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12/03 18:32:59 ID : o6i2nzWmGoI 0
이게 뭔가 싶다.. 내가 좋아하던 쌤인데 나 미자성인 진짜 극구 반대하거든 걔다가 나이도 에반데.. 쌤은 27이고 나는 15란 말이야.. 선생님한테 실망 많이 했고 지금 너무 혼란스러워
2 이름없음 2021/12/03 18:33:41 ID : o6i2nzWmGoI 0
지금 기말고사 기간이고.. 오늘 시험 관련해서 질문할거 있고 그래서 젤리 하나 들고 교무실에 찾아갔었어
3 이름없음 2021/12/03 18:35:10 ID : o6i2nzWmGoI 0
교무실 구조는 이렇고 그 쌤 자리는 표시해둔 곳이야
교무실 구조는 이렇고 그 쌤 자리는 표시해둔 곳이야
4 이름없음 2021/12/03 18:37:46 ID : o6i2nzWmGoI 0
선생님은 A선생님이라고 칭할게.. 교무실 문열고 혹시.. A선생님 계신가요 하고 물어봤어
5 이름없음 2021/12/03 18:40:03 ID : BwK3XxQk9vz 0
...??? 뭐라고 고백하셨는데?
6 이름없음 2021/12/03 18:45:18 ID : o6i2nzWmGoI 0
아 모르겠 다 진짜 너무 혼란스러워
7 이름없음 2021/12/03 18:47:45 ID : qo2LalcmpQs 0
일단 썰 풀어봐 개심각;
8 이름없음 2021/12/03 18:48:16 ID : TWrwE3wsqrz 0
헐? 일단 썰부터 들어보자
9 이름없음 2021/12/03 18:50:11 ID : o6i2nzWmGoI 0
선생님 교무실에서 나 여깄어 이러고 복도로 나오셨어 지금 시험기간이라 학생 출입 금지라서
10 이름없음 2021/12/03 18:51:02 ID : qqjg0moIK43 0
엥??? 이게 뭐야
11 이름없음 2021/12/03 18:51:11 ID : o6i2nzWmGoI 0
복도 나오셔서 창가 창틀에 물어보고 질문했어 그리고 이제 젤리 드리고 난 다시 교실로 가려고 했는데 선생님이 잠깐만 자기 얘기 좀 들어보라는거야
12 이름없음 2021/12/03 18:51:44 ID : o6i2nzWmGoI 0
그래서 약간 웃으면서 아 네ㅎㅎ 이러고 있었지
13 이름없음 2021/12/03 18:52:38 ID : smK2NyZbiqk 0
ㅂㄱㅇㅇ..
14 이름없음 2021/12/03 18:52:45 ID : o6i2nzWmGoI 0
그랬더니 쌤이 나보고 그렇게 웃지 말라는거야 그렇게 웃으면 자기 자꾸 흔들린다고 그거뿐만이 아니라 내가 자기 좋아하는 거 너무 티난다는 거야 당연히 나야 티내고 다녔으니까 당연한 건데..
15 이름없음 2021/12/03 18:54:05 ID : o6i2nzWmGoI 0
그때부터 뭔가 싸하긴 했는데 일단 조용히 듣고 있었어 그러니까 선생님이 자기가 내 스승이고 이런 마음 품으면 안된다는 거 알고 있어서 더 힘들다고 좋아하는 거 맞으면 그냥 그만 해달라고 그러는거야 자기도 내가 좋은데 이게 맞는 일인지 모르겠다고
16 이름없음 2021/12/03 18:56:14 ID : o6i2nzWmGoI 0
순간 벙해져서 아.. 이러고 시선 다른 쪽으로 고정하고 있는데 선생님이 자기 좀 봐보라고 하시더라고
17 이름없음 2021/12/03 18:57:02 ID : o6i2nzWmGoI 0
좋은데 좋아하면 안되고 이런 얘기하면 더더욱 안되는 것도 아는데 자기도 뭐 이상한거 바라는 거 아니고 제발 티내는 건 하지 말아달래
18 이름없음 2021/12/03 18:57:47 ID : o6i2nzWmGoI 0
나도 교실까지 대충 인사만 하고 왔던 것 같은데 너무 혼란스러워서 그 점심시간 이후로 계속 지금 너무 혼란스러워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19 이름없음 2021/12/03 18:58:11 ID : o6i2nzWmGoI 0
선생님 올해 우리학교 처음 오셨고 일주일에 수업 세번 든 역사 선생님이셔
20 이름없음 2021/12/03 18:59:05 ID : o6i2nzWmGoI 0
중요한 게 이 쌤이랑 나랑 교류가 거의 없었다는거야
21 이름없음 2021/12/03 18:59:26 ID : utvwlinSE1i 0
제대로 정신 박힌 성인이면 15살짜리한테 그런 식으로 말하겠다는 생각을 안 함 심지어 교직에 종사하는 사람인데? 부디 마음 정리하고 절대 일대일로는 만나지 마.....
22 이름없음 2021/12/03 19:00:27 ID : o6i2nzWmGoI 0
서로 전화번호도 모르고 나는 그 쌤 반도ㅠ아닌데다가ㅜ일주일에 세번 밖에 안 마주치는 쌤이라 그냥 볼때마다 오늘 쌤 예쁘셔요! 이러고 몇번 웃은게 티낸거 다야
23 이름없음 2021/12/03 19:02:25 ID : o6i2nzWmGoI 0
그니까 내말이 그거야 실망 많이 했고 아직도 심장이 벌렁벌렁해.. 그냥 나는 좋아하는게 그렇게 뭐라해야되지 이루어지는 걸 원하는게 아니라 선생님 매력이 너무 많으시니까 덕질 같이 좋아했던건데
24 이름없음 2021/12/03 19:02:37 ID : BwK3XxQk9vz 0
에..?? 예쁘다고 칭찬하면서 웃어준게 얼마나 티낸거라고..ㅋㅋㅋ ㅜ 난 또 엄청 치댄 줄 알았네. 둘이 별로 교류도 없었는데 갑자기 불러내서 열다섯한테 고백이라니.. 상식적으로 너무 이상하다
25 이름없음 2021/12/03 19:03:04 ID : o6i2nzWmGoI 0
대체 뭔가 싶어.. 자꾸 복도에서 마주치는데 수업 말고도..
26 이름없음 2021/12/03 19:03:42 ID : o6i2nzWmGoI 0
내가 그쌤 동아리라서 가끔 쉬는 시간에 선생님이랑 소소한 거 얘기하긴 했었는데.. 그거때문인가
27 이름없음 2021/12/03 19:04:59 ID : BwK3XxQk9vz 0
아니 아무리생각해봐도 어떻게 열다섯애한테 무지성 커밍아웃을 할 생각을 하지 ㅋㅋㅋㅋ 소문나면 어쩌려고 ㅋㅋㅋ 놀랍다진짜
28 이름없음 2021/12/03 19:06:12 ID : o6i2nzWmGoI 0
접어야겠ㄷ지? 정 떨어지는데..
29 이름없음 2021/12/03 19:07:27 ID : o6i2nzWmGoI 0
쌤 자리 맨 앞이라 더 무섭고 싫다
30 이름없음 2021/12/03 19:11:33 ID : uoJSFjtctzg 0
근데 그거 하나때문에 그렇게 싫어질 일이었으면 왜 좋아하는거 티낸거야 그냥 혼자좋아하지. 어쩔수없이 좋아하는 마음이 생겼고 자기도 이게 맞는 건지 몰라서 그만 좋아해달란건데 그렇게 싫어할 일이야?
31 이름없음 2021/12/03 19:15:53 ID : o6i2nzWmGoI 0
그런가.. 난 왜 티냈던거지
32 이름없음 2021/12/03 19:22:48 ID : BwK3XxQk9vz 0
티낸게 왜 잘못이야? 그냥 팬심같은 마음으로 좋아했다는데. 본인이 불편하면 피하면 되잖아.. 좀만 눈치줘도 알아들을텐데 선생님 입장 완전 이해 못하겠는건 아닌데 그냥 이건 좀... 서로 불편해지기만 한 거 같음.
33 이름없음 2021/12/03 19:24:39 ID : qo2LalcmpQs 0
고백이 아니라 그냥 티내지말라는거잖아 뭘 어떻게 티냈길래.. 샘은 티내는 걸 그만 해달라는거네 서로 불편하다고 ㅇㅇ
34 이름없음 2021/12/03 19:32:23 ID : o6i2nzWmGoI 0
좋아한다고 얘기한거긴한거 아니야,?
35 이름없음 2021/12/03 20:06:40 ID : kq7uq3VcLe1 0
22 물론 교사가 학생한테 그런 마음 품는게 바람직하진 않지만, 스레주가 그렇게 싫어할 일인지 모르겠다. 심지어 고백하고 사귀자 한 것도 아니고 선생님이 하신 말씀은 '마음이 생길까봐 힘드니, 그만해달라'가 더 맞는 거 같은데.. 스레주는 그냥 팬심으로 좋아한거야, 아님 마음이 있었던 거야? 전자면 좀 어이없을 거 같긴 한데 후자면 스레주도 이 상황에서 잘한 건 없다고 봐.. 좋아하고 작정하고 티낸 거면, 선생님도 이쪽이시면 설렐 수도 있는 거지. 쌤도 사람인데.. 스레주가 정떨어져서 그만 두든 말든 그건 스레주의 선택이지만, 난 솔직히 선생님이 그렇게 잘못한 것 같진 않아. 물론 중2 짜리한테 잘한 행동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긴 하지만.
36 이름없음 2021/12/03 20:09:44 ID : o6i2nzWmGoI 0
전자.. 마음이 있었다가보다 멋있어서.. 매력 때문에 약간씩 호감도 가고 그래서 팬심처럼
37 이름없음 2021/12/03 20:21:32 ID : qo2LalcmpQs 0
직접적으로 너한테 고백한 건 아니라는거임 자기 마음을 알아줘서 사랑해달라고 하는 게 아니잖아 사귀어달라는 게 아니라 피해달라는거잖아 샘이 말한거 그대로 해석해보자면 샘은 퀴어라 네가 그러는 게 불편하다는거임 그러니까 티 그만내고, 샘도 사제관계 선 안넘으려고 작정하신거니 그냥 서로 모른척하는 게 좋을 듯 네가 호감(팬심)으로 티냈던거라 당황스러울 수 있어도 네가 그 샘한테 가서 샘이 착각한거다 어쩌구저쩌구 구구절절 하는 것보다 샘이랑 최소한으로 접촉하는 게 좋을 듯
38 이름없음 2021/12/03 20:23:33 ID : kq7uq3VcLe1 0
아, 위에 서술이 좀 모호하게 되어있어서 헷갈렸어. 그럼 좀 어이없을 수도 있겠다 ㅋㅋㅋㅋ 선생님이 저렇게 말씀하신 것도 좀 섣부른 거 같고 ㅋㅋㅋㅋ 근데 쌤이 이쪽이하는 가정하에 레주가 자꾸 예쁘다고 하거나 자기한테만 뭐 주거나 하는게 신경쓰이셨나? 네 말대로 교류도 별로 없는 사이였으면 그것도 좀 웃기긴한데,,ㅋㅋ 뭐 27살이면 초임이라 이런 학생을 처음 보셔서 그런 건가,, 에휴 모르겠다. 아무튼 선생님도 뭔가 저렇게까지 이야기하신 이유가 있지 않으셨을까, 이해해보려고 해봤는데 안 되네. 레주 화이팅...
39 이름없음 2021/12/03 20:58:13 ID : 5SGmnCrumk8 0
고백은 아니지 않아? 사귀자는 것도 아니고... 물론 마음을 말하지 않으셨다면 베스트였겠지... 근데 나도 미자성인 연애 반대하지만 이건 뭐 그렇게 극혐할 일인지는 모르겠다
40 이름없음 2021/12/03 21:07:46 ID : vBcMqoZctBv 0
스레주가 정떨어진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렇게까지 선생님이 잘못한 일은 아니라고 봐. 선생님이 조금 생각이 짧았다 해야 하나 조심성이 없으셨긴 한데 너한테 고백을 갈긴 것도 아니고 자신도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니까 피해달라고 부탁한 건데... 사람이니까 충분히 그럴 수 있지
41 이름없음 2021/12/03 21:12:06 ID : fPcoIFcpPh8 0
쌤도 진짜 어리네 여기 쌤 짝사랑하는 애들 보면 선 유지하려고 고백도 못하고 티도 못내고 애태우는 애들 많은데 스레주한테 굳이 그 말을 하다니 참.. 말해놓고 지금쯤 후회하고 있을듯. 오만정 다 떨어졌어도 스레주가 어른스럽게 아무일 없던 척 해주자... 스레주가 매력 넘치는 걸 어쩌겠어...(?)
42 이름없음 2021/12/03 21:44:09 ID : nvio7AnSNut 0
쌤이 스레주한테 사귀자고 고백한것도 아니고 좀 불편하니까 티 내지 말라는거 아님 걍? 난또 사귀자 고백 한줄
43 이름없음 2021/12/03 21:52:04 ID : DBtfXxU7tct 0
연애감정이 아니고 동경하는 마음이었는데 불편하셨다면 이제 안하겠다고 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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