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라미 친데 주목
라이더-웨이트 덱에는 항상 이런식으로 사인? 마크? 같은게 새겨져 있는데
이게 무슨 뜻인지 아는 레더 없을까?
실친도 타로 할줄 아는데 이게 뭔지 분명 뜻은 있는데 까먹었단다...ㅎ...
(잡담)
사진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컵 시종 카드
진짜 19세기에 이런 디자인이 가능하단게 놀랍다...
쫌 요즘 말로 치자면 와ㅏㅏㅏ....카드 일러레 의상 디자인 실력 미쳣다,,,,,,
특히 모자 디자인이 진짜 굿굿임 진짜... 애매하게 이국적인듯 하면서 언뜻 보면 또 물고기같이 생겼기도 하고
오묘하게 잘생쁜(?) 저 미소에 레주가 흑발 꼽슬머리 좋아하는거 어떻게 알고
컵이 여성스러움의 상징이라 컵 시종도 부드러운 성격일거라는 해석이 많대
요즘 말로 치면 오카마? 같은 스타일이려나?
오딱꾸 인생 10+n년차... 별에별걸 다 덕후 시점으로 보게되는 버릇을 가진 스레주의 취향을 미친듯이 저격했다
단순 궁금즈으로 물어본 거겠지만 심각하게 생각하진 마 타로카드 키워드를 자연스레 이해하기 위해 그림해석을 하는 거라 모든 의미를 알아내려고 노력할 필요 없어 어차피 여러장 뽑고 전체적인 카드와 상황에 맞는 리딩을 하는 게 중요해 타로카드를 퍼즐 조각, 전체적인 리딩을 완성된 그림으로 생각하면 편해
완드의 여왕(Queen of Wands)
마이너 아르카나의 궁정 카드(시종, 기사, 여왕, 왕)들을 보면 나머지 카드들은 여왕이 측면이고 왕이 정면을 향해있는데
완드만은 반대로 여왕이 정면이고 왕이 측면을 향해 있어
타로 볼줄아는 실친한테 물어봤었는데 오래전이기도 하고 답변이 두루뭉술했던걸로 기억하거든?
내 생각엔 나머지 소드, 컵, 펜타클의 나라(?)는 왕이 실세이고 여왕이 결혼으로 즉위한 왕비의 입장인 반면(영어로 Queen은 여왕도 될 수 있고 왕비도 될 수 있다. 백설공주의 왕비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하트 여왕을 떠올려보자.)
완드의 나라는 반대로 여왕이 실세이고 왕이 부마 내지는 국서인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
이거 아는 레더는 있어?
해당 코트가 얼마나 적극적(능동적)인지 소극적인지, 또 원소 성질과 조합했을 때 주관적인지 객관적인지를 나타내는 장치. 양옆에 있는 카드와 연계해서 때로는 어느 쪽을 바라보고있느냐에 따라 어느 쪽에 대한 태도를 확실히 하겠다는 것인 지 가늠해볼 수 있기도 함. 라고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