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커밍아웃했고..짝녀는 그런거에 편견1도없는 애야. 짝녀 성지향성 물어보니까 "나는..아니지..ㅎㅋㅎㅋ 근데 가끔복도에서 여자애들보면 진짜 내가 남자였다면 고백했을 것 같다라는 애들은 쫌 있었어" 이러더라..그리고 기독교래... 내가 "근데 기독교 다니고도 레즈인 사람들 꽤 많은것같던데? " 이랬더니 "응 아마 있긴할걸?" 이러더라.. 저 대화 이후로 뭐 딱히 변한건없어.....나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저 대화 이후로 묘한 기류가 있긴해..근데 ㄹㅇ 주관적임ㅋㅋㅋ나 진짜 가망없는것같아..근데 감정은 더 커져가고..미치겠어..ㅠㅠㅠ 근데 레즈유튜브 댓들 보면 남자만 만났다가or헤테로인줄 알았다가 이제 레즈됐다, 여친생겼다 하는 댓들 많이 봤는데..포기하지말고 대쉬해볼까? 어떻게 생각해?
이름없음2021/06/23 00:23:04ID : 8i8o4Y07asi
나도 기독교인인데 여자 좋아해 근데 나는 아니라고 말한거보면 동성애자? 상관안쓰고 존중하는데 내가 굳이 레즈를? 이런 타입임 그냥 뭔가 대쉬했다가 더 어색해질 수도 있으니까 어느정도 친해진 다음에 천천히 다가가봐 정말 좋아하는거면 포기하라고 말 못ㅎ하겠다 ㅠ
이름없음2021/06/23 00:38:43ID : nUZhe3XAlyI
맞아 내가 굳이 레즈를? 이게 맞는것같아....고3이라 마지막 기말 끝나고 하루만 데이트하자했더니 하쟤... 그날이 기회같은데 어떡하면 좋을까..공포영화보자고 하고 자연스럽게 스킨십해볼까? 걘 공포영화 개잘보거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