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첫 투디남친으로 카제하야를 외칠 때 난 오오타니였다...
초딩 시절 내 오타쿠 인생의 시작을 알린 대표적인 작품 두 개 중 하나임ㅋㅋㅋ
잼민 시절에 애니 너무 재밌게 봤는데 제목 몰라서 몇 년 찾아다니다가 초딩고학년인가 중딩때인가 겨우 발견하고 만화책도 절판됐길래 중고로 사서 아직까지 주기적으로 돌려봄...
공식으로 먹을 게 이거 밖에 없거든ㅎ
근데 ㄹㅇ 애니도 재밌지만 이후 만화책 내용은 개꿀잼임 진짜 하ㅠㅠㅠㅠ
그렇게 막 엄청 굉장히 흥한 작품도 아니라 2차도 없고 난 똥손이고 세상에 나 홀로 버려진 기분이야... 이 벅차오름을 함께 음미해줄 사람이 없어...!!
애니라도 봤던 사람 찾고 싶은데 진짜 잘 안 보이더라고...
아는 사람 혹시 있어???
이름없음2021/07/13 11:45:29ID : 0rhuoLasqrv
러브콤플렉스 좋지 러브코미디의 고전 중 하나... 리사 감정선이 세세하게 보여서 좋았어
이름없음2021/07/13 11:48:19ID : u5PeLhvzPa7
와 난 그때 그 선생님?? 이였나 여튼 겁나 좋아했는데 추억이다
이름없음2021/07/14 08:09:22ID : ljy3SHxyFg4
ㄹㅇ... 솔직히 내가 짝사랑 일편단심 후회질투 이런 소재에 눈 뜨게 된 계기도 럽콤임ㅠ 백신처럼 어릴 때부터 순한 맛부터 시작해버린거지... 평소에 고목나무로 생각없이 웃기게 살던 애라 슬퍼하거나 우울해할 때 나도 같이 그랬는데 나중에 많이 성장한 모습 보면 진짜 눈물난다ㅠㅠㅠ 아 오늘 정주행 달려야겠다
M A I T Y 러브 마이티- 애니에서 리사가 응원하는 소리 가끔 생각나서 혼자 함ㅋㅋㅋㅋ 오오타니랑 정반대 매력이지 우리 마이티쌤 ㄹㅇ 개섹시... 더군다나 더빙판 성우도 내가 제일 사랑하는 분이라 더 행복했다...★ 만화책 보면 약혼자랑 결혼식 올리는 에피소드 있는데 소소하게 이름 개그 있어서 웃김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