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펑 (3)
2.1년내내 좋아했던 사람을 다시 만났는데 아무감정이 안들어 (3)
3.어떤 사람이든 (2)
4.얘들아 이거 좀 심각하냐..? (12)
5.나 호구 짓 하고있는거 맞아? (7)
6.다들 혹시 몇십년 후 자신 상상돼? (3)
7.숨이 막혀 (3)
8.나 왜 이러는 거야? (2)
9.은따가해자 엄마한테 욕먹음 (8)
10.얘들아 이거 정신병이야? (4)
11.꿈 같은 세상 나만 그래 (4)
12.사는게 너무 괴로워 어떡해야 할까 (5)
13.혹시 정신과 약 처방 받아본 사람 있어? (7)
14.트라우마도 병원 가면 해결할 수 있어? (7)
15.인간관계 얘기만 나오면 진지충됨 (3)
16.. (5)
17.난 사실 진지한 얘기 좋아해 (15)
18.이 친구 나 싫어하는건가? (8)
19.나도 찐친생고싶다 (5)
20.고막에 귀지붙음 (2)
1
이름없음
2021/03/17 21:00:50
ID : 1eLfbClxu5O
0
조금 진지한 얘긴데
혹시 사는 게 꿈같은 느낌인 것 같은 적 있니
난 매일매일 그렇게 살고 있는데
고딩이 되고 고3이 되고 드라마나 영화같은 거 보면서
느꼈던 감정선,상황들이 내가 지금까지 믿어왔던 세상이랑
다른 이질감이 들더라
그 이후로 내가 살고 있던 방식이 남들과 다르단 걸 알아버렸고
가끔 느껴지긴 하는데 정말 머리가 멍하고 꿈같아 사는 게
요즘 난 둘 사이를 오락가락하고 있어
진짜 꿈 같을 때면 오히려 영화나 드라마에서의 세상을 떠올리면서
그런 느낌의 세상에 내가 살고있다고 나를 세뇌해
지금 이 글을 쓸 때에도 내가 어디 있는지 나 여기 있고 내가 어떤 상황인지 따져봐야 조금은 내가 이 세상에 살고있는게 몸으로 느껴져
아무리 맘을 터놓고 얘기해 보려 해도 이것만은 친구에게나 부모님에게도 말 할 수가 없더라
그런 말이 있어 정신병자는 자기가 미친 걸 절대 모른다고
난 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이렇게 쭉 살아왔었고
이 사실을 아예 몰랐던 난 너무 충격이었어
성인이 되면 난 정신병원에 들러볼 예정이야
이런 일을 겪고 있는 사람이 또 있을까?
엄마 아빠에게 항상 응원과 지지를 받고 친구에게 고민상담도 받아도
난 그게 진짜 응원 그 이상의 의미로 받아들인 적이없어
진짜 나 미친 것 같지만 미친 척 안 하고 바둥바둥대고 있는 느낌이야
나 최대한 잘 살아볼게
2
이름없음
2021/03/17 23:03:26
ID : Bbu2k04JRu1
0
가끔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헷갈리지만 스레주처럼 매일매일 그러지는 않고 등교개학하면서 조금 나아진 것 같아 예전에 심할 때는 씻을 때조차 꿈과 현실 구분이 안 돼서 손톱으로 손바닥 꼬집고 그랬는데 어떤 행위를 하면 아프다는 사실을 인식하면 꿈 속에서도 고통을 느낀대서 이제 안 그러고 있어
네가 하는 것 모두 잘 되길 바라 응원할게 정신병원 가기 전까지 계속 나는 미치지 않았다고 되뇌이자 화이팅
3
이름없음
2021/03/21 02:07:02
ID : 2IMjjtdu4JP
0
ㅎㅇ 스레주 나랑 같은 증상을 겪고있나보다
나 지금 대학생이고 고등학교떄만해도 그런 생각을 하는게 너무 심했어
나는 정신과는 다녀본적이없는데 대학교와서 내의지로 없는 사회력끌어내서 사람들 만나고 바쁘게 생활하다보니깐 없어지기 시작했어
그런대 특히 여유로울떄 그런 생각들이 올라오는데 그떄마다 힘들더라 ...나의 세계에 갖혀있는것만같고 누군가나를 끌어내줘야지 나올수있다고 생각이들더라
절대 그렇지않아
자신을 구원해줄사람은 없어
스스로 뛰고 도망쳐
4
이름없음
2021/03/21 02:23:54
ID : e3Rxxu8i646
0
나도 그정도는 아니지만 맨날 붕 떠있었어 세상을 겉도는 것 같고 현실감 없이 살았던 것 같아 근데 개인적으로 이건 사람 많이 만나고 소통하고 새로운 환경에 들어가 자극을 주고 그래야 하더라 나는 매일 소설이나 영화, 꿈에 빠져 살았거든? 그러다보니까 어느 순간 상상, 꿈과 현실에 혼동이 와서 헷갈리더라고 그래도 지금은 사람들이랑 소통하고 그러면서 나름 괜찮아졌어! 그러니까 스레주도 한 번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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