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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삼수생 입장에서 고딩들은 제발 수시 있을 때 잘했으면함 (3)
13.노베 영포자가 오픽 준비 (9)
14.잠 깨는 확실한 방법 있음? (2)
15.사문 개념서 추천 좀 부탁 (2)
16.나 응원 좀 해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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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고1 내신 개편 기준 3~4등급에 열심히 하면 잘 될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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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근데 08들이 n수 못하는 게 왜 안타까운 일이야? (8)
나 지금까지 마리ㅣ 앙투아네트가 나쁘다고 알고있었는데 잘못된거더라... 역사의 피해자였음.
나 옛날에 읽은 책도 다 나쁘고 사치스럽다 적혀있어서 진짠줄 알았지....
역사 기록은 언제나 승자의 편이야. 우리의 희망대로 될 꺼라는 건 그저 희망일 뿐... 역사인물에 대한 재평가는 종종 현실 속 여러 복잡하게 얽힌 정치 세력들의 싸움과 관계 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아주 객관적인 평가라는게 존재 할 수가 없어. 역사 인물에 대한 해석과 재해석은 종종 자기 여론에 유리하게 조성되고 고치고를 반복하는게 현실이야. 냉혹한 현실이지만 대학교에서 역사학과를 배우면서 드는 생각이 바로 영원히 객관적인 역사적 평가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거야.
나도 그건 맞다고 생각해.. 그치만 내가 초딩 때 읽었던 역사서에서 마리 앙투아네트는 사치를 즐기고 빵이없음 고기를 먹으라고 하는 사람이었어. 그게 거짓이란걸 19살이 되어서야 알았어.. 그리고 그녀에 대해서 더 알아보니까 진짜 맘이 아프더라. 모든 역사는 승자에 의해 쓰이고 많은 이해관계가 얽혀있어서 우리가 할 수 있는게 없다고 하지만 난 아직도 그녀가 그런 평을 받는게 마음이 아파서 그랬어ㅠ 사실 내가 모르는데 오해받은 인물들이 더 많을 수도 있겠지만..!!
친절하게 답변해줘서 고마웡
나도 초딩때 마리 앙투아네트에 대해 알고나서 완죤 충격받았었어..나도 첨엔 마리앙투에네트가 빵이 없음 케이크를 먹으라고 한 줄 알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개구라였고..혹시 루이 16세가 죽기 전에 어떤 말을 했는지 알아? 세간에는 루이16세가 단두대로 질질 끌려가면서 나는 망했다! 나는 망했다! 라고 발버둥치며 죽었다고 알려졌는데 실제론 칼날이 내려오기 직전에 '프랑스 사람들이여 나는 무고하게 죽는다. 나는 기소된 모든 항목으로부터 결백함을 주장하고, 그럼에도 내 피가 프랑스 국민들에게 행복을 기원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이라는 말을 남겼대. 마지막의 순간까지 당당함을 잃지않고 꿋꿋하게 모든 것들을 받아드렸다고 해.
사실 마리 앙투아네트가 악녀이미지를 뒤집어 쓴 이유가 당시 프랑스의 적국 오스트리아 출신이었고, 루이 16세 이전 프랑스 왕들이 다 왕비 외 정부를 두는 등 여성편력이 엄청났음. 백성들은 함부로 왕욕을 못하니까 왕의 정부가 보통 욕받이 대상이었음. 그냥 당시 국민스포츠가 정부 욕하기였지. 그런데 루이 16세는 정부를 한명도 안두고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랑 알콩달콩 잘 지내고 있다보니 백성들의 모든 욕이 마리 앙투아네트에게 돌아감. 게다가 무도회 같은 귀족, 왕족들의 사교행사 같은것도 보통은 왕의 정부가 주최했는데 루이 16세때는 주최하는 정부가 없으니 왕비인 마리 앙투아네트가 직접 다 사교행사들을 주최해서 더 눈에 띈것도 있을거임.
마지막에 처형되기 전에 한 말이 '죄송해요 일부러 발을 밟은게 아니에요 실수예요'라고 했을 정도인 사람인데... 정말 소문의 피해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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