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진짜 너무 짜증나 (7)
2.그냥 (1)
3.. (1)
4.거절하는 법 (16)
5.엄마 아까 울던데((급함⚠⚠)) (18)
6.진짜 학교 너무 가기싫다 (1)
7.뭘 해야 하지 (5)
8.이거 어떻게 생각해 (6)
9.긴급!!!!!!!! (3)
10.나 호구잡힘? (28)
11.. (1)
12.나 옛날엔 우울하고 아무것도 안 하는 사람이었단말야... (24)
13.직장인 고민 (3)
14.중고거래 혼자나가는데 (4)
15.. (5)
16.하소연 (2)
17.친구를 자꾸 경쟁상대로 비교해… (4)
18.결벽증인걸까? 그냥 깔끔한 성격인걸까? (10)
19.펑 (2)
20.진짜 짜증ㄴㅓ (1)
1
이름없음
2021/10/27 01:17:48
ID : 0k1a07cNs3D
0
나 고딩되면 그냥 선물 안챙기려고 내 생일도 굳이 안말하고 그랬는데 일단 내가 생일이 빨라서 무조건 주고 시작하길래 이것도 너무 힘들고 그랫음(내가 받는 만큼 주고싶어서) 근데 어떤 친구가 자기 생일인데 챙겨달라그래서 미안하다고 나는 돈도 별로 못받고 그러니까 그냥 서로 챙기지 말자고 하니까 그 이후로 서운하다고만 하고 말길래 좀 미안해서 걔가 뭐 먹고싶다 이러면 작게 사줌 그랬더니 계속 뭐 먹고싶다 말하고 읽으면 왜 답안하냐고 신세한탄하고 막 그러는데 집에 밥이 없는것도 아니고 음... 고민도 아니고 그래서 하소연?이라기엔 답이 필요해서 왔어 너네도 이런적 있어? 음 어떻게 해결하지..
2
이름없음
2021/10/27 01:22:52
ID : du65dTPeIIM
0
호의가 계속 되면 권리인줄 안다...가 지금 상황인듯..ㅠㅠ
돈 없다고 거절 해야해
나도 비슷한적 있어서 그 애한텐 먹을걸 나눠주지 사주진 않았어!
3
이름없음
2021/10/27 01:28:52
ID : 8jdwmoL85Qq
0
만약 상대방이 네가 사줄거라고 당연하게 기대한다면, 그리고 그게 네 눈에 뚜렷이 보일정도라면 호구잡혔다와 크게 다르지 않을듯..
사실 솔직하게 네 마음 이야기하는게 제일 좋지만, 그게 불편하다면 화제를 전환하거나 적당히 넘어가는것도 좋지. 뭐 먹고싶다 하면 "응 너 그거 먹고싶었구나. 요즘 그거 어디가 맛있다던데 한번 사먹어봐, 추천해" 같은 식으로.
지금도 그렇지만 사주는 상황이 계속 반복되면 맡긴걸 뺏긴마냥 대할거야. 적당히 거리 두는걸 추천해.
4
이름없음
2021/10/27 01:30:14
ID : 0k1a07cNs3D
0
그냥 간단하게 편의점 3000원권만 계속 사줬어..
5
이름없음
2021/10/27 01:32:40
ID : du65dTPeIIM
0
난 3000원도 절대 작은 돈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10번이면 3만원이잖아...ㅠㅠ 오히려 이 정도면 생일선물 가볍게 챙기는 게 나을 정도로 보여
6
이름없음
2021/10/27 01:33:29
ID : 0k1a07cNs3D
0
근데 또 사주면 고마워하고 그래서 애매한데 음.. 얼마전에도 인스타에 또 올리더라고 뭐 먹고싶다고 근데 나만 당하는게 아닌가봐 다들 뭘 사주더라고..? 그래서 약간 너무 속상하다 내가 너무 거지라서 그런가 코로나 터지고 엄마 일도 그만두시고 부업하시는데 나는 돈 펑펑쓰는게 죄송해서 그래서 나 원래 나가서 막 엄청 사고 오는데 그거 다 참고 산지 2년이야.. 근데 내가 또 퍼주는거 좋아해서 그래서 고딩되면서 이거 고치려고 그랬는데 하 너무 속상하다
7
이름없음
2021/10/27 01:36:16
ID : 0k1a07cNs3D
0
사실 생일선물도 조금씩 챙겨주거든... 정말 아끼는 친구만 학교오는거 힘든데 생일 겹쳐서 속상하지 이러면서 학교오는길에 편의점에서 사먹어 하고 주는정도...? 이게 또 내 아끼는 친구의 범위가 너무 커서 이거마저 부담스럽고 그래서 더 줄이고 줄여서 5명인데 이마저도 난 너무 부담스러워... 다들 인스타에 선물받은거 올리면 다 3만원 이상이고 그래서 하...
8
이름없음
2021/10/27 01:36:49
ID : apVak5Qmq44
0
그냥 선물을 받는 걸 좋아하는 사람일 수 있음.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듯이, 선물과 함께 특별한 날을 기념해주어야 우리가 정말 친하구나! 하는 사람이 있음. 내 주변에도 선물이나 어떤 물질적인 보답으로 애정을 느끼는 사람이 있어서 말함. 이게 나쁘다는 건 아님. 그냥 다를 뿐임
9
이름없음
2021/10/27 01:39:01
ID : 8jdwmoL85Qq
0
그럼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친구인가보구나. 혹시 그 친구도 네게 무언가를 사주거나 답례하는 일이 있어? 혹은 그 친구에게 뭔가를 사주고 친밀하게 지낼만한 이유가 있어? 만약 주고받기도 아니고 얻는것도 없다면 다들 사준다는게 신기하네.
그리고 너도 답답할텐데 어머님 상황 신경쓰면서 미안해하고 널 바꾸려하는게 참 착하다. 네가 널 바꾸고싶다면 딱 언제 고쳐야지보다는, 천천히 줄여가는게 좋아. 주변 이미지도 그렇지만 본인도 바뀌는게 쉽지가 않거든. 버릇 들이듯이 계획 세워서 줄여가봐.
10
이름없음
2021/10/27 01:39:53
ID : du65dTPeIIM
0
선물은 본인도 상대도 부담스럽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해 레주가 지금 힘드니깐 안 주는 게 맞아 이러다 보면 언젠간 쌓여서 더 안 좋은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으니 앞으론 먹을 걸 나눠주거나 하자! 원플원인 걸 사서 준다던가? 새콤달콤 같은 거 사면 한두 개 준다던가! 인스타는 보여주기 식일뿐이야 막상 선물해 준 애는 너랑 같은 고민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11
이름없음
2021/10/27 01:41:40
ID : 0k1a07cNs3D
0
허억 그렇구나...
12
이름없음
2021/10/27 01:45:30
ID : 0k1a07cNs3D
0
그러고보니 걔가 나에게 뭔가를 해준적은 없어.. 나는 솔직히 친해진 애들 모두에게 계속 뭔가를 주곤했어. 이걸 선생님들께서도 그러지말라고 물건으로 친해진 친구사이는 올바른 사이가 아니라고 그랬는데 이걸 알고나서는 나도 좀 적당히하고 내가 선생님들께 받은 간식이나 이런걸 주곤하셨어(받기를 거절했는데 주셔서 나는 간식을 잘 안먹고..) 근데 걔랑 내가 친구하나때문에 싸웠다가 다시 친해져서 더이상 잃기 싫은 친구고 그래서 그랬어 멀어지는것도 싫고 무서웠어
13
이름없음
2021/10/27 01:49:29
ID : apVak5Qmq44
0
헝… 대게 받는 즐거움을 아는 사람이면 주는 것도 잘함. 근데 주는 걸 안하는 거 보니까… 음… 조금 거리를 두는 게 어떨까. 네가 이미 가지고 있는 것 중에 줘도 상관이 없는 것들은 나눠도 괜찮지만, 굳이 새로 사야만 나눠줄 수 있는 건 안하는 방법으로
14
이름없음
2021/10/27 01:50:17
ID : apVak5Qmq44
0
네가 이 방법으로 그 친구와 멀어진다면 그냥 안 맞는 사람이구나, 하고 미련 버려. 장기적으로 봤을 때 너에게 부정적인 영향만 끼칠 관계니까
15
이름없음
2021/10/27 01:52:23
ID : 0k1a07cNs3D
0
요즘엔 이런식으로 주는데 내가 한참 아이돌팔때 산 레모나를 나눠주면 애들이 고맙다고 그래서 솔직히 말하면 난 애들이 날보고 뭐라 생각하든 상관없을줄 알았어 나랑 친해져주는게 고맙고 그랬는데 요즘엔 다들 껍데기뿐인 친구같고 선물안주니 멀어져가는 친구들도 보이고 다는 아니지만 내가 걔넬 찾아갈 명분이 필요했나봐.. 어느날엔 반에 있는 내 친구가 그러더라 내가 어렵냐고 그래서 사실대로 말했다? 너네가 나랑 친해져주는게 고맙고 근데 내가 너네를 찾기엔 너무 바빠보이고 그래서 먹을거 주면서라도 찾아갈 이유가 필요했다고.. 그러니까 걔가 나를 보면서 화를 내더라고.. 친구면 그냥 찾아오면 되는거지 왜 자꾸 어려워하고 먹을거를 주냐고 심심하면 가서 심심하다 놀아줘 이러면 되는거라고 그러는데 내가 굉장히 소극적이고 항상 남만 생각하고 눈치가 엄청 많아서 뭐랄까 나따위?라는 생각도 해봤어 근데 요즘엔 좀 편해져서 내가 감히 이런생각을 하나 싶고 그럼에도 이런 관계가 싫더라고.. 그래서 그랬나봐... 줄여야는 하는데 천천히라도 줄이고 싶은데 맘처럼 안된다...
16
이름없음
2021/10/27 01:54:17
ID : 8jdwmoL85Qq
0
만약 그 친구가 네게 안정감을 줬다면 네게 필요한 친구가 맞을거야. 하지만 네 말을 읽으면 지금은 오히려 널 불안하게 만드는 친구인 것 같아 걱정된다.
넌 네가 뭔가를 나눠주거나 누군가를 돌보지 않아도 충분히 좋은 사람이고 분명 좋은 친구를 사귈 수 있을거야. 당장이 아닐 수도 있고 친해지기 위한 또다른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분명히 가능해. 네게 필요하지 않은걸 나누는 것도, 정말 주고싶고 의미있는 선물을 주는 것도 즐겁고 좋지만, 네가 뭔가를 줘야만 한다고 생각하고 관계를 지키기 위해 의무적으로 선물을 준비하진 않았으면 좋겠어.
17
이름없음
2021/10/27 01:54:45
ID : 0k1a07cNs3D
0
그 애랑 나랑 사이에 있는 친구들이 너무 불편한 관계가 될까봐서 이기적이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는거 같아 여고라서 더 힘들다... 너무 답정너같지...? 고삼이면 조금 달라질까 나 챙기면 조금 달라질까 하는생각으로 버티는데 이게 너무 어렵네
18
이름없음
2021/10/27 01:57:49
ID : 0k1a07cNs3D
0
맞아... 사실 이런관계인 친구가 중딩동창에도 있는데.. 그애랑 만나면서 내가 이렇게 변했나봐.. 그 친구가 나를 엄청 좋아하는지 모르지만 내 뒷담 까던 것을 알아서 싸우고 걔 생일을 안 챙기고 나중에 화해했는데 나보고 화해했으니 선물을 달라고 그래서 그 이후로 내 생일을 억지로 챙기고 나도 챙기라고 그래서 그랬던 게 문제였을까? 나만 그 애를 챙기다 보니까 이게 습관이 되고 내 성격으로 굳어진 거 같아 정말 고치고 싶다
19
이름없음
2021/10/27 01:58:11
ID : apVak5Qmq44
0
분명 고3이면 달라질 거야. 일단 학년도, 분위기도, 환경도 달라질테니까. 그런데 그게 과연 좋은 변화일까? 나는 레더 네가 주도적으로 나서서 관계에 변화를 주는 게 좋을 거 같아. 환경이 변해서 따르게 된 변화 말고, 네 힘으로 이뤄낸 변화 말이야. 인간관계 참 어렵지. 그런데, 정말 필요할 때 끊어내거나 멀어지는 방법을 알지 못하면 계속해서 너를 힘들게 할 거야.
20
이름없음
2021/10/27 02:00:13
ID : 0k1a07cNs3D
0
ㅎㅎ 정말 고마워 몇년을 고생한 내 고민이 좀 풀리는 기분이야 친구들이 나를 좋아한다는 확신이 사실 없지만 그럼에도 그 친구들은 날 좋아할거라고 생각하면서 한번 도전해볼게
21
이름없음
2021/10/27 02:00:15
ID : 8jdwmoL85Qq
0
네가 충분히 매력이 있었어서 그 친구는 화를 낸거야. 먹을것도 좋지만 먹을것과 상관없이 널 좋아한건데, 자신을 먹을것때문에 너와 있는거라고 오해한거거든.
선물 없이 그냥 찾아가는 연습을 해봐 :) 만약 힘들다면 선물이 아닌 다른 것을 준비해가봐도 괜찮아. 예를 들면 네가 본 재밌는 이야기도 좋고, 같이 화장실 가자는 부탁도 좋아. 혹은 네가 좋아하는 놀이를 들고 가보는것도 좋아.
네가 선물하는 것을 줄인다면, 네 곁엔 정말 널 좋아하는 친구들이 남겠구나.
22
이름없음
2021/10/27 02:02:23
ID : 0k1a07cNs3D
0
많은 생각을 해봤지만 이런 결론을 낸적이 없었네.. 머리 한대 맞은 기분이였어.. 세상엔 나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서도 그게 두려워서 피했었나봐 고마워
23
이름없음
2021/10/27 02:03:41
ID : 8jdwmoL85Qq
0
많이 힘들었겠다. 친구관계는 서로 맞추고 배려해야하는건데 너무 일방적인 친구였구나. 그게 반복되면 '친구끼리는 이래야하는구나'하는 생각도 들었을 수 있겠다.
넌 그게 문제인걸 알고, 고치고 싶어하잖아. 조금씩 시도하다보면 분명 보다 네가 원하는 너 자신이 될 수 있을거야.
24
이름없음
2021/10/27 02:06:48
ID : 8jdwmoL85Qq
0
당장 두려운게 있으면 거기 집중하게 되니까 :) 그래도 화내준 좋은 친구가 있어서 다행이었고, 그런 친구가 있을만큼 네가 매력적인 사람이라 다른 방법으로도 볼 수 있던거야.
부디 네가 원하는 너 자신이 될 수 있길, 그리고 편하고 즐겁게 친구들을 대할수 있게 되길 바라.
25
이름없음
2021/10/27 02:07:51
ID : 0k1a07cNs3D
0
여기서부터 바꿔야겠다..라고 생각이 드네 그 친구가 정말 고민은 잘 들어주고 나를 너무 잘알고 그래서 어쩌면 내가 스스로 눈을 감아버리고 모른척하며 살았나봐
26
이름없음
2021/10/27 02:16:30
ID : 0k1a07cNs3D
0
다들 고마워 다시 나를 돌아보게 된다 나는 사실 내가 가장 문제인걸 알고 있었어.. 내가 강아지를 보면서 나도 저런 성격이고 싶어서 순종적인? 그런 관계를 해왔던거 같아... 나는 소아우울증이 지금까지 쭉 있었어 정신병원에서도 나를 입원하라고 했지만 어릴땐 내가 멍청하게 정신병이 있는줄 알고 싫다고 거절해서 내가 너무 늦게 약을 먹기 시작했어. 지금은 사람에게 불신이 들고 내가 가장 믿었던 사람에게 크게 대여서 공황장애가 오고 그래서 학교를 많이 빠졌는데 최근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친구가 나에게 쌍욕을 했어.. 자기 말로는 내가 안와서 빡친다 이런식이지만 내가 아픈것을 알고 있는데 그렇게 말하니 내가 모든 관계를 불신하게 됐고 그래서 사실 고민을 많이 했어 이 글을 쓰기까지.. 나는 그냥 사람이 좋았는데 지금은 사람을 무서워하는게 너무 슬퍼서 나 자신까지 속였어 계속.. 근데 레더들 말듣고 알게됐어 눈감고 아웅거리면 안된다는걸... 나자신이 바꾸려면 얼마나 걸릴지 모르지만 한번더 내 관계를 생각하면서 잘 바꿔야겠어 다들 고마워
27
이름없음
2021/10/27 19:03:58
ID : ak9xSGla7fd
0
좀 길어서 다 읽진 못했는데 원래 주는걸 좋아한다고 해도 계속 주면 안돼..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점점 미안하고 부담스러워져서 피하게 되거나 받는 만큼 줘야돼서 불편해서 멀어지고 어쨌든 건강한 친구 관계가 유지될 수가 없는데 계속 받기만 하는데 좋아한다면..
28
이름없음
2021/10/27 19:59:12
ID : 0k1a07cNs3D
0
엇 맞아 그것도 맞는거 같아... 부담느끼는 친구도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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