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10/30 00:35:43 ID : xSIE7cNxPdz 0
어쩌다가 운으로 들어간 특목에서 적응이 안됐기 때문에 성적은 엄청 떨어짐 원래 예고로 가려고 했지만 어떻게 붙어서 아등바등 그림이랑 특목 생활이랑 같이 하고 있는데 문제는 난 정시를 준비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잘하고 있니? 이렇게 지원해주는데 실망시키지 마라. (국영수 다 안 다님... 미술만 함) 재수는 정말 안돼 이러시면서 내가 대학 얘기 하면 듣는둥 마는둥 (내가 이런 대학 정해놨다 이러면 성적이나 올려 이러심) 더 무기력해져서 모고 2등급씩 떨어짐 (평균 2등급이었음...ㅠㅠㅠㅠ) 미술을 하면 (참고로 토, 일에 8시간 씩 꼬박 등받이 없는 의자에서 그림만 그림) 너무 연속으로 8시간 하는게 벅차서 (고3도 아닌데...) 평일에 한 타임만 옮겨도 되냐고 (4시간) 그랬는데 너가 선택한걸 실천 안 하면 어떡하니? 남들은 다 하는데 왜 넌 못해? (심지어 시간만 옮기는건데도...) 이렇게 그리면 대학이나 가겠어? 더 열심히 그려야지? (그러면서 내가 그린 그림 다른 사람들에게 엄청 칭찬함) 그림그리면 또 공부는 언제하냐고 닥달하고.... 도대체 내가 그럼 뭘 어떻게 해야하냐고....부모님 속도 안 썩이고 정말 묵묵히 살아왔고 공부도 공부해라~ 하는게 아니라 정말 스스로 해왔어. 3%안으로 졸업해서 운빨로 특목에 오니 전교 1~2등하는애들이 수두룩한데 거기서 못 버티고 성적도 떨어지고 미술도 같이 하게 되면서 건강은 더 안 좋아짐 퇴행성 관절염, 신경 후두통, 허리c자로 휨, 안구건조증, 건초염, 손목터널증후군, 역류성 식도염, 변비 걸림 특목때문에 대학시야가 엄청 좁아져서 내가 이 대학 아니면 정말 죽겠구나 하는 걱정이 많더라 부모님이 엄청 압박하는거야, 정작 부모님들은 자기 대학이나 고등학교 공부 같은 그런 이야기 안 해주셨거든 진짜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11월 모고 챙기느라 바쁘다
2 이름없음 2021/10/30 03:03:08 ID : o1zVe2Gts2o 0
ㅠㅠㅠㅠㅠㅠ아 난 진짜 있잖아 차라리 엄빠ㅏㄱ 그렇게 부담 줬으면 좋겠어 나 중딩때 엄빠가 잔소리 하면서 부담줄때 그 부담이 너무 싫어서 평균 90> 30으로 떨어질만큼 놀고 공부안했던 중2 시절 보여주니까 지금까지 엄빠가 나 포기하고 잔소리 안하거든 고2인데 고등학교 들어오고 나서부터 성적표 보여달라한적 없을정도로... 근데 내가 고2 올라오고 정신을 차린거임 이미 내 내신은 6등급이였고 내 꿈은 확고히 생겼고...인서울+내직업+간호학과 라는 목표가 너무 확실해서 그래서 진짜 그후로 나도 정시공부 중인데 정시 공부 한다는데도 엄마 아빠가 내 교육에 아예 관심 없어서 정시 비율이 얼만지 얼마나 어려운지 그런걸 아예 몰라...그래서 중딩때 자극줄때 할걸 하고 너무 후회됐어 진짜 그 중1때 엄빠 부담 싫어하지 않고 꾸준히 할걸 너무 심하게 후회되더라 진짜....ㅠㅠㅠㅠㅠㅠ내가 어쨋던 좋은 결과를 얻게 되면 그 과정까지는 너무 싫더라도 나중돼서 진짜 고마울것 같아...진짜 엄마 아빠가 내 교육에 손을 놔서 지금 교육열에 관해 아무것도 몰라서 나 혼자 막막히 알아보는 중인데 나도 고2라 진짜 너무 힘들다 아는게 거의 없어서 그래서 특목고 자사고나 강남8학군 애들 엄마 아빠를 둔 자식들이 너무 부러워졋어 예전엔 안타깝단 생각했는데 진짜.확실히 나에게 관심있는 엄마아빠란거 자체가 지금 우리 시대 교육에 관심 있다는건데 난 그게 너무 부러워...ㅠㅠㅠㅠㅠㅠㅠㅠ이와에ㅜ정보를 엄청 알아와주시잖아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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