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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살던 동네에서 태권도였나...?좀 가물가물한데 무슨 학원을 다녔었고 학원 밑에는 내 키 중반쯤 오는 뭐라하냐 그림 첨부할께
지역 다 깔수있고 그때당시 애들 되게 많았어서 건너건너 물어보면
알수 있을걸 일단 본론으로 돌아가서 풀자면 저 하수구 밑에 맨날 7시 6시만 되면
한 벽면쪽? 에 불이 세어나오는데 지하 하수구에 불이 들어오는게 말이 안되잖아
근데 너네들이 생각하는 그런 더러운 하수구가 아니라 콘크리트? 같은걸로 만든 그냥 지하같은 곳이었어
거기가 통로가 한개도 없거든 진짜 딱 주차장 한 가운데에 저것만 볼록 튀어나와있어 근데 저기 불 들어오니까 우리는 장난으로 돌 던지고 하는데 저기에 줄이 묶여있었거든 그 끝에는 쓰레받기가 달려있었고
돌 두개 던지니까 갑자기 그 줄이 팍팍 하고 두번 땡겨지는거야 그래서 우리 겁나놀라서 웅성웅성 대고있는데 밑에서 할머니목소리로 "콩콩콩" 이러는거야 하늘 어둑어둑해지고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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