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02/15 20:56:57 ID : 7Bs63PeE3zW 8
인스타 종종거리면서 돌아다니다가 팔로우 오길래 누군가 하고 봤더니 초4때 우리반(4반) 옆반(3반) 복도 끝반(7반) 물건 싹다 훔치고 다녔던 년한테 팔로우가 왔어
2 이름없음 2022/02/15 20:57:58 ID : 7Bs63PeE3zW 0
초3 겨울방학 방과후에서 처음 만나서 친해졌던 앤데 4학년 때 같은 반 돼서 존나 좋았음 근데 애가 신학기 시작하고 얼마 안지나서부터 쎄하더니 일터짐
3 이름없음 2022/02/15 20:59:00 ID : 7Bs63PeE3zW 0
4월인가 5월인가 체육시간에 피구 한다고 다들 신나서 운동장 나가는데 걔가 장염인지 뭔지 배아프다고 수업 빠짐 보건실 데려다 준다니까 그정도는 아니고 반에서 쉬면 안되냐고 담임한테 사정해서 교실에 혼자 엎어져 있었음 근데 교실에 남겠다고 한걸 나랑 담임만 들었음
4 이름없음 2022/02/15 21:01:35 ID : mGtzbvdCmMk 0
그래서 팔로우 받음? 차단함?
5 이름없음 2022/02/15 21:01:55 ID : 7Bs63PeE3zW 0
나는 육상부에 체육쌤이랑도 친하고 방과후도 그쪽으로 여러개 들어놔서 체육은 절대 안빠지는 애임 근데 그날따라 시작하자마자 죽으니까 삔또가 상하는거임 우리 학교 애들은 운동장 나갈 때도 실내화 신고 다녀서 운동장 체육시간에도 실내화 신고 그냥 나간단 말임 난 계속 빨리 죽는게 신발이 불편해서 그런가 하고 교실 가서 신발 갈아신는다고 초스피드로 뛰어올라감
6 이름없음 2022/02/15 21:02:12 ID : 7Bs63PeE3zW 0
디엠와서 어떻게 지내냐고 하는데 읽씹함;
7 이름없음 2022/02/15 21:02:39 ID : mGtzbvdCmMk 0
뭔 생각으로 연락한겨;; 그런 애들 생각은 이해할수가 없네
8 이름없음 2022/02/15 21:03:25 ID : 7Bs63PeE3zW 0
신발 갈아신으러 올라가니까 걔가 지 책상에 안 엎어져 있고 교실 막 돌아다니다가 내가 들어오니까 존나 놀라대 갑자기 문 드르륵 여니까 놀라서 그런갑지 하고 운동화 갈아신고 나가서 마저 체육함 종치고 교실 우르르 돌아와서 다음 수업 준비하는데 반에서 좀 일진마냥 지 무리 만들어서 싸가지 없이 굴던 애 한명이 갑자기 지랄함
9 이름없음 2022/02/15 21:03:33 ID : 7Bs63PeE3zW 0
ㄹㅇ 대가리 어질어질
10 이름없음 2022/02/15 21:05:21 ID : 7Bs63PeE3zW 0
"책상 서랍에 넣어놨던 지갑과 도일리페이퍼, 파스텔이 없어졌다." 하나도 두개도 아니고 세개가 한번에 없어졌대 바로 방금 교시 쉬는시간까지는 있었는데 이번에 없어졌다고 난리난리를 침 솔직히 학생 신분에 돈이 얼마나 있겠냐마는, 도일리페이퍼 2000원, 파스텔 1만원 이상, 지갑값, 지갑내 현금 절대 적지 않은 금액의 물건들이 사라짐
11 이름없음 2022/02/15 21:06:13 ID : 7Bs63PeE3zW 0
이걸 단순히 넘어갈 리가 없잖음 근데 당시 쌤은 교무실 가셨고 하니 애들끼리 지랄발광파티남 그리고 당연하게도 1빠따 범인으로 지목당한 사람이 나임. 그 수업시간에, 나만, 교실에, 올라왔으니까.
12 이름없음 2022/02/15 21:07:01 ID : 7Bs63PeE3zW 0
근데 그 X년도 교실에 있었단말임. 나는 정말 하늘에 맹세코 내 좌찌우찌를 걸고 내 실내화주머니를 제외한 물건을 건드린 적이 없음 애들한테 눈물ㄹ로 호소를 했는ㄷㅔ 아무도 안 믿는거임
13 이름없음 2022/02/15 21:08:28 ID : 7Bs63PeE3zW 0
결국 선생님 오시고 눈 감고 짐 다 꺼내는 그 귀찮은 짓을 했음 쌤은 그 X년이 보건실 안간 거 아시고 내가 수업 중간에 올라간 거 아시ㅣㄴ 나랑 걔를 중점으로 보시는데 결국 나한테서도 걔한테서도 그 물건들이 안나옴
14 이름없음 2022/02/15 21:09:16 ID : 7Bs63PeE3zW 0
미치고 팔짝 뛸 노릇으로 애들한테 오해란 오해는 내가 다 받음 애들이 그년은 보건실에서 고롱고롱 누우ㅓ서 쳐 잔걸로 안단 말임 이미 애들은 나를 범인으로 생각하고 내 해명 1도 안듣고 그냥 왕따 of 왕따를 시킴
15 이름없음 2022/02/15 21:10:13 ID : 7Bs63PeE3zW 0
대가리 깨지게 아픈 상태에서 바로 다음날 친구 없이 혼자 놀이터에서 그네를 톨래톨래 타고 있는데 옆반(3반)에 키크고 못생긴 애가 총총 다가와 하는 말이 "스레주 너 극혐이야" 이 X발sekki가
16 이름없음 2022/02/15 21:11:47 ID : 7Bs63PeE3zW 0
당시 뭐라 반박할 말도 생각 안나고 어제 그런일 생겨서 힘든데 내 11년 인생 중 가장 큰 욕인 극혐을 들어서 그대로 울음이 터짐 걔는 지 친구들이랑 깔깔 웃으면서 갈길 가고 나는 속상해 뒤지겠고 그러고 있으니 X년이 어디선가 나타나서 불량식품과 함께 날 달램 "나는 스레주 믿어. 우리는 진짜 아니잖아." 이 미친 가스라이팅을 보세요
17 이름없음 2022/02/15 21:13:43 ID : 7Bs63PeE3zW 0
글케 시간 좀 지나고 그 일 잊혀갈때 쯤에 일 터짐 옆반 X발sekki 핸드폰이 사라짐 s4였나 당시 꽤 최신폰이었던 걸로 기억함 그런 핸드폰이 사라졌으니 오죽 난리뽕쌈이 났겠니
18 이름없음 2022/02/15 21:14:42 ID : 7Bs63PeE3zW 0
우리 학년이 뒤집어짐 그 반이 아니라 우리 층 우리 학년이 다 뒤집어지고 정확히는 우리 학년이 있는 건물 전체 학급이 뒤집어짐
19 이름없음 2022/02/15 21:15:22 ID : 7Bs63PeE3zW 0
애들 하나하나 면담해서 도둑 찾는다고 난리 났는데 애초에 우리 학교에서 절도사건이 한 번도 안일어났었대 그래서 전적(?)이 있는 걸로 추정되는 나를 잡고 선생님들이 지랄을 하셨어
20 이름없음 2022/02/15 21:16:06 ID : 7Bs63PeE3zW 0
진짜 나만 콕 찝어서 나한테 쌤들이 우리 담임이랑 그 옆반 쌤이랑 교감쌤까지 오셔서 진짜 미치고 팔짝뛰는 줄 알았어 아빠한테 울면서 소리지르고 학교가기 싫다고 했었으니까
21 이름없음 2022/02/15 21:17:07 ID : 7Bs63PeE3zW 0
다다음날 울어서 눈 팅팅 불은 상태로 등교 원래 일찍 등교하는 편이라 7시 50분 쯤 교실문을 딱 열어재끼고 들어가니까 내.책상.위에.처음보는.휴대폰이.놓여있었음
22 이름없음 2022/02/15 21:18:22 ID : 7Bs63PeE3zW 0
누구꺼지?하고 일단 챙겨뒀다가 선생님 오시면 드려야지 하고 있는데 8시 쯤 등교한 애가 그 지갑과 도일리페이퍼 등등이 사라진 애임 문경이라 칭하겠음 문경이가 그 옆반 x발sekki랑 친구임 나를 존1234나 째려 지 지갑, 물건 훔친애와 지 친구 폰 훔친 애를 나라고 이미 확신하고 있는거임
23 이름없음 2022/02/15 21:19:55 ID : 7Bs63PeE3zW 0
나한테 와가지고 지랄지랄을 하는데 나는 입 꾹다물고 무시깜 와중에 눈물은 뚝뚝 흘림 "니가 내꺼랑 옆반애 폰 훔쳤잖아 왜 거짓말해 어디 숨겼어 죽여버린다 왜 살아 너랑 같은 반인게 끔찍해 도둑이랑 같은 반이라서 너무 싫어" 순간 창밖으로 뛰어내릴까 싶었음
24 이름없음 2022/02/15 21:21:19 ID : 7Bs63PeE3zW 0
내가 울기만 하고 무시까니까 걔도 양심에 찔렸는지 지 자리로 돌아감 그리고 나는 당일 있을 수업 준비하면서 주섬주섬 교과서 정리함 근데 이제 책상서랍에 넣어놨던 폰을 꺼내서 책상에 딱 올리니 걔가 그걸 보고 "이거 옆반 걔 폰인데?" 아 좇됐다
25 이름없음 2022/02/15 21:22:26 ID : 7Bs63PeE3zW 0
반 애들 슬슬 등교하고 나는 패닉와서 앉은채로 반 기절하고 담임쌤 와서 더 난리나고 아침에 교실에서 주웠다고 했는데 아무도 안믿고 그대로 부모님 불려와서 상담받고
26 이름없음 2022/02/15 21:23:23 ID : 7Bs63PeE3zW 0
2주 가까이 ㄹㅇ 반송장으로 학교 왓다갓다만 했음 세상 깨발랄하고 활발하던 내가 그러고 있으니 이 사태를 모르는 다른 사람들은 쟤가 왜저럴까 싶었겠지 체육쌤이 힘든 일 있으면 위클래스 가보래서 어녕저녕 위클래스를 가서 있는대로 상담을 다 했음
27 이름없음 2022/02/15 21:24:02 ID : 7Bs63PeE3zW 0
나는 물건을 안훔쳤고 어쩌구~하다가 눈물 시원하게 쏟고 이제 나가려는데 위클래스에는 뭐 조막디한 학용품 선물 꾸러미 두는 곳이 있어 거기에서 좀 익숙한 파스텔이 하나 보이는거야
28 이름없음 2022/02/15 21:25:19 ID : 7Bs63PeE3zW 0
문경이 파스텔이었던거임 당시엔 파스텔이 좀 비싸고 진짜 미술 하거나 관심있는 애들 아니면 아예 아무도 없던 거거든 그 파스텔 곽에서 꺼내서 뒤집ㅇㅓ 보면 걔 이름스티커 붙어있는데 와 씨 상담쌤한테 이거 어디서 나셨어요 하니까 상담 받으러 오는 친구 한 명이 두고갔다는거야
29 이름없음 2022/02/15 21:26:04 ID : 7Bs63PeE3zW 0
누군지 물어보는데 그건 알려줄 수가 없대 아니 왜?? 상담 하면서 얘기했던 없어진 파스텔이 바로 저거라고 난리쳐서 막 하니까 이름은 못 알려주고 나랑 친구래 나이가 같다는 거야
30 이름없음 2022/02/16 00:11:31 ID : Ao581jtii5S 0
빨리빨리 다음 이야기
31 이름없음 2022/02/16 04:06:11 ID : Dze0skmpTXu 0
헐 ㄹㅇ 싹수 노란 애네 내가 아는 애 중에도 초딩때부터 도벽 ㅈㄴ 심해서 절친들 물건까지 금액 상관없이 좋아 보이고 맘에 들면 다 훔치던 애 있었는데 걘 중학교 때 도둑질하다 들켜서 전따 됐더라 ㅋㅋ
32 이름없음 2022/02/16 16:46:40 ID : Lar9a3AZcpP 0
얼른와서 다음이야기 풀어주고가 긍금해서 공부를 못하겠어
33 이름없음 2022/02/16 22:21:35 ID : 7Bs63PeE3zW 0
늦어서 미안 이제 왔어
34 이름없음 2022/02/16 22:23:00 ID : 7Bs63PeE3zW 0
미치고 환장할 노릇인데 끝까지 안알려주시니까 상담쌤을 원망했음 그럴 수 밖에 없잖아 내가 도둑으로 몰리게 만든 주인공을 알아낼 수 있는 기회인데 화가 나서 나는 눈물은 존나 짜다고 하잖아 우락부락 얼굴 벌게져서 줄줄 눈물 흘리는 나를 보고 상담쌤이 "다음에 그 친구가 오면 진짜 훔친건지 물어보겠다. 잘 타일르겠다." 뭘 어떻게 하겠어, 11살 애는 그걸 그냥 믿었지
35 이름없음 2022/02/16 22:25:58 ID : 7Bs63PeE3zW 0
학년 전체에서 왕따 당하던 나는 유일한 친구인 그 도둑년이랑만 놀았음 걔 말곤 정말 그 누구도 내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았으니까 지금 생각하면 천ㅅㅏ 이미지 만들고 지 도둑질 한거 숨기려 한 것 뿐이지
36 이름없음 2022/02/16 22:27:00 ID : 7Bs63PeE3zW 0
그렇게 여름방학이 됐음 그 무엇도 풀지 못하고 나는 그저 도둑년이 된거임 선생님들이 다 나 아니라고 말씀은 하고 다니셨지만 애들 이미지 속에 나는 도둑년이었음
37 이름없음 2022/02/16 22:27:45 ID : 7Bs63PeE3zW 0
방학동안 방과후 하러 온답시고 내가 지들 물건 훔쳐갈까 열심히 다 챙겨들 가더라 방학식날 애들 다 신나서 통지서 받고 뭐 받고 할 때 나는 안 울려고 애를 쓰고 기를 썻음
38 이름없음 2022/02/16 22:28:47 ID : 7Bs63PeE3zW 0
방과후. 나는 컴터 방과후 두개와 체육 방과후 하나를 들어놨었음 그 중 컴터 방과후 하나를 그 도둑년과 함께했음 자격증 준비반. 파워포인트, 한글, 워드 등등 그 자격증 맞음
39 이름없음 2022/02/16 22:30:42 ID : 7Bs63PeE3zW 0
학년에서 왕따가 됐으니 어울리는 건 후배들과 언니오빠들이었음. 방과후 선생님들은 절도 사건이 있었는 줄 모르니 여느때와 같은 다정함으로 날 지도하셨고 도둑년은 얼굴에 철판깔고 여전히 나와 친한척을 했음 언니오빠들은 절도 사건을 알고는 있으나 내가 그 사건에 중심이라는 걸 대부분 모르는 눈치였고 후배들은 세상 물정 모르는 아가 저학년들이었음
40 이름없음 2022/02/16 22:32:40 ID : 7Bs63PeE3zW 0
다른 학교 방과후들은 어땠는지 몰라도 내가 다녔던 학교의 자격증 방과후는 "책"이 정말 중요했음. "책"을 보고 모든 과정을 해냈음 선생님은 막히는 부분을 조금씩 알려줬지 애니메이션이나 도형 넣는 법, 사진 넣는 법 전부 책으로 배웠음 그리고 책이 한두푼 하냐, 2~4만원 하는 책임. 두껍고 비싸고 자격증 책이니 또 각각 브랜드(?)랄까가 있단말임
41 이름없음 2022/02/16 22:33:37 ID : 7Bs63PeE3zW 0
나는 학교에서 구입할 수 있는 약간 지원받아서 사는 싼 책이었음. 도둑년도 마찬가지. 근데 우리 방과후 시간에 있는 언니오빠들 중에 사제(?)로 좀 좋은 더 자세하고 정보 많은 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었음
42 이름없음 2022/02/16 22:34:54 ID : 7Bs63PeE3zW 0
방학동안은 왔다갔다 하는 사람이 적어서 그냥 아무 사물함에 책 넣어놓는게 기본이었는데 어느날 뚝딱 그 좋은 책이 사라진거임 컴터 방과후실이 좀 구석진 곳에 있고 약간 폐쇄적이라 이 일은 컴 방과후 사람들끼리만 알았음
43 이름없음 2022/02/16 22:35:33 ID : LhBs9Aphs2m 0
ㅂㄱㅇㅇ
44 이름없음 2022/02/16 22:36:03 ID : BdV9hgqknzX 0
아이고야...
45 이름없음 2022/02/16 22:36:10 ID : 7Bs63PeE3zW 0
설레설레 그 일을 아는 사람들은 나를 의심했고 나는 왜 내 주변에만 이딴일이 일어나나 하늘을 원망함 근데 존나 극적이고 다행히 컴퓨터실에는 CCTV라는 최첨단 시스템이 구비가 되어 있었음 솔직히 컴퓨터가 한두푼합니까, 그리고 우리 학교 컴터실에는 3D프린터기 외에 고가 물품이 많았으니
46 이름없음 2022/02/16 22:36:59 ID : 7Bs63PeE3zW 0
시발 ! 내 억울함이 ! 풀리겠구나 ! 인생시발 ! CCTV는 선생님들끼리 돌려보고 범인을 잡아내겠다 하심
47 이름없음 2022/02/16 22:37:26 ID : LhBs9Aphs2m 0
제발 사이다 제발 사이다 제발 사이다 제발 사이다 제발 사ㅣㅇ ㅏ제발 사이다 제발 사이다 제발 사이다 제발 사이다 제발 사이다 젭알 사이다 ㅠㅠㅠ
48 이름없음 2022/02/16 22:37:57 ID : 7Bs63PeE3zW 0
다음주 방과후날. 범인은 그 도둑년이었다는 것이 밝혀짐. 쌤들은 왕따라는 일이 방과후 내에서 일어날까 쉬쉬 했는데 방과후 듣는 언니 중 한명이 방과후 쌤 딸이었거든 소문이 시발 쫙 퍼짐
49 이름없음 2022/02/16 22:38:44 ID : LhBs9Aphs2m 0
와^^ 그거 때문에 고통받는 학생이 있는데 쉬쉬한다? 너무하테 해명은 해주지 못 할 커녕
50 이름없음 2022/02/16 22:39:02 ID : 7Bs63PeE3zW 0
컴 방과후가 폐쇄적인 편이라고 했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3학년부터 6학년까지 다들 그 일을 알게 됌 하지만. 여전히. 1학기 때의 절도 사건은 미제로 치부됐음
51 이름없음 2022/02/16 22:39:03 ID : 4NzhuttfQtB 0
쉬쉬 이지랄 쌤들도 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2 이름없음 2022/02/16 22:39:43 ID : LhBs9Aphs2m 0
암만봐도 각 나오지 않나 진짜 어이없네
53 이름없음 2022/02/16 22:40:14 ID : 7Bs63PeE3zW 0
개학날 어쩌면 1학기 때 사건의 범인이 내가 아닐 수도 있다는 소문이 4학년 층에 돌기 시작함 선생님들은 그 기세를 몰아 "스레주는 아닌 것 같아"라고 말씀하고 다니심 근데 시발 아닌 것 같아가 아니라 아니라고 하셨어야죠 제가 아닌 걸 아시는 분들끼리 왜 이러실까
54 이름없음 2022/02/16 22:41:03 ID : 4NzhuttfQtB 0
으아악 너무 빡쳐
55 이름없음 2022/02/16 22:42:24 ID : BdV9hgqknzX 0
원래 쌤들은 그런걸로 절대 확답을 내리지 않음ㅜ
56 이름없음 2022/02/16 22:42:59 ID : 7Bs63PeE3zW 0
슬슬 의심의 눈초리가 거두어져 가는 것이 보이기는 하나, 여전히 불신이 남아있는 친구들의 행동에 상처를 받던 나날들 2학기는 조금 특별하게 반 이동 특별활동이라는 것을 하게 됐음 각 반의 담임쌤들이 미술, 종이접기, 음악, 시 짓기 등의 한 파트를 맡아서 애들을 돌아가면서 가르치는 굉장히 귀찮고 불편한 이런 걸 왜 했나 싶지만 나에겐 감사한 일이었음 결정적으로 내가 도둑이 아니었다는 걸 증명하게 된 계기니까
57 이름없음 2022/02/16 22:43:16 ID : 7Bs63PeE3zW 0
시발 사이다를 드디어 ! 마실 수 있어 !
58 이름없음 2022/02/16 22:43:33 ID : 4NzhuttfQtB 0
드디어
59 이름없음 2022/02/16 22:43:51 ID : pVhtfRDvzXx 0
드디어!!!!
60 이름없음 2022/02/16 22:44:27 ID : 7Bs63PeE3zW 0
나는 4반이었음. 그리고 내가 신청한 특별활동은 악기 - 오카리나. 3반 가까운 곳으로 신청함 쉬는시간이 줄어드는 것은 용서못함 도둑년. 4반. 특별활동은 미술 - 명화 따라그리기. 7반 각이 나오죠 ?
61 이름없음 2022/02/16 22:45:23 ID : 7Bs63PeE3zW 0
그 도둑년이 도벽 못 고치고 특별활동 간 반에서 자기가 앉은 자리 책상서랍의 물건을 쌔빈거임 그때 당시 유행하던 수류탄모양 지우개, 볼펜 끝에 실리콘 인형이 달린 것 등 돈으로 환산하면 약 5천원
62 이름없음 2022/02/16 22:46:15 ID : 4NzhuttfQtB 0
와 근데 가정교육을 어케 했길래 애가 저러냐 ㅋㅋ
63 이름없음 2022/02/16 22:46:20 ID : 7Bs63PeE3zW 0
물건이 7반에서 사라짐. 3반도 4반도 아니고 7반. 나는 ? 3반. 애들이 의심을 하기 시작함. 어? 스레주는 특별활동을 3반으로 가는ㄷ 7반의 물건이 없어졌네?
64 이름없음 2022/02/16 22:47:28 ID : 7Bs63PeE3zW 0
7반으로 특별활동을 다닌 모든 아이들의 면담이 시작됐음 그 도둑년 역시 면담을 받음 근데 이번에는 물건 없어진게 굉장히 빨리 발견된 편이고, 물건이 작잖음 ? 얘가 숨길 생각을 못한거임
65 이름없음 2022/02/16 22:47:51 ID : 7Bs63PeE3zW 0
이 도둑년! 가방과! 주머니와! 책상 서랍에서! 지우개와 볼펜이 발견됨과 동시에!
66 이름없음 2022/02/16 22:48:20 ID : LhBs9Aphs2m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머리가 나쁘니까 그 짓거리 하지
67 이름없음 2022/02/16 22:48:45 ID : 7Bs63PeE3zW 0
우리 학급 건물 지하 1층은 창고임. 망가진 책상과 의자, 부숴진 책장과 안쓰는 서류들을 쌓아놓는 곳인데! 몇몇 물건을 숨길만한 곳이 있었던거임 ! 그곳에 ! 문경이의 지갑과 ! 도일리페이퍼와 ! 그 외에 사라진 줄도 몰랐던 수많은 학우들의 물건이 와르르 !!!!
68 이름없음 2022/02/16 22:48:58 ID : 7Bs63PeE3zW 0
이 시발 ! 나의 누명은 풀렸다 ! 인생시발 !
69 이름없음 2022/02/16 22:49:32 ID : 7Bs63PeE3zW 0
탐험 같은 걸 좋아하던 애가 그 장소에서 물건들을 발견해줬음 ! 걔한테 존나 감사해하며 나는 그 새끼한테 반했다는 TMI를 싸지르고
70 이름없음 2022/02/16 22:49:37 ID : 4NzhuttfQtB 0
드디어드디어드디어ㅓㅓㅓㅓㅓㅓ
71 이름없음 2022/02/16 22:50:29 ID : 7Bs63PeE3zW 0
애들이 하나둘 와서 나에게 사과를 했음 "의심해서 미안하다, 욕해서 미안하다." 근데 또 괜히 시발 틱틱대는 연놈들은 "그러게 왜 오해할 짓을 하고 그러냐, 니가 조심하지 그랬냐"
72 이름없음 2022/02/16 22:50:59 ID : 4NzhuttfQtB 0
꼭 저러는 애들 있지 어휴
73 이름없음 2022/02/16 22:51:34 ID : 7Bs63PeE3zW 0
그 도둑년은 이제 아주 그냥 좇1됐죠 전교에 얼굴이랑 이름이 까발려짐 1.2학년을 제외하곤 거의 대부분의 학생이 그 년을 알게됐음 선생님들도 약간 예의주시 하는 그런 관심병자학생이 된 걔
74 이름없음 2022/02/16 22:52:12 ID : LhBs9Aphs2m 0
어우 진짜 속 시원하다
75 이름없음 2022/02/16 22:52:20 ID : 7Bs63PeE3zW 0
근데 걔가 무려 나한테 와서 하는 말이 "나는 너가 도둑질 했다 했을 때 챙겨줬잖아. 왜 나랑 안놀아?" ?!?!?!???!?!?!?! 너때문에 의심 받았는데요?? 너때문에?? 나는 너때문에 약 반년을 고통받았어요!?!??!?
76 이름없음 2022/02/16 22:53:04 ID : LhBs9Aphs2m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iral ddong ssam ssanae
77 이름없음 2022/02/16 22:53:18 ID : LhBs9Aphs2m 0
아 뭐라고 연락 왔을지 궁굼하다 ㄹㅇ
78 이름없음 2022/02/16 22:53:27 ID : 7Bs63PeE3zW 0
진짜 화란 화는 다 내면서 절교 하자고 새끼손가락 끝으라는 제스쳐를 취함 걔는 되려 울면서 나한테 어떻게 이럴 수 있어! 시전 어이 없어서 걔를 끌고 위클래스를 갔음
79 이름없음 2022/02/16 22:54:07 ID : 7Bs63PeE3zW 0
선생님께 그간 있었던 모든 일을 이야기 하고 나왔음 그 이후 걔는 학교에서 볼 수 없었음 전해들은 바로는 전학을 갔었다고 정신과 상담을 받았다는 소문도 있었지만 확실치는 않았음
80 이름없음 2022/02/16 22:55:30 ID : 7Bs63PeE3zW 0
그리고 이번에 온 연락이 어떻게 왔느냐 [너 XX초 4학년 4반 스레주 맞지?] [나 XXX인데, 기억나?] [우리 친했었잖아(웃는 이모티콘)]
81 이름없음 2022/02/16 22:55:56 ID : 4NzhuttfQtB 0
우리 친했었잖아 ㅇㅈㄹ
82 이름없음 2022/02/16 22:56:20 ID : 7Bs63PeE3zW 0
이게 정상적인 사람이 할 소리일까? 스레딕 키기 전에는 첫 번째 문장만 와서 읽씹 했는데 스레딕에 얘기 쓰다말고 가보니 저지랄로 와있길래 너무 빡쳐서 키배 떴음
83 이름없음 2022/02/16 22:57:38 ID : 7Bs63PeE3zW 0
내용 캡쳐 올리다가 실수할까봐 대충 요약하자면 [너때문에 나는 도둑으로 몰렸었고 약 반년동안 왕따였다] [그게 왜 나때문이냐] [너는 시발 정신머리가 아직도 개조가 안 됐구나 존나 쇠파이프로 후드려 갈겨서 수술이나 받고 올래?] [왜 그렇게 상처받게 말해 그래도 우리 같이 맛있는 것도 먹고 서로 집도 놀러갔지 않으냐]
84 이름없음 2022/02/16 22:58:22 ID : 4NzhuttfQtB 0
와 개또라이 아냐 근데 연락은 왜 했대?
85 이름없음 2022/02/16 22:58:51 ID : 7Bs63PeE3zW 0
이 시발년 우리집 놀러 왔을 때 내 동생 저금통도 훔쳐갔었음 집에 저금통이 5개라서 티가 안나서 몰랐지 약 세 달 만에 알았음 그리고 내 방에 있던 현금 4만원과 당시 유행하던 아이엠스타 카드 약 7만원 어치를 훔쳐감
86 이름없음 2022/02/16 22:59:26 ID : pVhtfRDvzXx 0
ㄹㅇ미친년이네;; 범죄자새끼
87 이름없음 2022/02/16 22:59:51 ID : 7Bs63PeE3zW 0
[니가 내 동생 저금통과 내 장난감 훔쳐간 것도 알고있었다 전학가는 바람에 말 못했는데 신고하기 전에 내 인생에서 꺼져줘라] [그래도 난 너 대학 좋은 곳 붙었다 해서 축하해 주려고 연락했는데 너무하다] [너따위 인간의 축하는 필요없다 제발 다시는 보지 말자] 그 후 차단함
88 이름없음 2022/02/16 23:00:17 ID : 4NzhuttfQtB 0
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년
89 이름없음 2022/02/16 23:00:26 ID : 7Bs63PeE3zW 0
대충 이정도로 끝내긴 끝내야겠음 너무 길어지면 욕만 더 할 것 같으니 만약 이 스레를 그 도둑년이 본다면 인생 그렇게 살지 마
90 이름없음 2022/02/16 23:01:00 ID : 7Bs63PeE3zW 0
길고 욕많은 이야기 본다고 수고하신 레스주들과 함께 욕해주고 공감해준 레스주들에게 감사를 표함
91 이름없음 2022/02/16 23:01:08 ID : farcLe6i62I 0
미친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2 이름없음 2022/02/16 23:01:17 ID : BdV9hgqknzX 0
힘내라
93 이름없음 2022/02/16 23:01:34 ID : LhBs9Aphs2m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웃길정도로 어이없네 수고했다 레주!!
94 이름없음 2022/02/16 23:04:44 ID : 7Bs63PeE3zW 0
얘기 들어줘서 고마워유
95 이름없음 2022/02/17 14:58:50 ID : Lar9a3AZcpP 0
와 진짜 상상이상의 미친놈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수고했어 그리고 끝까지 풀어줘서 너무 고마워 이제 공부할 수 있을것 같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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