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난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 (1)
2.인생노잼시긴가 (2)
3.나 울것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3)
4.외모 칭찬해주는 (3)
5.그냥 잘했다는 소리 듣는게 그리 어려운 일인가 (8)
6.친구의 갤러리속 사진과 동영상 (6)
7.세탁기 (3)
8.사기만 하고 안 써 (4)
9.어케 할까? (9)
10.친구가 내가 쎄하대 (8)
11.나 배민 취소 됐는데 돈이 안들어와ㅠ (2)
12.선생님한테 편지 쓸건데.. (3)
13.괜찮다하지만 화나있으면.. (5)
14.엄마 크리스마스 선물 고민...ㅠㅠ (2)
15.악몽 꿀까봐 잠을 못자겠어 (1)
16.공부는 어떻게 해야하는거야...? (6)
17.합격해도 욕 먹는 건 진짜 이해 안 된다 (1)
18.펑 (1)
19.팔이 너무 아파 (2)
20.연애 스킨십 고민있는데 (3)
1
이름없음
2021/12/26 01:31:03
ID : hanClDusrv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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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입시할 때 나한테 맨날 했던 얘기가 떨어지면 어떡하냐는 거였잖아. 학교 안 나가고 매일 연습하러 다닐 때 그 새벽에 차로 데려다 주면서 항상 하는 말이 이거였어.이렇게 돈 시간 쏟아부어서 불합격하면 뭐가 되는 거냐고 ㅋㅋㅋㅋㅋㅋ 쪽팔려서 여기서 못 살 거라고 그랬었잖아 아니야? 정작 시험 보는 건 난데 항상 불안함을 표현하는 건 엄마였거든 ㅋㅋㅋㅋㅋㅋ 입시 때 정말 나 스스로도 내가 이상하다고 느낄 정도로 죽고 싶었는데 난 엄마한테 위로다운 위로 한 마디 못 들어봤어. 무조건 붙어야 한다는 말이 전부였잖아. 레슨 끝나고 집에 갈 때면 차에서 항상 물어보던 게 '교수님이 붙을 수 있겠다고 하시니?'였고, 나를 통해 항상 확신을 받고 싶어했어. 근데 나는 나 스스로도 불안해 미칠 것 같았고 ㅋㅋㅋㅋㅋ 정말 됐으면 좋겠다는 간절함보다 안 될 거라는 체념 섞인 마음이 사실 더 컸었어. 그렇게 입시가 끝나고 원하던 대로 합격했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야? 그냥 음악 하지 말고 다른 애들처럼 공부나 하지 그랬냐는 말을 언제까지 들어야 해? 다른 애들은 돈 많이 안 들이고도 특목고 잘만 가는데 왜 난 이기적으로 굴기만 하냐는 소리를 언제까지 할 건데 ㅋㅋㅋㅋㅋ 아직 입학도 안 했는데 벌써부터 이러면 대입은 어떻게 해야 할까 아니 내가 악기를 계속 할 수 있기는 할까 무조건 계속 해야 하는데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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