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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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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그렇대 (1)
12.학교에서 은근히 소외감 들고 사람들하고 잘 못 어울리는 나한테 화가나 (1)
13.시발 누구라도 좋으니까 ㅃㄹ 변기 잘아는사람좀 와봐 변기수리 잘하는사람 (15)
14.친구랑 비교 (3)
15.제 생에 남은 행복을 선물 해드릴게요. 모두가 아프지 않기를 (5)
16.댓글 고맙 (3)
17.친구가 질림 (2)
18.어떻게 하는게 제일 나은 걸까? (1)
19.. (1)
20.자퇴 관련해서 담임쌤한테 말하는건 좀 그런가? (부적응 같은거 때문에) (2)
1
이름없음
2021/08/30 16:32:09
ID : u0001jBvxxy
0
아무래도 전 행복할 가치가 없는 사람인것 같습니다.
제가 이 세상에 태어난것 부터가 잘못된거 같습니다. 아마도 제 자신이 아닌 그 누군가의 자리를 제가 빼앗은거 같습니다.
차라리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저 처럼 이세상에 발을 디딜 자격조차 없는 사람이 아닌 다른 누군가에게 제 생에 남은 행복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간절하게 살고 싶어하지만 시한부 판정을 받은 죽어가는 환자, 지금껏 불행하기만 했지만 앞으로의 자신의 인생에 빛이 들기를 간절히 바라는 사람.. 그 누구든지 상관 없으니 살고 싶은 욕구가 큰 죽음의 문턱 앞에 서있는 사람들에게 기적을 선물해주셨으면 합니다.
천사 같은 사람들이 억울하게 떠날 바엔 애초에 삶의 소중함을 모르는 제가 대신 가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19년이란 시간을 살면서 당신들을 만난건 하늘이 내린 큰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영원히 간직하고 가겠습니다.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하찮은 저에게 큰 믿음과 도움을 준 당신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은 죽어서도 잃지 않을겁니다.
항상 제가 힘들때 버팀목이 되어주고, 제 짐을 같이 들어주려 애쓰며, 그리고 끝까지 절 놓치지 않으려 최선을 다한 당신들에겐 너무나도 미안합니다.
하지만 그동안 저를 위한 피나는 노력이 전부 물거품이 되었다고 생각하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당신들에게 받은 과분한 모든것들을 끝까지 죽어서도 품고 갈테니 너무 슬퍼하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저 스쳐 지나가는 인연이 아닐겁니다. 아마 저와 당신들에게 다음생이 주어진다면 그때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그땐 더 오랫동안 그대들 곁에 머물겠습니다. 다시 만나면 맞잡은 손을 절대 놓치지 않을겁니다.
제가 지금까지 살 수 있었던 이유는 전부 소중한 그대들 덕분이었습니다.
살게 해주셔서, 버틸수 있게 도와줘서 너무 많이 고맙고 미안합니다.
괴롭고 힘들고 아픈 일이 있어도 전 단 한순간도 외롭지는 않았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이렇게 큰 사랑을 준 그대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이왕 떠나는거 모든것을 훌훌 털어버리고 그 누구보다 편한 마음으로 쉬겠습니다.
제가 그대들 곁에 없어도 너무 오래 슬퍼하진 않았으면 합니다.
저와의 추억과 소중한 기억들을 잊진 말되 저를 너무 그리워하진 말아요. 저와의 모든 시간들을 행복한 기억으로 남겨주세요.
저는 죽어서도 그대들 곁을 떠나지 않을겁니다.
빛나는 별이 되어 하늘에서 그대들을 내려다 보겠습니다.
제가 그립거든 밤에 하늘을 보며 저에게 하고싶은말을 해주세요. 전부 듣고 있겠습니다.
항상 곁에서 지켜보겠습니다. 먼 훗날 그대들이 제 곁으로 와 다시 만나게 된다면 저 없는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저도 그대들이 너무너무 그립겠지만 그대들이 너무 빨리 제 곁으로 오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누릴수 있는 모든것들을 누리고, 행복한 삶을 살면서 그대들의 삶에 아무런 후회가 남지 않게 되었을때 그때 다시 만나요.
항상 너무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했습니다. 보고싶을거에요.. 정말로 많이요.
2
이름없음
2021/08/30 16:35:11
ID : u0001jBvxxy
0
그저 두서 없는 제 유서입니다.
이 모든게 끝나기를 바라며 마지막 순간만을 기다리는 그대들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받아온 아픔과 고통을 잊을 수는 없을지라도 힘들었던 만큼 행복하고 빛나는 시간들로 보상 받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3
이름없음
2021/08/30 16:40:18
ID : u0001jBvxxy
0
하고 싶은 말을 해도 좋아요. 다 들어줄게요.
마지막 순간을 계획하고 있지만 저도 이 세상에 머물며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말들이라도 해주고 싶습니다.
그저 제가 듣고 싶은 말 이기도 하지만 힘들어하는 당신들을 위한 말이기도 하니..
그저 저로 인해 한명이라도 삶의 이유를 되찾거나 조금이라도 위로를 받고 앞으로 더 걸어나갈수 있게 된다면, 저는 그걸로 충분해요. 정말 마지막 가는길이 너무나도 편하고 후회가 없을거 같습니다.
4
이름없음
2021/08/30 16:45:41
ID : qqkq6jhgqji
0
나 너무 지친다. 다 알면서도 아무 노력도 안하는 지금 내 꼴도 너무 한심하고 내 삶에 무슨 이유가 있나 싶고. 힘들어. 근데 힘들다고 생각하는 내가 너무 쓰레기같고. 그래 그냥 이기적인 년인 거지. 근데 죽는 건 또 무섭다? 현실이 이렇게 좆같은데도 죽는 게 더 무서워서 죽지도 못하고 이렇게 어정쩡하게 살아가고 있어. 이러는 내가 너무 혐오스러워. 바보같이 그냥 이렇게 살아가고 있어. 나 어떡하지 어떻게 해야 할까
5
이름없음
2021/08/30 16:50:45
ID : zRyE5RxCo3O
0
행복은 나눌수록 커진대. 나눠줘서 고맙고 너도 나한테 준만큼 행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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