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11/07 22:29:15 ID : zXze43Xz87b 2
안녕 난 중학생이야. 밑으로 동생하나 있어 우리 엄마,아빠는 내 자존감을 너무 깎아내려 나도 엄마,아빠한테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엄마,아빠가 하는 말들이 너무 상처고 속상해서 여기에 글을 남겨 일단 아빠랑은 잘얘기를 안해서 엄마가 나한테 하는 말들을 얘기하자면 동생이 너보다 공부 더 많이하는 것 같다. (친구들하고 비교하는건 당연하고) 왜 그렇게 사니, 커서 뭐 되려고, 그렇게하면 아무것도 못해, 애기들도 너처럼은 안살아, 한심하기 짝이없어서 넌 그렇게 살고 싶니?, 피해망상에 쩔어살지마, 진짜 한심해죽겠어, 다른 애들도 너처럼 살아?, 그런 애들은 다 좋은 대학가지 너 그러다 어쩔래? 이거 뿐만이 아니라 아빠랑 친한 이모들이랑 맨날 내 뒷담까고 그래 나한테 그게 다 들린다는걸 모르나봐. 이런말이 한 두번 잔소리로 끝나면 좋겠지만 진짜 맨날 30번씩 들려오는 말들 때문에 내 자존감이 너무 깎기고 있어... 아빠는 평소에 말은 안하지만 싸우거나 말다툼이 있을 때 진짜 정말 상처될 말들을 해. 그냥 나가죽으라는 말도 들은적 있었고 집 나가라는 말도 들었어 그때 나도 너무 화가 나서 그냥 나가버렸는데 금방 다시 들어가서 엉엉 울었어. 내가 칭찬 한 번 듣고 싶어서 저번에 시험봤던 백점 시험지들 냉장고에 몇 개 붙여놨는데 그거보고 아빠가 시험 못본걸 붙여놔야지 이게 무슨 소용이야 하면서 쓴소리만 엄청 하더라... 그냥 칭찬 한 번 듣고 싶어서 작게라도 붙여둔 건데... 그러고 보니 엄마아빠한테 칭찬 들은지도 오래된 것 같네... 안그래도 좋아하는 애 마음접는다고 자존감 바닥치는데 집에서도 그런 소리 들으니까 진짜 눈물 나올 것 같더라고
2 이름없음 2021/11/09 13:28:03 ID : JO5PinWrs5P 0
나도 그런말 듣고 산다 ㅋㅋ 해결책을 모르겠네 듣기 싫으면 빨리 집구해서 나가라는데 갓 스물에, 모아둔 돈은 대략 400. 알바는 더럽게 안구해지고, 작은 원룸이라도 구하려 하면 다 촌구석이라 교통비가 부담되고, 대학 졸업도 아직 못해서 장학금 놓칠까봐 전전긍긍 하. 나도 나가고 싶은데 상황이 안된다 ㅋㅋㅋㅋ
3 이름없음 2021/11/11 12:07:40 ID : VgjbcrdVaty 0
너도 힘들겠구나...
4 이름없음 2021/11/12 18:30:34 ID : zXze43Xz87b 0
ㅠㅜㅜ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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