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심리학 학사 전공자이자 졸업생이야 지금은 심리학과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판 보다보니 심리학에 대한 오해가 보여서 이런 궁금증 풀어주는 스레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스레 올려 심리학 전공자들 모여서 오해 받았던 썰 같이 풀고 비전공자 친구들은 심리학에 대해 물어보고 싶은 거 있음 물어봐! 나말고 다른 전공자 친구도 답해주면 정말 고마웡 내가 다 정답은 아니니까 비판도 달게 받는당 +) 제목을 심리학에 대한 오해에서 조금 더 가볍게 바꿔봤어~!

나는 비전공자인데 심리학을 취미로 배워보고 싶은 사람이야! 혹시 어떻게 입문하면 좋을지 알려줄 수 있어?

>>2 스레주는 아니지만.. 역시 개론서를 읽어보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해. 전체적 맥락과, 중요하거나 비중이 큰 학파 및 이론들을 알수 있으니까. 아무래도 심리학은 다양한 요소들과 연결되어있고, 이론간의 연관성도 꽤 있다보니 맥락과 역사를 알아두는편이 좋거든. 처음 심리학을 배울 때 심리학 개론서 읽고서 생각하던 심리학과 달라서 실망하는 사람들도 있으니까, 흥미로울지 판단하기도 괜찮을것같고. 아마 웬만한 도서관에도 한두권씩은 있을것같은데.

진짜로 지옥에서 올라온 프로이트한테 한참 동안 시달려?

>>4 사실 배우는 내용의 과반수는 프로이트의 이론이거나, 프로이트의 이론을 변형한 이론이거나, 프로이트의 이론을 반대하는 이론이거나, 그것들을 통합한 이론이지........

>>5 아아니 슈방 이게 뭐람ㅋㅋㅋㅋㅋ 프로이트가 뭔지 몰랐는데 칸트같은 건가봐... 후 이제 막 초면인데.. 이미지메이킹 똥망된 프로이트

>>6 ㅋㅋㅋㅋ그래도 직접 보면 꽤 흥미로운거 많이 말한 사람이야. 좀 난해하긴 해도 취향 맞으면 꽤 재밌을걸. 그놈의 성적인 것들이 문제지.. 썰도 나름 재밌는거 많은 사람임. 그것, 나, 초월한 나 이런식으로 이름지었더니 여기저기서 왜곡되고 어려운 이름으로 불리고 있었다던가.. 제자들이랑 배타고 가는데 부유한 제자가 프로이트보다 더 좋은 방에서 지냈다던가.. 제자들은 당신 이론 틀렸다고 배신때리고, 강연하러 간 곳에선 당신 이론보다 내 이론이 우수하다며 정신승리하는 사람이 있었다던가..

>>7 ㅋㅋㅋㅋㅋ 답변 재밌었어 땡큐ㅋㅋ 나는 개인적으로 심리학과는 연관이 없는 사람인데 이분이 하도 성욕 성욕 남근 남근 이러셔서... 기억에 남더라...^^

>>8 강렬하지....^^......... 스레주가 오면 더 상세하게 말해줄지도. 난 엄밀히 말해 치료쪽이라, 연구계통은 살짝 다를 수 있어. 프로이트는 떠날수 없겠지만.. 그럼 굿밤!

안녕! 스레주야! 밤동안 다녀갔구나! 질문 남겨준 친구들 그리고 답변해준 친구 고마워! >>2 다른 레더가 잘 설명해줬지만 내 생각도 얘기해줄게! 심리학에 입문하는 이유에 따라 좀 다를거같아. 진짜로 심리학이 궁금해서 하는 거라면 심리학개론 추천이야. 심리학의 역사와 계보를 상세하게 알려주거든! 이름 몰랐던 심리학자도 알게되고 생물학적 관점에 대해서도 나오기도하고 그런데 취미로 시작하기에는 너무 전문 서적이라 흥미가 떨어질수도있어! 나도 고등학생때 개론서 샀다가 한장도 못읽고 학부 들어갔던 기억이 나거든 ㅋㅋㅋ... 취미로 흥미를 가지기 위한 거라면 일반 교양서로 시작하는 것도 좋다고 봐~ 서점에 심리학 코너 가면 다양하고 재미있는 것들이 많더라고! 사실 프로이트 관련된 책들은 어렵고 이해안가고 심리학에 대한 편견을 줄수 있다고 생각해서 반대이고(심리학은 프로이트가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편이라) 나는 과학적이고 재미있는 심리 실험 같은 내용이 들어있는 책들이 나름 좋았었어

>>4 프로이트는 심리학사에서 엄청나게 중요한 사람이긴 해ㅋㅋㅋ 사람의 심리나 무의식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연구하게 된 계기가 된 사람이기도 하고 많은 이론들을 남겼지. 지금도 프로이트 관련된 교양서적이 많고 전공때도 비중있게 다뤄! 프로이트에게 시달리긴 하지만 나는 전공 배우면서 그것보다는 통계나(...) 생물심리학이나(뇌과학...) 발달 심리학이나(피아제...) 여러 다른 것들에게 많이 시달렸.... 심리학사 이론에서도 프로이트 말고도 여러 사람들이 많아서 프로이트에게 엄청 시달리지는 않는거같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프로이트는 심리학을 과학적으로 연구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편이라서(실험 심리학을 얘기하는거야) 철학에 가깝다고 생각해! 물론 프로이트를 따르는 정신분석학을 치료의 하나로 선택해서 따라가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쨌든 답변 프로이트도 많다! 하지만 다른 심리학자들(융, 앨버트, 로저스, 앨리스 등등)도 많다는 사실 알아줬으면해!

>>3 오...고마워 참고할게!

진짜 초봉 130이야? 그럼 언제 올라? 재계약 시즌? 아님 매년 호봉이 오르는 거야? 석사 없으면 취업할 곳이 어디 있을까?

>>14 안녕 반가워 스레주야. 흠 이부분에 대하서는 내가 해줄 말이 별로 없어 ;ㅅ; 전공자 친구들이 별로 없었던 편이고 나도 나른 쪽으로 취업했거든 8ㅅ8 확실한건 학사만 따고 전공살려서 들어갈 수 있는 곳은 적거나 거의 없다는거야. 심리학으로 전공 살려서 일하려면 석사는 따야 연구든 상담이든 일하기 좋을거 같아. 이거 관련해서 아는 레더 있으면 답변 달아주라 8ㅅ8

오 그럼 다른 곳에서 일이라면 어디서 일할 수 있어? 네이버 같은 플랫폼이나 어플회사 등 본인이 원하는 곳은 어디든지 가능해? 아님 주식회사 영업팀 이렇게 한정적으로 정해져있어?

헐 물어볼게 엄청 많아 미리 미안해 석사 따면 병동 같은 곳도 들어갈 수 있어? 그전까지 먹고살기 많이 힘들어?? 부 전공도 같이 하면 어떨 것 같아??

>>17 스레주는 아니지만, 이건 내가 조금 도움될수 있겠다. 일단 석사 후에 병원에서 일하는 선생님들 계셔. 당연하게도 약 처방하는 정신과 의사는 아니고, 그 안에서 성인상담이나 심리검사 등을 하시는 모양이더라. 놀이, 미술 등 치료기법들도 사용하는지는 못들었네. 내가 만난분은 아무래도 성인 대상이셨던듯 해. 그리고 나도 아직 취직 전이라 뭐라 이야기하긴 힘들지만.. 역시 취직 기회 자체가 차이가 좀 나는것같아. 센터들 중엔 석사 이상 뽑는 곳이 많으니까. 학사때는 괜찮은곳 가긴 좀 힘들지.. 아는 것도 할수 있는것도 별로 없으니 학사 상태로 상담 시작한 후에 멘탈 부숴져서 그만두는 친구들도 많았고. 다만 먹고살기 힘든건 학사든 석사든 마찬가지 같아. 경력 쌓아서 책도 내고 강의도 뛰고 하기 전까진 계속말야. 어디서 심리학은 돈있는 사람들의 학문이라고 들은적이 있는데, 뼈저리게 공감해. 부전공 있어도 좋겠지. 케미 좋고 취업길 늘릴만한 학문들도 있을테고. 다만 상담이 끊임없이 공부해야하는 학문이라, 본인이 열정이 있고, 똑부러지고, 피해를 감수할 수 있어야되지 않을까 싶어. 세미나니 자격증이니 대학원이니 뭐니 하면서 깨지는 돈도 장난 아니고.. 시간도 계속 소모되고. 공부도 스스로 해야하는데 거기에 한 학문이 더 붙게되는거니까.

>>14 엄.. 상담 및 치료직은 내가 조금 알려줄수 있을지도. 나도 아직 치료사가 아니라 상세하겐 못 이야기하지만, 내가 인턴으로 일하는 곳은 선생님들 거의 프리랜서로 특정 요일에만 나오시고 한 사례 한 회기당 일정 비용을 받으셔. 내담자들을 고려하면 상담 비용을 매년 올릴수는 없으니, 어느정도 고정되어 있으시고. 그리고 학사 상태에선 취업이 좀 어렵더라.. 기회가 없는건 아닌데, 석사들에게 밀리니까 그다지 좋지 않은 곳이거나, 인맥을 활용하는수밖에 없어.

>>16 나는 자세히는 알려줄수없지만 공무원이야 ㅋㅋ큐ㅠㅠ 완전 전공과는 상관이 없어. 사기업도 잘 모르겠네 ㅋㅋㅋㅠㅠㅠ 모르는 게 많아서 미안해 혹시 사기업 다니는 레더가 지나가다 보게되면 답레스 달아주면 좋겠다 사기업 들어가는데 전공이 중요한 편인지 말이야! >>17 >>18이 자세히 설명해줘서 너무 고마워! 종종 들러서 답레스도 같이 달아주고 얘기도 같이 하먼 좋겠다! >>17의 질문에 대해서 답을 하자면 >>18 말처럼 석사따고 병동 들어갈 수 있어. 임상심리사로 취직을 할수 있어 병동에서. 내 친구 중 한명은 학사때 임상심리사 2급 실습을 병원해서 했는데 엄청 빡시게 굴리더라. 나는 상담소에서 실습해서 꿀이었는데 말이야.. 엄청 공부 많이 시키고 사례 연구하고 심리검사 하고... 심리검사는 풀베터리 검사를 다 할줄 알아야하는데 나는 운좋게 학부 때 실습을 해볼 수 있었는데 엄청 어려워... 참고로 mbti는 심리검사에 안들어가 ㅋㅋㅋ 말이 따로 샜네... 상담사나 임상을 하는데 공부도 엄청 많이 해야하고 실습 경험도 많이 쌓아야하고 심리 검사 하나 하나 하는게 다 돈이야.

>>18 심리학은 돈 있는 사람들의 학문이라는 거 진짜 공감해. 돈이 있어도 그에 따른 열정도 필요한거 같아. 상담 쪽이 진짜 기 엄청 빨리고 번아웃도 빨리 오잖아... 나는 상담 쪽을 안간게 석사 까지 할 돈이 없기도 하고 빨리 취업해야해서 이기도 하지만 상담쪽을 내가 버틸 수 없을 것 같아서였거든 죽을 때까지 평생 공부해야하기도 하고. 심리 치료쪽으로 간다니 대단하다 너레더!

>>17 아 맞다 부전공 얘기를 안했네. 사실 나는 심리학이 복수전공이야! 물론 수업도 많이 들었고 자격증도 많이 따고 논문도 쓰고 졸업해서 그냥 학부랑 차이 없다고 생각해. 나머지 학과는 문송합니다 문과대학 하나였어. 결국 공무원 트리... 만약 사기업을 가고 싶다면 경상대 계열 부전공이나 복수전공을 하면 좋겠지만 그래도 그쪽으로 전공 살려서 하고싶다면 산업심리 관련 석사를 해야 할거야(...)

나는 전공살려서 취업한 케이스는 아니지만 그래도 학부를 심리학과 나와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해! 어렸을 때부터 심리학과 지망이었어서 심리학과를 안갔으면 평생 나는 심리학 공부를 해보고 싶었는데 못했어 하고 후회했을 것 같아. 심리학과를 나와서 전공으로 취업을 못한다고 해도 나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고 다른 사람에 대한 것이나 인간의 무의식이나 행동의 이유에 대해서 많이 알 수 있었고 일상 생활에서 남들과 조금 다른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 꼭 취업이 아니더라도 정말 안 가면 후회할 것같다면 가는 것을 추천해. 사실 어느 과를 가든 취업길은 헬이니까! ㅎㅎ!

>>20 >>21 스레주는 박식하구나 :) 다른 일을 갔다고 해도,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워왔던 것 같아. 복수전공이면 더더욱 바빴을텐데. 난 검사쪽은 못갔어서 신기하네. 어려운것도 있지만, 수련기간이 너무 힘들것같더라구. 치료쪽은 아이들 원체 좋아하다보니 적성맞아서 갔는데, 공부는 하겠는데 문제는 돈이 비싸네ㅋㅋㅋ 가족들에게 빚만들며 공부중이야..ㅎ.. 모처럼 제대로 된 심리스레같아서 종종 들르고있어! 좋은 스레 만들어준 스레주 감사하고, 자주 보자!!

>>24 칭찬해줘서 고마오! 임상이 진짜 빡세긴 히지... 그래도 제대로 한 번 배워놓으면 계속 반복되니까 괜찮은 것 같기도하고 음... 그래도 웩슬러 같은 경우에는 계속 판본이 바뀌니까 힘들려나? 심리 치료 쪽으로 가도 기본적인 검사는 배워야할거야 ㅋㅋ큐ㅠㅠㅠ 아마 수련하고 공부하면서 배우지 않을까 싶어! 너무 겁먹지말고~ 프로그램이 다 돌려주니까(?)

>>24 아 프로이트 쪽 심리 상담 치료 쪽으로 가는거야? 그럼 검사를 적게 하거나 안할수도있겠다. 아닌가? 정확히는 잘 몰라서!ㅎㅎㅎ!

>>26 모든 신입 치료사가 하는 그 말.. "저는 아동중심이에요" :D 이 말은 곧 다른 이론의 방식으로 치료하는법을 배우지 못했다는 뜻이지..ㅋㅋ 제대로 다른 이론 치료 배우려니 돈 너무 많이 들어..ㅠ 자리 잡아야 뭘 배워도 배울것같아. 간단한 검사라면 책보고 해석할줄은 알지만 웩슬러같은거 실시하라면 넋나갈듯ㅋㅋㅋ 그대로 읽으라는거 의외로 어렵더라..

>>27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그렇구나 근데 아동 쪽으로 해도 애들 지능검사 해야하잖아 아동용 웩슬러는 더 어렵던데 큽... 성인 웩슬러랑 내용도 다르고 순서도 다르고.... 내용 다른건 이해하는데 순서는 왜.... 웩슬러 그대로 읽으라는데 그거 정말 어려운거 공감 ㅋㅋㅋ큐ㅠㅠㅠ 이러다가 지니가는 대단한 심리학러 있으면 나랑 레더 아무말두 못할듯 그래도 전문 심리학도 들어와줬으면 좋겠다 이스레 ㅋㅋㅋ

혹시 지나가는 레더중에 대화 중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본다면 상세히 대답해줄게~ 같이 놀자

>>22 >>18 답변해 줘서 너무 고마워 뇌과학 공부나 나같이 우울증으로 힘들게 고생하는 사람들 돕고 싶다고 무작정 고1 때부터 심리학을 지망해왔는데 현실이 너무 고달프다 생기부도 이미 심리학에 치우쳐진 상태로 쓴 거라서 못 돌릴 텐데 우리 집이 그렇게 잘 사는 편이 아니라서... 고3인데 그래도 평범하게 먹고살려면 부전공을 하든 다른 과로 바꾸든 해야겠지? 현실적으로 조언해 줘서 고마워 정말 너무 하고 싶은 목표였는데 이제 꿈에서 깨야 될 것 같아!! 아 그리고 정말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물어볼게... 대학은 높은 곳이 좋겠지?? ㅎㅎ...

>>28 그러게말야..ㅋㅋ 임상선생님 계신곳으로 가고싶다 하면.. 욕심이겠지? 그것도 경력 쌓여야..ㅋ큐ㅠㅠ 그래도 전문가분 계셨으면 좋겠다! 현장에 대한 것들이 궁금해. >>30 현실이 많이 고달프지.. ㅠ 오랫동안 꿈꿨는데 안타깝다. 난 고3 정시끝나고 급작스레 꿈이 바뀌어서 아무것도 모르고 갔거든. 차라리 뭣도 모르니까 버틴것같기도 해. 그리고 전혀 다른 학과였다가 치료쪽 대학원 오시는 분들도 계시더라. 오시게된 경로는 모르겠지만 번역쪽 하시다가 오신분도 계셨어. 다른 길로 가더라도 사정이 나아지면, 이 쪽으로 올 수 있는 방법이 있는게 아닐까? 아동치료는 숙대가, 연구직은 서울대가 유명하다던데. 청소년이나 성인은 잘 모르겠다.. 다만 나는 지잡대 출신인데, 학교 이름 덕은 못봤지만 배우기는 되게 잘 배웠어. 교수님도 열의가 있으셨고. 치료쪽은 어차피 대학원 이름값으로 취직하니까 뭐 자대생 좋아하는 숙대 대학원 갈거 아니면 큰 문제는 없겠지.

>>30 어디든 대학은 높은 곳이 좋지. 너무 상심하지 마 심리학과 갔다가 심리학 전공 살려서 취직 못한다고 해서 세상 무너지는 거 아니야. 나도 심리학과 나왔지만 전공 못살리고 취업했는걸? 너무 취업한다는 생각으로 가지 말고 즐겼으면 좋겠어. 꼰대같지만 내가 돌아봤을때 내가 하고싶은 공부 할수 있는 시기는 그 때밖에 없더라고 ㅎㅎ 만약 심리학과 안갔으면 정말 후회했을거야

>>31 다른 심리 치료법 배우는 것 보다 임상 검사 배워서 임상심리사 따놓으면 어디를 가든 유용하게 쓸 수있을거야. 아무리 어려워도 다들 하는 건데 너라고 못할게 어딨겠어! 나도 풀베터리 엉성하지만 한 번 돌려봤고 내가 할수 있었는건데 너레더가 못할리 없다고 생각해! 좀만 안정되면 시작해봐

>>31 내가 있었던 곳에서도 주부시거나 다른 일 하시다가 상담사 쪽으로 들어오시는 분들 많더라 진짜 하고싶으면 언제든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해 그만큼 돌아서 가게 되더라도 말이야~

심리학에 대한 오해 1. 독심술 배우나요? 심리학에 대한 오해 중 하나는 심리학을 배우면 독심술을 할 줄 아는 줄 안다는 것이다! 나 심리학과 다녀라고 말하면 보통 하는 말이 "독심술 할 줄 알아?" 혹은 "내 마음을 맞춰봐" 라고 하며 바리에이션으로 "오! 나 심리테스트 해줘" 가 있겠다 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심리학에서 독심술 안배우고요 마음도 못맞추고요 심리검사는 배우는데 심리테스트는 못합니다 ㅋㅋㅋ큐ㅠㅠㅠㅠ

나 임상쪽 가고싶은데 집에 돈 없으면 많이 힘들까...??

>>35 뭐시기 신드롬, 인터넷 심리검사 해석 이런거 모르지..ㅋㅋㅠ 혹은 이사람 대체 왜그럴까를 전후 없이 물어보는 경우도 있고. 뭔가 심리학 하면, 문제의 답을 주는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더라. 그렇지 않으면 비싼 돈 내면서 받을 이유가 어디있냐고 말야.

>>36 씁.. 내가 임상쪽이 아니라 알려주기가 어렵네 ㅠ 그리운 스레주는 좀 늦나보다. 근데 심리 계통 자체가 세미나도 많고 하다보니 좀 힘들것같긴 해. 임상쪽도 새로운 검사 나오면 배워야하고, 기본적인 이론이나 치료에 대해서도 이해하고 있어야할테고. 그래도 치료쪽보단 부르는 곳도 많고 돈도 좀 더 벌것같긴 하던데.. 정확하게는 이야기하기가 어렵네.

심리학 대학원 늦게 가면 이상할까? 막 38살 이정도에 말이야... 그냥 사이버로 점수만 따는 게 낫겠지?

>>38 임상이 그나마 나은가보구나 고마워

>>39 석사말하는거지? 내 생각엔 괜찮을것같아~ 다른 대학원은 모르겠지만, 우리 대학원은 다들 동기들 되게 좋아하고 즐거운 분위기였거든? 그중에 나이 꽤 있으신 분도 한분 계셨어. 원체 열심이시고 분위기도 쾌활하셔서 다들 그분 좋아했었어. 절친도 있으셨고~ 뭐 박사는 말할것도 없이 괜찮고. 기본적으로 나이대가 높으니까. + 아 그리고 내 개인적 생각으로, 석사는 대학원에 직접 가는게 좋은것같아. 박사선생님들께 이런저런 조언도 듣고, 궁금한거 물어보고, 다같이 공부도 하고, 정보도 공유하고.. 그러한 부분들이 결국 제일 크게 남더라고. 내가 하지 않은 분야의 공부를 했던 사람들로부터 듣는것도 있고. 공부야 차피 다 발표에 스스로 해야하는거고, 사례발표같은건 학부때 들었던 학회에서도 하잖아. 자격증이나 그런것도 이득이지만.. 좋은 사람들 얻는것도 꽤 중요하다고 생각해.

>>41 그그 주부들도 심리학 배우기 시작했다는 건 대학교에 직접 등하교 했다는 거야. 아님 혼자서 독학으로 자격증을 따 일을 시작했다는 거야?

>>42 어.. 조금만 더 자세하게 이야기해줄 수 있어? 내가 말을 이해하지 못한것 같아, 미안. 일단 나는 최근 졸업했고, 코로나 터지기 전까진 등교했었어. '주부들도 심리학 배우기 시작했다'는건, 나이 있으셨던 동기분 이야기일까? 그분도 나와 마찬가지로 대학원 등하교 하셨었고, 사설 자격증부터 따신 후 학기중에 사례도 받으셨었어.

스레주가 돌아오지 않는다...:3... 스레주 어디가써.. 왜 하루 지났는데 되게 오래된것같지..!

>>36 안녕! 나도 정확하게 얘기해줄순 없지만 임상 쪽은 정신과 병원에서 정신과 의사 보조로 검사를 해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어. 그래서 수련도 페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아마도) 상담쪽보다는 나은 것 같아 보이기는 하는데 그래도 병원의 특성상 엄청 힘들다고 하더라 ㅠㅠ 석사도 해야하니까 학비나 생활비 세미나 교육 수련 등등 여기저기 드는 비용은 생각해야될거같어. 의사나 변호사 및 전문직 공부하는데는 돈이 많이 들어가잖어 그런 정도 아닐까 싶어. 정확하지는 않아 ㅠㅠ!

>>37 그러니까 ㅠㅠ 답은 자신 스스로 찾는 건데. 답을 구하면 뻔한 얘기밖에 못하지. 자기자신이 깨달아야 스스로 바꿔나갈수 있는 힘이 생기는건데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같아서 안타까워.. >>39 대학원은 어느 대학원이든 늦게 가는 사람 많어! 석사는 실제 대학원 진학해서 하는 걸 추천해. 서로 만나서 시연도 해주고 사례도 공유하는 등 더 이득이 많아. 나이로 주눅 들 필요 없어! >>44 나를 기다렸구나ㅋㅋㅋ 레스 답도 달아주고 너무 고마워! 나도 답 적어준거 읽으면서 새롭기도하고 고개 끄덕이기도 하면서 읽고있어~

심리학의 오해 2. 혈액형 성격론은 진짜인가요? 혈액형 성격론은 과학적 근거가 없다! 하지만 혈액형 성격 타입 책을 읽거나 주변에서 너는 ~형이니까~~하는거야 라고 하는 말에 영향을 받은 것이거나 혹은 성격 타입에 적힌 말에 적인 인간들의 공통적인 특징을 읽고 자기의 고유한 특성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경우가 있다. 잘 생각해보면 혈액형 타입에 대한 글을 읽고 이건 아닌데, 라고 생각한 항목도 있을 것이다. 인간들의 공통적인 특징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자신의 특징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심리학 용어로 바넘효과라고 한다. https://m.terms.naver.com/entry.naver?docId=3377379&cid=58345&categoryId=58345

심리학의 오해 3. 심리학에 수학은 필요 없죠? 심리학은 전공 필수로 통계를 배운다! 1학년때 배우는데 문과에서 진학한 많은 수포자들을 당혹스럽게 만드는 녀석이다. 보통 심리학의 연구과정에는 설문지를 많이 쓰기 때문에 이러한 자료를 해석하는 통계는 필수적이다.

혹시 궁금한 것 있으면 언제든지 레스 달아죠 스레주는 언제든 있으니까!

취업 길은 다 아는 사람에 아는 사람으로 연결돼서 좋은 곳은 공고에 안 올라와? 뭐 행복한 심리상담사 카페 이런 거에서 취업 정보 올라오나?

>>50 윽... 미안해 나는 심리학 학사 이후 다른 쪽으로 취업해서 상담쪽은 잘 몰라. 대체로 석사 이후 취업하니까 교수님이나 여러 인맥이 있지 않을까...? 혹시 아는 레더 있으면 대신 레스 부탁할게 ㅠㅠ

>>50 지인찬스도 있지만, 카운피아나 심리야 등의 사이트들에서 보통 구인구직이 올라와. 흔히 아는 워크넷 등에도 드물게 올라오고.

오랜만에 갱신~ 다들 심리학한 하루 되길~!

심리학의 오해 4. 귀여운 것들만 보면 벽을 뿌셔뿌셔하고 싶은 이마음 제가 이상한 건가요? 귀여운 것을 보면서 꼬집어주고 싶다, 깨물어주고 싶다, 와랄라랄랄(?) 하고 싶다 혹은 벽을 뿌숴 지구 뿌셔 이런 감정이 드는 것은 이 모두 귀여운 공격성(cute aggression)으로 인한 것이다. 이는 극도로 긍정적인 감정이 들 때 감정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반대의 부정적인 감정을 일으키는 것으로 너무 기쁠 때 눈물이 나는 것과 같은 반응이라고 한다. 다른 의견으로는 귀여운 것(특히 아기)을 지키기 위해 본능적으로 공격성을 높여 아기의 생존력을 높히기 위해서라는 설도 있다.

심리학에 대해 아는사람들에게 질문이 있어!! 혹시 심리검사나 심리치료 할때, 질문지나 그림?? 같은걸 그릴때가 있잖아! 그럴 때 피상담자의 행동이나 특징들도 같이 보고 분석하는거야?

각방증의 대명사 갓☆칸☆트☆ .. 아들러나 야야 브롭스키나 이런 책 같은거 보면 접근하기 쉬울지도 몰라

>>56 내가 알기론 기본적인 정서 형태 정도를 어느 정도 가늠한다- 라고 알고 있어. 내담자의 행동이나 특징을 관찰하고 파악하는건 Vales Tale 같은 검사 기법은 말 그대로 기초적으로 가늠하기 위한? 어느 정도의 정서를 가지고 있구나- 라는 베이스를 얻어가기 위한 이런거지. 그리고 거기서 몇 가지 특성들을 찾아내고 접목시키고 병합하는 그런거야. 게다가 또 심리학을 전공하는 것이랑 상담을 전공하는 건 비슷하면서도 별개의 장르라서 꽤 어려운 부분이긴 해!

>>56 맞아! 심리 검사를 할 때 들어오는 것부터 면담의 시작이야. 피검사자의 모습, 행동, 검사를 진행하는 시간 등등 자세히 말하면 검사할 때 괜히 긴장하고 신경쓰다가 검사 결과가 오염될수 있으니까 더 자세하게는 이야기 못해주겠다 ㅎㅎ! 질문 하러 와줘서 고마워! >>57 칸트는 강박장애가 있었던 것으로 유명하지. 세기의 천재들은 정신적인 문제나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아서 흥미로운 주제인거같아! 아들러 하니까 모든 행동은 열등감에서 비롯됬다고 했던 주장이 생각난다 ㅋㅋㅋ >>58 답변 도와줘서 고마워! 맞아 심리학이랑 상담은 기초는 같지만 연마하는 부분이 많이 달라지는 거 같아 ㅎㅎ!

>>59 난 전공자는 아니지만 관심은 많고 상담 보조나 내담자로 가기도 하고 연구센터 인턴도 해보고 그랬었거든 헿 같은 주제(?)라서 반갑다! 맞아 아들러가 한 말 중에 유명한게 이거지.. “인간의 모든 성장은 열등감에서 비롯된다.” 이거랑 칸트는 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웃겨서 할 말이 없음ㅋㅋㅌㅋ 강연해야하는데 자기 옷 단추 실 풀렸다고 강연 안해버리기 ㅋㅋㅋㅋㅋㅋㅋ 난 요 몇 년 새에는 빅터 프랭클린이 흥미롭더라구. 인간은 생존에 충분한 것들이 갖추어지면 그제서야 본질적인 존재론적 의미에 대해 탐구를 시작하고 절망하거나 나아간다- 이런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재밌었어.

>>60 그렇구나! 반가워! 심리학이란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배움이 깊은 사람들도 많은 것 같아. 특히 경험이 중요한 부분도 많다보니까 나보다 더 많이 알지도모르겠다! 아들러는 뭔가 좋더라고. 열등감 부분도 공감도 가구. 미움받을 용기도 아들러 심리학 바탕으로한거고 아들러 심리학 관련 교양 서적도 잘 나오는 것 같더라~ 칸트는ㅋㅋㅋㅋㅋㅋ 너무해ㅋㅋㅋㅋㅋㅋ 근데 칸트도 이러한 성향 때문에 매우 고통받았다는 얘기도 있더라 빅터 프랭클린 뭔가 그 매슬로의 욕구 5단계 생각난다~ 하긴 생존에 대한 욕구가 충족이되야 그 다음에야 실존적인 나에 대해서 더 생각할 수 있는 것 같아. 생존 욕구 충족이 안되면 삶이 너무 비참해져 ㅋㅋㅋ ㅠㅠㅠ

>>61 그치, 미움 받을 용기가 아들러 기반으로 기술한 책이지. 첫 권 읽다 말았다만, 2편도 나온 것 같던데? 칸트는 그래서 스스로도 엄청 스트레스 많이 받았다고 해, 스트레스 (후발적, 선천적 관계없이) 등이 심한 사람들은 교감 신경계가 너무 활성화 되서 예민하기도 하며 이 예민함이 때론 공격성이 되기도 하고, 탁월한 관찰력이나 통찰력이 되기도 하지 (좋은 예. 셜록홈즈 ? ) 칸트는 공부하기도 아ㅡ... ㅋㅋㅋ Maslow's 욕구이론 5단계도 유명하고, 빅터 프랭클이 [죽음의 수용소에서] 라는 책 쓴 적도 있는데 이거 읽어봐 재밌어 엄청, 마지막 문장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그걸 대부분 오해하더라고, 본인이 만족할 수 있는 생존의 요건들의 수준은 늘 상대적인데 돈은 많으면 많을수록 행복할 것이다- 라고 고집하는 사람도 있고, 그 수준이 너무 높아서 존재론적 번뇌에 빠질 틈도 없이 시간을 속절없이 보내는 사람도 있고, 다른 누군가가 보기에 보편적인 삶의 질이라 할 수 있는 것들의 수준이 현저하게 낮아도 이미 당사자는 충분하다 여기고 본질적인 고민에 빠져 있으면 의아해 해하지. 특히나 이건 어느 정도- 사는 애들에게서 더 많이 보이더라. 누가 봐도 딱히 부족할 것은 없어보이는데 우울이나 불안, 고민, 생각에 허우적 거리는 사람을 보고 "쟤는 뭐가 부족해서 저러냐? 배가 불렀지 아주." 이렇게 몰아가는 경우도 허다하던데 딱히 당사자에게도 방관자에게도 내가 할 말은 없더라.

>>62 미움받을 용기 2편 읽다가 말았어 ㅋㅋㅋㅋ 1편은 안읽어봤구. 그래도 유명한 것 보니까 엄청 잘 팔렸는 모양이다. 맞어 스트레스는 우리 생활에 아주 중요하면서도 과하면 좋지 않은 영향(탈모 등)을 일으키는 것 같아. 그렇다고 스트레스가 아예 없으면 우울로 진행되기도하니까 없앨수도없고 어려워 ㅋㅋㅋ 긍정적일 정도의 스트레스를 잘 조절하는 사람이 정신적으로 건강한 것 같아! 셜록홈즈는 대단한 소설 인물이지만 대머리에 마약중독인 걸 보면 그 부작용도 만만찮은 느낌이야. 부럽지만 닮고싶진 않은 느낌ㅋㅋㅋ 칸트는 아....(2) 아 죽음의 수용소 책 알아! 읽어보진 못했지만ㅋㅋㅋ 시간 나면 챙겨 읽어봐야겠다! 유명하지. 다른 사람의 아픔에 대해서 함부로 재단한다는 건 참 위험한 부분인 것 같아. 다른 사람이 보기엔 돈이 많아 생존에 충분하다고 느끼는 재화도 누군가에게는 아직 위험한 수준이며 생존을 위협한다고 느낄 수 있지. 레더 말에 동의해. 음, 내가 생각하기엔 사람들은 정말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이 많은 것같아 ㅋㅋㅋ

>>63 그거도 있어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쓴 작가가 이번에 입장 바꿔서 책도 냈더라고. 심리학을 하는 사람이 그렇게 사고의 전환을 자유롭게 하는 2거222ㅅ도 진짜 신가022기하더라 2252

>>64 오 진짜?? 존 그레이 책 나도 읽었었는데 ㅋㅋㅋ 화성 남자 금성 여자 유명하잖아 재밌기도 하고. 방금 찾아봤는데 화성 남자와 금성 여자를 넘어서 라는 책 말하는 거야? 항상 말랑말랑한 사고를 유지하는 것이 연구자에게는 정말 중요한 자세인 것 같아~ 심리학도 과학적인 연구 결과가 딱 떨어지면 좋을텐데 이론적인 부분은 역시 그러기 힘들지도 모르겠어. 그래도 우리가 당연히 여기는 이론들도 반대되는 의견도 있고 하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 권위에 복종하지 않고 생각할 때 진리를 발견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65 응응응 그거 말하는 거야. ㅋㅋㅋ 심리가 과학과 딱 맞아 떨어지는 부분들이 아주 많다면 좋겠지만 ㅠㅠ 확실히 그럴 수는 없는 것 같더라. 환경과 조건, 반복, 학습 이런 것들에 대해서 변화가 너무 많으니까. 행동심리학으로 인기 있던 FBI의 행동심리학인가? 그것도 그랬지... 하지만 나는 행동심리학을 매우 좋아하고 재미있어 하는 편! 일원론, 이원론, 다원론들이 부딪혔던 것처럼 뭐 난 어느 순간 그걸 달고 살더라 '늘 상대적인 것이다-'

>>66 큽... 상대적인 것이라고 하면 모든게 다 이해가 되지만 교수님은 나를 이해해주지 않고.....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FBI 행동심리학 책 무슨 논란 이었었어? 예전에 읽어본 기억은 나는데 잘 모르겠넹 우리나라에서는 거짓말탐지기가 직접증거로 쓰이지 못할 정도로 행동 심리학에 대해 별로 신뢰가 없는 편이라고 생각해 나는 제일 좋아하는 심리학 분야라고 한다면 진화심리학, 범죄심리학이야ㅋㅋㅋ

>>67 범죄심리학도 어떻게 보면 행동심리학이나 프로파일링의 하위 계통이긴 하니까.. 논란이 된 적이 있었던 것은 아닌데 일반적인 사람들이라면 행동심리학에서 일반적으로 제시 했던 이론들이 맞아 떨어졌겠지. 하지만 특수한 교육을 받은 사람들, 그리고 그 사람들을 대상으로 관찰하는 사람들, 혹은 완전 일반인만 상대하다가 특수한 사람들을 상대하게 됐을 경우에는 그 모든 이론들이 깨지게 되어버리니까 쉽게 얘기하면 FBI의 행동심리학- 에서 말했던 것들은 '일반화의 오류'가 생길 가능성이 충분했다, 라는 얘기가 많았었어

>>14 작년까지 사귀던 애인이 심리학과 졸업생이라 들었는데 심리 상담 쪽으로 가면 130 맞대... 대학원까지 나와서 실습??? 그거 1~2년 하고 자격증도 따야하는 진짜 전문성 있는 직업이고 분야인데 월 139 받으면서 일한다더라... 진짜 안타까워......

>>68 범죄심리학이 행동심리학의 하위분야던가? 그건 잘 모르겠지만 프로파일링(범죄분석학)이 범죄심리학의 하위 분야로 알고있어.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하긴 모든 것들이 일반적으로 통하는 것들에 대해적게 될 수밖에없고 일반인들과 다른 사람들에게는 통하지 않는 것들이 있는게 당연하긴 하지. 그래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공통된 점을 찾는것도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해~ 책을 읽는 사람들도 그 모든 것이 꼭 맞다고 생각하지않고 대체로 맞다고 생각하면 오류에 빠지지 않고 잘 사용할 수 있을것같아!

>>69 안녕 반가워~! 진짜 상담쪽은 진짜 열악해... 미국처럼 심리상담에 보험이 적용되면 더 나아질거라는 얘기는 있더라. 진짜 전문성 있는 사람들인데 값이 싸니까 자꾸 다른 곳으로 빠지게 되고 질 낮은 인력들이 계속해서 들어오고 그렇게 되면 상담사에 대한 인식자체가 나빠지게 되는것같아 진짜 거기서 살아남아서 상담전문가가 되서 슈퍼비전도 해주고 후학 양성하고 일도 하고 그러면 돈은 많이 번다고는 들었던 것 같아 ㅠㅠ 그때까지 버티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애인 만나면서 심리학 공부한 사람들이 일반인과 다르다고 느껴지는 점이 있었어? 궁금하다~

>>70 아아 행동이랑 범죄는 교집합이 있는거지 다른데 내가 헷갈리고 있나보다. 전공자가 아니니까 거기까지는 아닌 것 같아 내가 말 조심히 해야지 ㅠㅜㅠㅠ 프레임이 열려있거나 자유자재로 다룰 줄 아는 사람이면 뭘 해도 잘할 것 같긴 해 ㅎㅡㅎ 상담은... 진짜 열악하긴 해.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그렇기도 하고, 내담자 입장에서도 정말 열악하더라. 어디 개인 상담소나 병원 소속 상담사 아니고 초중고나 대학학생지원센터 등 이런 곳에 오는 상담사들은 다 초년생들이거나 계약직 인턴이라고 말해주시더라고. 그냥 경험 쌓으러 가는거고. 내담자들은 무료니 거길 방문하게 되는데 이미 거기서 상담 = 나랑 안맞다. 하고 돌아서버리는 경우 엄청 많더라...

>>72 아... 맞아. 진짜 대학교 상담 오시는 분한테 상담 반았다가 되게 상처받는 친구도 봤었어. 개인 상담사나 병원 상담사 같은 수준의 상담을 받으면 정말 좋을텐데 어쩔 수 없이 값싼 노동력을 찾을수밖에 없으니까 악순환이 되는거같아. 상담사란 정말 책임감과 능력이 필요한데 말이야. 돌팔이 의사한테 몸을 맡길 수 없는 것처럼 상담사에게도 전문성이 매우 필요해 ㅠㅠ

>>73 더 큰 문제는 큰 비용을 치루면서 마음의 병을 치료해야하는데 선입견이 딱 박혀버리니까 상처 받은 사람들은 더 이상의 발전도 어렵다는 게 정말 안타까운 점..

사이코패스랑 소시오패스랑 뭐가 달라?난 소시오패스로 진단을 받았어

>>75 간단하게만 얘기하면 사이코패스는 선천적 요인인거고, 소시오패스는 후천적 요인인거라 치료의 가능성이 있다는거지.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의 행동 양상이나 사고 방식의 차이도 존재는 하지만.

갱신 겸 심리학 하면 여러 유사과학이 많잖아 그 중에 제일 짜증났던 게 뭐야?

>>18 학사 상태로 상담 시작하고 멘탈 부셔진 게 나는 상담자가 적성에 잘 안 맞다는 이야기야. 아님 저입금에 고된 노동으로 지쳤다는 말이야?

>>78 내가 느끼기엔 대체로 '내가 잘 하고있는게 맞나?', '치료가 되고 있는건가?', '이렇게 하는게 치료 맞나?'하는 질문과 자괴감들이 큰것같아. 석사들은 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게 되는 것도 있지만, 박사와 교수님, 경험자들로부터 이러저러한 조언과 경험을 들을 수 있어. 어디서 누구에게 슈퍼비전을 받아야하는지, 어떤 자격증이나 책 또는 공부가 도움이 되는지 보다 알기 쉬워. 사례에 대해 서로 지지를 얻거나 조언을 구할 수도 있지. 치료 효과에 대해서도 이러저러하게 듣고 공부하다보니 확신도 생기고. 그런데 학사는 그저 표면적인 부분을 배우고서 그냥 덩그러니 놓이는거야. 물론 아는 상담사가 있는 사람들도 있었고, 스스로 잘 해내는 사람들은 학사 졸업 후에 잘 해내기도 했지만.. 전부 그럴순 없더라. 물론 돈 문제도 커. 취업하려면 자격증이 필요하고, 잘 해내려면 슈퍼비전과 워크샵도 필요하고 그 전부에 돈이 들어가니까. 하지만 버는건 힘들지. 남들처럼 하루 8시간 꼬박 일하는게 아니라 하루에 몇케이스 맡으면 많이 맡는거고, 사례 정리하는데 시간 걸리니 고려해야하고, 이동시간이나 사례들 시간배치 고려하면서 받아야하니 받는것도 까다롭고. 초보 상담사들은 가족에게 손벌리며 살 수밖에 없어. 이건 석사도 학사도 마찬가지야. 근무환경도 고려해보면, 상담사도 사람이다보니 치료가 잘 되지 않으면 지치고, 부모나 아이로부터 공격받으면 충격을 받아. 상담사를 정신적으로 보호하고, 부모와 상담사 간에 충돌이 생기면 중재해주고, 필요한것을 충분히 제공하며 지지해주는게 센터의 역할이야. 병원이나 다른 곳도 마찬가지일거고. 그런데 아무래도 경력 없는 학사생을 뽑는곳은 이러한 부분들에서 그다지 안전하지 않은 경우도 많아.. 물론 이건 내 편견일 수 있어. 주변에서 들은것들 뿐이니까. 물론 이건 내 개인의 의견이야! 학사 상태에서도 잘 적응하는 사람들도 많아. 그래서 충분히 경험을 쌓은 후 어렵고 더 배우고싶은 부분이 생기면 석사로 가는거라는 의견도 꽤 있었어 :)

>>77 교수님들은 혈액형별 특성을 제일 싫어했어. 난 떠돌아다니는 심리검사들 무척 좋아하지만, MBTI에 이런저런것들 붙은게 사실 좀 그래. 뭔가 실존하는 검사가 짭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는 기분이라.. 어느정도는 즐기겠지만 이런 유형들은 딱 이래! 이런 특성은 이런 행동을 해!하는건 좀. 물론 MBTI 자체가 상담사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한 검사긴 하지만. 유사과학을 제외하면 사이비들이 사람 꼬드길때 치료기법들 써먹던게 짜증났었어!

이런 궁금증도 될려나.. 방금 납치,감금,성폭행 당하는꿈을 꾸다깼는데 난 보통 쫒기는꿈+도망치는꿈+일하는꿈 이런꿈을 자주꾸는데 이런거는 무슨 심리때문이야? 진짜 저런류의 꿈을 일주일내내꿔

>>81 최근 스트레스 받는 일이나, 안좋은 경험을 겪은 적이 있었어? 혹은 꿈의 내용에 관련한 경험이 있거나. 꿈 속의 상징은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고, 꿈분석은 전문가가 해야하는 어려운 분야라 뭐라 이야기해주긴 어렵네. 난 정신분석은 이론 외엔 딱히 배우지 않았거든. 하지만 납치나 감금, 성폭행이 좋은 주제는 아닐것 같네. 만약 네가 주체거나 쾌감 혹은 즐거움을 느꼈다면 네 안에 공격성이 잠재되어있어서 위험한 수위까지 와있을수도 있을 것 같아. 네가 당하는 입장이고 고통스럽거나 두렵거나 어떤 부정적인 느낌이 들었다면, 네가 그 주제들에 대해 (실제 경험이나, TV 등 매체를 통한 경험도 포함해서) 안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고, 그것들이 네 어떠한 고통과 스트레스를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을 수 있어. 그 꿈에서 너의 위치, 꿈과 그 안의 요소에 대한 네 느낌과 떠오르는 것들을 잘 생각해보는게 좋을것같아. 그리고 네가 현실에서 고통이나 압박감 또는 스트레스를 받고있거나, 관련한 기억이 있고 꿈을 처음 꾸게된 시점에 겪은 사건이 있거나, 네 잠자리 환경에 불편한것이 없는지 체크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 애석하게도 내가 정신분석쪽은 자세히 알지 못해서 이정도가 한계네, 미안! 아마 더 잘 아는 레더들도 있겠지.

>>82 꿈에서는 상당히 불쾌하고 무서웠어 아 요즘 일때문에 스트레스받아서 그런가.. 아니면 어렸을때 성에대해 당한기억이 있어서 이런꿈을꿨나..10년도 더 됐는데 그뒤로 한번도 생각한적없었고 이런꿈을 꾼적이없어서 물어봤어 아는선에서 말해줘서 고마워!

>>83 스트레스와 안좋은 기억 둘 다 영향을 줬을 수 있어. 안좋은 기억이 치료나 어떠한 방법으로 해결되지 않았다면, 무의식속에 머무르며 영향을 주곤 해. 그러한 기억이 스트레스로 인해 발현했을수도 있고, 갑자기 나타나 반복해 꾸고 있다면 처음 꾸기 시작한 시점에 무슨 불쾌한 일을 겪진 않았는지 고민해보는 것도 좋아. 널 자극한 어떠한 촉발요인이 있을수도 있거든. 말했듯 네 잠자리가 불편해서 안좋은 꿈을 꾸는걸 수도 있으니 침실 환경이 바뀐것은 없었는지 체크해보고, 문제 없다면 다른 요인들을 탐색해보는걸 추천해! 그리고 그 악몽이 널 너무 힘들게하고 일상에 안좋은 영향을 준다면, 수면 클리닉이나 상담센터, 병원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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