. 그러니 다른 좋은 사람을 마음에 품었으면 좋겠네요. 이왕이면 그 마음에 보답할 만한 사람을. ㅜ 내가 널 좋아한다는 것이, 네게는 알고싶지 않았을 사실이었겠지. 이런 식으로 알게 해서 미안해. 다시는 네 근처에 나타나지 않을게. (요즘 다 때려쳐서.. 좀..ㅎㅎ 많이 이상하네요.)
672 이름없음 2023/11/06 20:27:24 ID : ure1A7vyINv
ㅗ 끝까지 네 생각뿐이구나. 이기적이고, 위선적이고… 넌 사랑이라고 말하지만 나한테는 끔찍한 혐오였어. 미안하면 찾아오지도 말았어야지. 조용히 사라졌어야지. 그랬으면 나도 거리낌 없이 잊었을 텐데. 난 네 그런 점이 정말, 너무 싫어. ㅜ 너만큼 날 이해하는 사람이 없었어. 말 한마디에, 시선에 이리저리 이끌리고 휘둘리는 내 모습이 내가 아닌 것만 같아서 말하지 못했지만 네가 처음이야. 네가 내 마지막이었으면 좋겠어.
673 이름없음 2023/11/10 12:12:00 ID : 2nvba5Xs645
ㅗ 음... 그래. 이해해. 하지만 이해하는 것과 받아들이는 건 다르지. 네 마지막을 함께하지 못해서 미안해. ㅜ 저기.. 시간 되면 도서관에서 같이 공부하자.
674 이름없음 2023/11/10 23:22:30 ID : JXs6Zbbiqkp
ㅗ 도서실에 불 난 거 내가 그런거야. 너랑 같이 안가려고. ㅜ 진짜 한번만 내 이야기 좀 들어줘! 언제 시간 돼?
675 이름없음 2023/11/14 21:26:46 ID : zU0oHyLfhun
ㅗ 그만 좀 해 제발. 이렇게 해봤자 달라질게 없다는건 너도 잘 알잖아. 난 이미 너가 그 아이와 마음을 나누었다는걸 안 순간부터 널 지웠어. 나한테 해명할 시간에 내팽개치고 온 그 아이나 달래주지 그래? ㅜ 나에게 살아갈 이유를 쥐여준 당신을 사랑합니다. 비록 당신은 내 쪽을 바라보지 않으시지만, 나는 당신을 바라보고자 합니다. 당신의 눈길이 나에게 닿는 날을 고대하며, 묵묵히 기다리겠습니다.
676 이름없음 2023/11/14 21:57:56 ID : s1eGnu8mL9g
ㅗ 그만해, 좀. 너 진짜 지겨워. 스토커야 뭐야... ㅜ 마침 집 방향이 같네. 집 같이 갈래?
677 이름없음 2023/11/18 23:36:35 ID : NAnRA2Fio0n
ㅗ 혼자 가는 길이 무서워 그러나요? 겁쟁이네요. 난 겁쟁이 따위와 함께 걷고 싶지 않아요. ㅜ 오늘따라 달이 참 밝지 않니?
678 이름없음 2023/11/22 18:59:04 ID : 1eNs2mnwlhd
ㅗ오, 그러네요, 달이 아름다워요. 물론, 저희는 그다지 친한 편이라 농담 삼을 수도 없지만요. 그나마 조언을 해드리자면 멀찍한 저보다는 다른 누군가에게 이 말을 해주었다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았을까요? 저보다는 가까운 소중한 사람에게 더 맞는 말인 것 같네요. 다정한 밤 되길 바라요. ㅜ너 하나 때문에 이렇게 나락으로 굴러떨어져도 너는 여전히 나에겐 시선 한자락조차 주지 않는구나. 나에게 값싼 동정이라도 던질 마음이 들었다면, 직접 네 손으로 나를 짓밟아 주지 않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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