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나도 알고싶다

스킨쉽

그냥 내 편이 생긴 게 좋았어

연애하면 내가 힘들거나 스트레스 받는 일잇으면 맘편히 얘기할수도 잇고, 애정표현 할수 잇는거 그런것도 좋앗어!!

그냥 뭘하든 내 편이 돼 주는 거? ㅋㅋㅋㅋㅋㅋ 그냥 그 사람 자체가 내 애인이 아닐 때도 항상 내 얘기 잘 들어 줘서 고마웠는데 연애하니까 더욱 내 얘기에 집중해 주고 자기가 서툰 면이 있을 땐 고쳐 나가려고 하는 모습이 고마워서 나도 마음이 좋아지는 것 같아

설레고 풋풋한 감정들이 너무 좋았고 스킨쉽도 좋구 내가 누군가를 좋아하면 이렇게까지 할 수 있구나라는 게 느껴질 때마다 신기했어

아 다들 부럽다(연장 드는 중)

하지만 이별이 힘든 편이지 학생이면 가벼운 연애를 추천할게

내가 누군가에게 정말 소중한 사람이 되는 게 너무 행복해 뭘 해도 내가 최우선이고 내 의사가 제일 중요하고 이런게 너무 고맙고 좋지

내가 뭘 해도 믿어주는 사람이 생기고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좋은 거지

그냥 내가 좋아하고 사랑을 쏟을 사람이 있다는것...? 그리고 그만큼 사랑받는거... 애인이 다정하고 오지랖있는 편이라 처음엔 조금 삐그덕거렸는데, 그게 나한테는 배가되서 돌아오니까 이젠 그러려니 하고 지내... 손잡고 싶을때 잡고, 고양이나 강아지처럼 살아있는 무언가의 온기가 필요할때 안을 사람이 있다는거...? 사실 고백받고 사귀게 된거라 초반에는 취향 때려박은 얼굴이 호감의 70%를 차지했는데, 이젠 어디하나 없어져서 오면 없앤새끼 죽이고 평생 수발들 생각

뚝딱거리던 양반이 이벤트랍시고 준비해놓고 부끄러워 하는거...? 일단 친구사이나 가족끼리 있을때 느끼지 못햇던 감정을 느껴서...? 플라토닉이랑은 완전 달라. 정도의 차이야 있겠지만

어휴 난 이 스레를 왜 들어온거야 대체

>>14 연애하고 싶어서...?

>>14 ㅋㅋㅋㅋㅋㅋㅋ 같이 힘내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