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새로운 사람을 좋아하는 걸까 (3)
2.. (3)
3.미치겠다 진짜 (2)
4.양성애와 범성애의 차이가 뭐야? (7)
5.친구한테 고백 받고나서 원래 이렇게 힘들어해? (5)
6.여자친구가 자기 전여친이랑 연락을 해 (1)
7.내가 개쓰레기인건 아는데.. 어떡해야하냐 이거 (2)
8.미자 고백 어떻게 거절했어야 했을까 (5)
9.짝녀 앞에서 방귀뀜 (2)
10.요새 티부 수요 잘 없는 편임? (8)
11.- (1)
12.. (1)
13.이게 좋아하는 게 맞을까? (4)
14.. (2)
15.와 조졌다 (3)
16.상대방이 어떤 마음인걸까 (1)
17.급식 때 짝녀 생각난다 (8)
18.여자친구인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50)
19.나 레즈인가? (2)
20.좀 도와주라 (1)
1
이름없음
2021/10/31 01:42:48
ID : 9a5PinWrtg4
0
한때 썸 탔던 사이야 걔한텐 아닐수도 있지만… 서로 연애관련얘기 서로 취향 이상형 연애스타일 같은거까지 얘기했었고 매일 톡하고 전화하면 자기 직전까지 통화하다가 잠들고 그랬어 난 연애경험 있긴한데 워낙 눈새고 사람한테 관심이 없고 누가 다가와도 다 철벽치고 그랬거든 그리고 상대친구는 썸도 처음인 모쏠이고
서로 원래 그냥 친구사이였는데 내가 휴학하고 멀리 떨어져있을때 썸을 탔었고 실제로 자주 보게되니까 난 긴장되서 보면 도망치고 좋아하는 사람을 더 차갑게 대하는 기적을 행했었고 그친구는 그거에 화가났어서 나한테 날카롭게 대하고 그러다 서로 선긋고 다가가고를 몇번 반복하다가 서로 오해가 쌓이고 쌓였는데 걔가 철벽치고는 자기가 회피형이다 이런식으로 말하기도 했어 암튼 아 내 착각이었나 아닌가보다 하고 연락을 끊었었어
그러다 중간에 한번 걔가 아프다길래 너무 걱정해서 연락한적 있는데
이번엔 걔가 먼저 그래도 다가와주려했던거같은데 내가 또 선그어버렸고
그냥 그렇게 서로 모르쇠하는 채로 서로 마음정리하고 몇달간 서로 연락안하고 평온하게 지내다가
다시 걜 봤는데 그냥 마음이 온갖 난리가 나더라 너무.. 모든게 다 내 잘못같고 내가 걔 신호를 못알아챘던걸까싶고 주변사람들은다 맞다고 했는데 난 아니라고 생각했었거든
그래서 뭐라도 붙잡고 싶었나봐 무작정 찾아갔었어
너 보러 왔다고 걔가 있을것같은곳에 무작정 찾아갔었어
그렇게 어색하긴 엄청 어색했어도 걔가 잘 대화 이끌어주고 하면서 헤어졌는데 그냥 좀 그때가 내 착각이었던거였는지 너무 궁굼하고 그리고 이렇게 미련갖고 좋아한다고 말도 못한거 후회하기 싫어서 그냥 차일거 각오하고 그 담주에 바로가서 고백했어 많이 좋아한다고 그때 너무 좋아해서긴장하고 피했었던거라고
그친구는 대충 알고있었다고 했고 자기는 날 친구로 봤다고.. 그리고 날 안보던 동안에 평온했었다고 그런말 했어
걔가 마음정리 되면 친구로다시 보자 했는데 내가 그렇게 못하겠다고 하고 다신 보지말자 그랬고 그렇게 마무리 됐었거든…
난 솔직히 그때처럼 다시 평온할줄 알았어
그런데 아니더라고 그냥 그때 내가 내 마음 무시하고 접어놨었던 거더라 몇일간 밥도 못먹고 울면서 생각하고 또 생각했는데
첫사랑이었고 그냥 친구로라도 너무 남고싶은거야 그냥 곁에라도 있고싶었어
그래서 그냥 내가 감정을 착각했었다 니가 전에 나 힘들때 위로해주고 그랬던거 마음써줬던거 너무 고마웠고 처음으로 누군가랑 친해지고싶었어서 이감정을 헷갈렸던거같다 그냥 니가 너무 소중하고 너만 괜찮으면 친구로 지내고싶다 그랬거든
근데 걔가 엄청 차갑고 비꼬는 말투로 답장이왔는데
감정 깨달은거축하한다고 아이고 축하합니다~!! 이런식으로 답장이 오면서 전에 말했듯이 자긴 회피형이라 깊은 관계가 싫다 뭐 누구한테 의지하는것도 약점잡히는 기분이라 싫다 너랑 거리두려고 하는 나라도 괜찮으면 친구로 지내자 이렇게 연락이 와서
내가 난 너 친구로써 엄청 소중하고 그냥 이유없이 니 자체로 널 많이 돟아한다고 감정 헷갈릴만큼 많이 좋아한다고
너 쓰레기 아니니까 자기비하 하지말라고 너 의지하기 싫어하는거 아는데 그래도 너무 힘들면 얘기하라고 그렇게 연락 보냈고
다음에 만났을때 그 친구도 화가 풀린건지 다시 되게 유하게 대해주더라고 좀 부담스러울까 싶어서 가볍게 스몰토크만 하고 가려고 하는데 걔가 나 붙잡아서 같이 얘기 더 했어
내가 너한테 차이고나서 많이 힘들었었다 몇일동안 밥도 못먹었었다 이렇게 그냥 웃으면서 얘기했는데
걔도 자기도 2주전부터 일상생활이 무너질정도로 많이 힘들었다 그때부터 담배도 피기 시작했다 얘기하는데 그때가 딱 내가 얠 무작정 보러 찾아왔을때거든
그래서 나때문에 많이 힘들었었나보다.. 싶어서 더 물어보진 못했어
그리고 분위기도 많이 풀리고 얘도 자연스럽게 스킨쉽도 하길래 일단 몸터치가 되는거에서 많이 수그러졌다고 생각이 들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거든
근데 그후로 연락해도 답이 엄청 늦다가 얘가 힘들었다는게 너무 걱정되서 (얘가 의지하기 싫어해서 힘들단얘기 먼저 절대 안하거든… 처음이었어) 그때 못물어봤는데 너무 걱정된다고 너무 힘들면 언제든 전화해도된다고 좀 길게 톡 보냈는데 지금 몇일째 안읽씹 중이야…
그래도 학교에서 우연히 지나치다 봤을땐 인사는 받아줬는데
그냥 얘가 어떤 마음인지 모르겠어..
원래 그냥 마음없었던 친구가 갑자기 찾아오고 고백한다고 저렇게 힘들어하나.. 싶어서.. 약간… 희망 생기는데 아무래도 아니겠지 아니라고 했었으니까
너네 생각은 어때…?
2
이름없음
2021/10/31 01:59:32
ID : juq0k5XvBat
0
좋아하는 건 맞지만 그만두는 게 맞아
3
이름없음
2021/10/31 02:03:43
ID : juq0k5XvBat
0
내가 회피형 애인을 사겨봐서 알지만 회피형 애인을 사귀면 사람이 쉽게 거덜나
상대도 그걸 알기 때문에 너를 고생시키고 싶지 않아서 그러는 마음도 있어
깊은 관계가 돼서 트러블이 났을때 며칠이고 잠수타거나 네 잘못이라고 말하는 사람과 오래 사귈 수 있는지 생각해봐야 해
여기서 들이박으면 사귈 수는 있어
시도하는 건 나쁘지 않아
겪어봐야 아는 거겠지만 관계에서 을이 되는 건 일상을 정말 피폐하게 만드는 일이라...
난 추천 못하겠다
4
이름없음
2021/10/31 02:17:23
ID : 9a5PinWrtg4
0
너무 많이 좋아하고… 다 이해할수있고 받아들일수있을것같아
나도 한때 회피형이었어서 지금은 다시 안정형이 되었지만
그래서 그때 상태가 얼마나 괴롭고 힘든지 외로운지 너무 잘알아
솔직히 이렇게 잠수타버리거나 그런다고 해도 화도나고 정도떨어지고 밉고 싫고 그러다가도 결국엔 좋아하고 사랑한다는 마음으로 다시 가더라
그냥 얼마나 상처받았으면 저렇게까지 두려워하는걸까
근데 애는 또 착하니까 저렇게 나한테 경고하는거 같은데 그냥 얘가 외롭지않고 힘들지않았으면 좋겠어..
근데 여기서 내가 또 얘를 놔버리는건 결국 똑같은 아픔과 상처를 주게되는거잖아..
사람에대한 믿음을 주고 싶어 사랑을 주고싶어… 그냥.. 친구로라도 곁에 남아서 난 널 절대 버리지않을거라고 널 계속 좋아할거라고..
그러면 될까.. 여기서 내가 또 널 친구가 아니라 이성적으로 좋아한다 이런말하게되면 오히려 더 혼란스러워하지않을까 싶은데
어떻게 다가가는게 좋을까..
5
이름없음
2021/10/31 02:57:43
ID : juq0k5XvBat
0
나도 회피형이었다가 불안형이었다가 왔다갔다 해서 무슨 느낌인지는 알아
견딜 수 있다면 시도하는 것도 나쁘진 않아...
그렇지만 오랜세월동안 보살펴야 하고 그 시간동안 걔도 그만큼의 깨달음을 얻고 노력해야겠지
그거 맨정신으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고 봐
그러다가 네가 못버티고 떠난다면 그 사람은 더 움츠러들고 회피하게 될 거야
자신이 있냐 없냐의 문제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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