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녀 유죄였던 순간 스레 보고 나도 쓰고싶어졌어

요즘은 뭐 없나여..ㅠㅠ

>>102 안뇽ㅎㅎ 몇일전에 선배가 이틀 출장 갔다와서 주말까지 해서 4일인가 못봤나? 그러고 돌아온 날도 둘 다 바빠서 내가 자리가서 잘 갔다왔냐 아니면 메신저로 잘갔다왔냐 이런 안부묻는 걸 못했단 말야 오후까지도 계속 바빠서 일 쳐내면서도 속으로는 아 선배한테 인사하러 가고 싶은데 씨이 막 이러고 있었는데 메신저에 알림이 1이 딱 뜨는거야 그래서 혹시!!! ㅇ0ㅇ 하고 열어봤는데 선배였어.... "애기 보구시퍼ㅠㅅㅠ" 이러고 온거야.. 나 진짜 사망.. 그래서 최대한 침착함을 유지하고 잘 갔다왔냐 어땠냐 나는 선배없어서 너무 우울했다 막 이런 주접 떨다가 또 각자 다시 일하다가 내가 창고쪽에 뭐 자료 찾을게 있어서 가려고 일어나서 걸어가고 있었거든 근데 선배 자리가 내 뒷줄이다? 내가 일어나는걸 봤나봐ㅋㅋ 내가 창고쪽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옆에 웬 귀여운 사람이 깡총깡총 빠르게 걸어오는거야 선배였어ㅋㅋㅋ 내가 화장실 가려고 일어난줄 알고 따라온거 가태 너무 귀엽고 반가워서 창고 안가고 걍 선배 보자마자 바로 팔짱끼고 화장실로 감ㅋㅋㅋㅋ 거기서 10분정도 수다떨다가 돌아왔엉 사무실들어와서 각자 자리로 다시 돌아가는 길에 선배가 아쉬운 듯이 입 삐쭉하는 표정 짓는데 진짜 귀여워서 복합기 뿌시고 싶었음 진짜 왤케 귀엽냐 내 마음에 불을 지피냐,, 암튼 대 유죄유죄인간때문에 내 심장이 너덜너덜해진 행복한 하루였다 ㅎㅅㅎ

알다가도 모르겠다..ㅋㅋㅋㅋ 정신없을 땐 메신저 보내도 완전 뒷전이고,, 자기 힘들 땐 나 보고싶다 하고ㅠㅠ 그래 뼈헤녀에 나한테 의지하고 가끔의 유사연애감정을 즐기는 거여도 좋으니 그냥 그렇게만 있어라ㅠㅠ

선배때문에 너무 우울하다... 내가 주말에도 자기 생각하는 걸 알까? 알면 얼마나 어이가 없을까ㅋㅋㅋㅋ 해야할 일 있어서 사무실 잠깐 나왔다가 괜히 더 보고싶어져서 선배 자리 쳐다보다 간다..

>>103 >>103 애기래,, 보구싶었대,,, 유죄야 이거 유죄라고 근데 선배분 애교 정말 많으신듯

>>107 웅.. 평소엔 시크하면서 나한텐 애교부려.. 가끔 귀여운척도 하고.. 그래서 더 오해하게 만들어ㅋㅋㅋㅋㅋ하 진짜 귀여워가지고 아주! 이 유죄인간!

>>108 그래듀 직장내에 짝녀가 있다는것 자체로 부럽다ㅎㅎ

이 정도면 의미부여하고 착각할만 한데... 헤녀우정이 우리한테 참 희망고문이긴해,,

아 몇일 전엔 내가 새벽부터 출근해야 하는 일이 있어서 새벽출근하고 반차냈거든? 반차내면 사실 점심시간에 퇴근해버려도 되는데 퇴근하려고 정리해야지 하고 이것저것 정리하느라 돌아다니다가 선배를 마주친거야 왠지 느낌에 선배가 그날은 다른 사람들이랑 안먹고 집가서 밥먹거나 대충 떼우거나 할 것처럼 보여서 아 이건 기회다 싶은거야ㅋㅋㅋ 그래서 괜히 뭐 정리하고 돌아다니다가 다른 사람들 다 빠지고 사무실에 선배만 남을 때까지 기다렸어 그리고 괜히 주변에 어슬렁 거렸지 그러다가 선배 나가는 거 같길래 나도 은근슬쩍 타이밍 맞아서 같이 나가는 척 나갔지 왜 나한테 반차인데 집 안가냐고 그래서 내가 "그냥~ ㅇㅇ 따라가려구" 이랬어ㅋㅋ (선배가 나보다 나이 많은데 요즘은 나도 그냥 선배부를 때 이름 부름ㅋㅋㅋ 이름이 수지라고 치면 "수지~" 이런식으로ㅋㅋㅋ 그렇게 부르니까 선배가 더 친한 것 같고 좋대) 선배가 그때 당시에 약간 귀찮았었는지 아님 피곤했었던 건진 모르겠지만 내가 점심 같이 먹자는 식으로 따라가는데도 엄청 기분이 좋아?보이진 않는 거야.. 그래서 아 괜히 귀찮게했나 속으로 생각하다가도 걍 그래도 같이 있는게 좋아서 억텐 끌어올리고 팔짱끼고 애교부리면서 따라갔음 나도 새벽출근해서 정신 나가있는 상태라 메뉴 고를 힘이 없어서 선배가 알려준 식당 따라갔는데 너무 맛있더라고 그래서 엄청 맛있다고 하면서 후루룩 맛있게 먹고(원래 나 양 적어서 잘 못먹음) 하니까 선배가 그때부터 좀 기분 좋아? 하는 것 같았어ㅋㅋㅋ 나한테 일 얘기 짜증나는 것도 막 털어놓고 하면서 그러니까 또 나도 기분 좋더라궁.. 선배도 "내가 데려온 데 애기가 잘 먹으니까 좋넹" 이러구

그러다 음식점에서 내가 예전에 좋아했던 트로이시반 노래가 나오는거야 속으로 어 트로이 노래다 히히 이러고 있었는데 선배가 그걸 듣고 "어 이거 ㅇㅇㅇ(내이름석자) 노래다" 이러는거야 (내가 좋아하는 노래라는 뜻) 순간 엄청 놀랬오 어떻게 알지?! 하고 그래서 뭐야 어떻게 알아?! 그랬더니 알고보니까 내가 몇달 전에 한참동안 그노래를 프뮤에 걸어놨었더라고 난 까먹었는데ㅋㅋㅋㅋ 선배가 이거 너 프로필에 한동안 걸려있었잖앙 이러더라고 내가 헐 그걸 어떻게 알아?! 했더니 하는 말이 "그걸 왜 몰라 내가 널 얼마나 좋아하는데!" 이러는겨; 나 그자리에서 사망함... 그때부터 내 기분 최고조 찍기 시작함.. 근데 말투랑 표정이.. 진짜 그걸 어떻게 모르겠냐는 식으로 억울하단 듯이 말해서 나 또 흔들렸어.. 선배도 혹시 나를 진짜 좋아하는 건가? 하구 ㅋㅋㅋㅋㅋ나도 까먹고 있었던 걸.. 기억한다고.. 근데 그거 알까 그 노래 가사가 선배한테 하는 얘기같아서 내가 선배 생각하면서 걸어놨던걸ㅋㅋㅋ 후.. 이러면 나 또 의미부여 하게 되자나? 1. 내가 걸어놓은 프뮤를 기억한다 2. 내가 걸어놓은 프뮤를 들어가서 들어봤다 3. 음식점에서 흘러나오는걸 듣고 알아들을 만큼 꽤 많이 들어봤다 ㅠㅠㅠㅠ나 또 의미부여 하자나? 물론 선배가 그 가수 노래를 원래 잘 아는 거일 수도 있지만

아 그리고 그 프뮤 얘기 나와서 얘기하다가 선배가 지금은 무슨 노래 걸려있더라? 물어봐서 내가 뫄뫄뫄~~ 얘기하다가 얼마전에 나 컬러링 바꾼게 생각나서 나 컬러링도 바꿨다구~ 했는데 선배가 내꺼 프뮤 뭔지 보는건지 핸드폰 막 보길래 선배 얼굴 몰래 맘껏 보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하필 그때 내 핸드폰에 전화가 오는거양 선배가 건거였어 컬러링 들으려고ㅎㅎㅎ 전화 걸어서 내 컬러링 들어보는데 그때 집중한 그 표정.. 너무 귀여워서 몰래 지긋이 쳐다봤는데 그 순간이 너무 귀욥고 선덕선덕했음.. 내 컬러링을 집중해서 듣고 있다니 아 근데 웃긴건 선배가 예전에 나랑 꽤 친해졌을 때까지도 나를 핸드폰에 내이름+직급+님 이런식으로 저장해놓은거야ㅋㅋㅋㅋ 그래서 어이없어가지고 이게 뭐냐고 당장 바꾸라고 막 그랬거든 그뒤로 선배가 핸드폰에 나를 "마이ㅇㅇ🧡" 이렇게 저장해둠ㅋㅋㅋㅋ기분개조아 저장해둔 이름가지고 뭐라고 한 사람은 나밖에 없대ㅎㅎ

암튼 이 얘기를 왜했냐면ㅋㅋㅋㅋ 선배가 나한테 컬러링 들으려고 전화를 걸었자나ㅋㅋ 귀로는 컬러링 들으면서 눈으로는 내 핸드폰 울리니까 내 폰을 보시더라고 노래 듣다가 내 핸드폰에 아직도 자기이름은 회사+이름+직급 이렇게 돼있는거보고 갑자기 전화 확 끊으면서 야 너 진짜 어이없다 나한테는 이름가지고 뭐라고 해놓고 너는 아직도 저렇게 돼있네? 이러는거야ㅋㅋㅋㅋ 아 너무 웃겨가지고.. 내가 전화번호는 남들 앞에서 찾아서 쳐야하는 상황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안바꾸고 카톡이름만 바꿔놨거든 뭔지는 말못해주는데 나만 부르는 선배 애칭?같은게 있엉 그걸로 하트 붙여서 해놨는데 선배가 그렇게 화난듯이 얘기하니까 너무 귀여우면서도 당황해가지고 나도 막 깔깔거리다가 쩔쩔매면서 아니아니 그게 아니라.. 모머뫄뫄~~ 변명하면거 이거보라고 이거보라고!! 카톡은 이렇게 해놨다고!! 하면서 저장명 보여주니까 선배 빵터지고ㅋㅋㅋㅋ 엄청 웃으면서 기분 좋아보였엉 뭔가 귀엽고 재밌는 상황이었당 ㅎㅅㅎ 아직도 그때 생각 하면서 혼자 실실대는 나..

와 대박 ㅠㅠㅠㅠㅠ 내 선배는 별로.. 아니 좀 많이 나한테 관심 없어보이시던데 ㅠㅠ

>>115 레더도 직장 선배 짝사랑중이구나.. 반가워ㅠㅠ

>>110 헤녀우정이라고 생각하면 빼박 우정인 것 같다가도.. 또 희망회로 돌리고 있는 나를 발견.. ㅋㅋㅋㅋㅋㅋ차라리 떡밥이 아무 것도 없어서 포기할 수 잇었음 좋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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