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그냥 문과 가 그런 거도 다 옛날 말임 이과가 좋다는 얘기 듣고 못하는데 갔다가 망하는 거보단 문과 가서 잘하는 게 낫다 그리고 문과여도 수학은 잘해야 해 성적 안 나오면 지금부터라도 더 늦기 전에 올리려고 노력해 봐 이미 노력 중이라면 배로 더

>>2 그래야겠지? ㅠㅠ 막 공학쪽으로 가야한다 상경도 요즘은 별로다 이런 말들이 자꾸 들리니까 흔들리게 돼.... 수학... 수학은 계속 돌리면 그래도 오르긴 하니까...

경영학과는 취업 꽤 괜찮은 과임

>>4 그렇다고 들었어 사실 경영학과도 엄청 가고 싶은 곳은 아니었는데 사학과 가면 굶어죽을 거 같아서... 경영가려고

본인이 잘하지도 못하고 이과쪽 꿈도 아닌데 꾸역꾸역 이과가서 등급 개판친 애들 많이 봄 본인 꿈이 없고 이과과목 못하면 문과오는게 맞아

>>5 복수전공이라는 방법도 있단다... 사학+법학 전공인데 걍... 노무사 하려고 준비하고 있어

>>6 나같은 사람들이 많네...? 못하는데 꾸역꾸역 가는 것 보다는 문과가 낫구나...

>>7 우와 멋지다! 사학과는 복전이 필수가 된 거야...?

문과 가. 나중에 취업 생각해서 이과가면 어차피 안맞아서 스트레스 받고 더 성적이 안나올수도 있어

>>9 꼭 그런 건 아닌데... 그나마 내가 잘할 수 있는 게 그쪽 길 밖에 없어서(과에서 바닥 까는 역할중)

>>10 확실히 수학이랑 과학만 생각하면 너무 스트레스 받아ㅠㅠ 막연한 두려움만 생기고

>>11 그래두 멋지다 법학 뭔가 있어보여

>>12 막 피하는게 도움되는건 아니야. 분명 한번쯤은 제대로 부딪혀 봐야지. 그런데 그렇게 싫어하는데 꾸역꾸역 가면 더 싫어지고 더 하기 싫어지고 성적 안나올 가능성이 많지...

>>13 법학도 지금은 겉핥기만 하고 있지만 프로그래밍처럼 지시어 명령어 함수 등이 나열된 일종의 수학?에 가깝다고 할까? 특정한 공식이 있어서 그걸 적당히 끼워 넣는 거지. 수학을 당장 못하더라도 경영학이 꽤 수학이 많이 필요한 학과라서 조금은 진지하게 고민해보자...

>>14 다른 친구들에 비해 이해력도 안좋고 수리력도 안좋아서 자꾸 못할 거라고 혼자 생각하게 되는 거 같아 그래도 이번에는 열심히 해서 성적 올려보려고

>>15 경영학이 수학을 꽤 필요로 하는 건 알고 있었어ㅠ... 하고싶은게 없으니까 경영학으로 빠지는 사람이 많아지는 거 같아

솔직히 경영학과가 몸집 불리는 게 다른 게 아니라 인문사회 계열보다 경영대란 이유로 등록금을... 근데 주변에 경영학과 다니는 사람들 입장 들어보니까 천성에 맞지 않으면 말짱도루묵이더라고 우선은 네가 진짜로 하고 싶은 일이 뭔지 생각해보는 게 먼저 아닐까

>>18 사실 하고 싶은 일이 뭔지도 모르겠다는게 문제인듯..ㅎㅎ 졸업해서 전공대로 사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적다고는 하지만 지금 전공을 정하고 진로를 정하는 게 어려워... 진심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는 친구들이 너무 부러워ㅠㅠ

안맞는거 남들말에 휘둘려서 이과같다가 진짜 아무것도 못이룰수도 있음 제발 수학 안맞으면 이과는 ㄴㄴㄴㄴㄴㄴ

괜히 남들이 하는 소리에 휘둘리지 마 진짜ㅠㅠ 고등학생은 뭐 선택할 때 남들 말에 휘둘리는거, 친구 따라하는거 이거 두개가 제일 바보같은 짓임… 이과가 취업 잘 된다, 문과는 굶어죽는다 이런 말이 많기는 한데 다 자기 하기 나름이야. 근데 레주랑 맞지도 않는 이과 갔다가 성적 조지고 이도저도 아닌 게 되는 것보다는 문과 가서 등급 잘 받는게 더 유리하지 않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