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엄마가 먼저 오해해서 나한테 소리지르면서 표정 왜 그따구냐고 했는데 근데 거의 이런식이었음 난 맨날 참고 아무말도 안하고,,
근데 너무 짜증나고 나도 답답해서 막 소리질렀는데 역시나 내말은 듣지도 않고 누가 목소리 크나 대결하는거마냥 나 말하는도중에 동시에 말하더라...ㅋ.... 원래 우리 집안이 폭풍같긴한데, 아빠는 가정폭력한다고 말할법하고 암튼, 싸우다가 마지막엔 계속 공부 얘기하더라
진짜 초4때부터 죽고싶단 생각하고살았긴했는데 생각만했지 오늘처럼 죽고싶던날은 몇 없었음.
꾹꾹참아서 가출이라도 하고싶은데, 12시쯤에 몰래 나가서 24시 스터디 카페 갈까? 참고로 내일 학교 안감
이름없음2021/04/12 20:33:12ID : 9g45gnXAo7B
에구... 고3 심지어 시험기간에 엄마랑 싸우다니 최악이겠다 진짜... 정 기분이 안좋으면 24시 스터디 카페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 가서 조용히 시험공부도 할겸 생각도 정리할 겸 다만 다음날 집에 들어갔을 때 어머님 반응이 좀 걱정되긴 하지만..
이름없음2021/04/12 20:41:49ID : coJPeE7hyZi
고마우이.....ㅠ 아마 아침 5시부터 난리날거같긴한데 내위에 오빠 있어서 오빠한테만 문자 남기고 수신차단할까 생각도.....
뭐든 집 들어가는날이 덕정이긴 하다. 가출은 처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