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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비계 오로지 나만 볼 수 있는 나만의 ✨💖스위티한🍭 공간으로 사용중임
가끔 빡칠 때 감정 쓰레기통도 되고 웃긴 짤 저장용도로 하기도 하고
나 혼자 싫은 친구 까기도 함..
요전번에 엄빠랑 크게 다투고 와~ ㅆㅂ 뒤지고싶다 이런식으로 올리고
며칠 안 올리다가 엽떡 사진 올려서 이 맛에 산다 씨발 이러고 그 다음 날
엄마 아빠랑 여행가서 다 풀고 풍경사진올리면서 사랑해~모두들 요지랄떨었거든
아니근데 내가 봐도 계정이 제정신으로 굴리는 것 처럼 보이진 않음
진짜 감정 쓰레기통으로 이용하는 거라
(존나 기분 안 좋음) ->이럴바에 개빡칮다 뒤질까!! ->허엉 엽떡 존맛탱 테엥~ (기분 존나 좋아짐) -> 풍경사진 올리고 (존나 기분 하이!! 사랑해 모두들~~❤️) 이라...
쨋든 거두절미하고
오랜만에 계정 들어갔는데 이상한 알람이 떴음
그렇대... 존나 위태로워보였나봄..
비계 나만 볼 수 있는 게 아녔나봄...;;;
난 난 별로 위태롭진 않았는데,,. 머선 129...나 분명 비계 0팔로 0팔로윙 인데다가 자물쇠로 잠궈놔서 나 밖에 못 보는데.. 인스타 이런 것도 있구나.. 아니 근데 좀 의미심장한 게 “누군가...” 라... 비계 내 일기장처럼 썼는데... ㅅㅂ 큰일났다
몰ㄹㅏ,,, 갑자기 따스하게 맞아줘서 너무 당황스러웠음...순간 나 너무 당황해서 인스타앱 지웠다가 다시 깔음 ㅅㅂㅠㅜㅋㅋㅋㅋ
그렇구나... 다행이다.. 난 인스타 회사 사람들이 서치 걸리는 거 보다가 이새끼 사고회로 이상한데 이러면서 보내는 건 줄 알았다... 누군가... 이 말 때문에 별별 사람 다 머릿 속에서 떠올렸음... 대체 왜... 누군가 라고 쓴 거냐...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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