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02/19 01:58:41 ID : rzhy6o0qZjx 5
작은 악세사리 부터 시작해서 크게는 몇십만원까지 나 중학생 때 도벽있는애들 많았음 거지동네도 아니고 애들 부모님 대부분이 대기업 다니셨는데 왜그렇게 훔쳐댔는지 몰라 근데 선생이란 것들은 CCTV도 없고 어차피 못찾는다면서 돈이랑 물건 사라진 애들한테 되려 왜 이런 큰 돈을 학교에 갖고오냐고 혼냄 난 선생들이 이딴식으로만 안굴었어도 그때 학교에서 일어난 도난사건의 절반은 예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함
2 이름없음 2022/02/19 02:01:41 ID : rzhy6o0qZjx 0
아무리 찾는게 거의 불가능하다 하더라도 경찰 부른다는 쇼까지 해서라도 겁주고 자백하게 했어야하는거 아닌가? 내 물건은 사라진게 없었음에도 너무너무 화나더라 난 선생들 다시 만나면 말해주고싶어 니들이 우리 사회에 도둑새끼들을 길러냈다고
3 이름없음 2022/02/19 08:09:23 ID : HyJPhhs9y3Q 0
앗 나 썰 풀고싶다. 난 문제가 선생님이 아니라 부모님이었어
4 이름없음 2022/02/19 08:10:39 ID : HyJPhhs9y3Q 0
나 문제아(공부 잘 하는 학교인데 못했음) 취급 받아서 말 들어도 레주가 말한대로 비싼 거 왜 갖고 오냐 혼냈고, 부모님도 그렇게 혼냈어
5 이름없음 2022/02/19 08:10:47 ID : rzhy6o0qZjx 0
풀어줘!
6 이름없음 2022/02/19 08:19:59 ID : HyJPhhs9y3Q 0
우리 집이 못 산 편었어. 그리고 내 주변(친구, 친척) 또래들은 스마트폰이 생기기 시작했고 난 아마 고2~고3에 스마트폰이 생겼음 이렇게 스마트폰이 생기기전에 난 없었으니 당연히 나는 그 시절에 내 또래 애들이랑은 이야기 못하고 어울리지도 못했음 이거 이야기 하는게 내 그 서러움의 시작이다. 지금 20대인데 그거 생각해도 눈물 나고 부모님이 조금 밉더라 고등학생 들어갔을 때 그 학교가 공부잘하는데였고, 이때 혈육이 고등학교 들어가면 전자사전이 꼭 필요하대 근데 난 일단 고딩생활 해보고 전자사전 산다구 함
7 이름없음 2022/02/19 08:21:26 ID : HyJPhhs9y3Q 0
일단 내가 잃어버린건 이 전자사전이야 큐원7
일단 내가 잃어버린건 이 전자사전이야 큐원7
8 이름없음 2022/02/19 08:21:58 ID : rzhy6o0qZjx 0
어우 딱봐도 비싸보이는데
9 이름없음 2022/02/19 08:24:27 ID : HyJPhhs9y3Q 0
생긴거 스마트폰 같지? 나 중고딩 때는 노트북처럼 뚜껑이 열리는게 대부분이었는데 스마트폰에 갈망이 심했던 시절 나는 이걸 보고 사랑에 빠졌음! 진짜 이거 아니면 후회한다. 비싸도 이번만큼은 사자고 했음 내 세뱃돈으로 모자라서 부모님이 힘 내라고 반 정도 보태주셨음
10 이름없음 2022/02/19 08:36:51 ID : HyJPhhs9y3Q 0
일단 난 이거 사자마자 카톡 부터 깔았다. 카톡 있는 친구랑 이야기 하고 그림그려보고 전자사전은 집에서 공부할 때 단어 찾는 용으로 쓰고 그랬어 내가 스마트폰 늦게 생겼다 했지? 애들 폰 안내서 빈 교실서 노는거 보고 그게 부러워서ㅋㅋㅋ 저 전자사전을 학교로 가졌갔음 이때 부모님이 하지말라고 하셨는데 몰래 가져감... 쉬는시간에 친구들끼리랑 저거 갖고 놀고 다운받은 노래나 이미지 보고 그랬음 근데 난 잘난척쟁이가 아니다! 당연히 친구한테 장난식으로 자랑하거나 교실에 사람 없는데서 주로 썼지ㅠㅠ 아니면 점심 먹고 난 후의 빈 교실에서 놀았음 나 진짜 이거 소중하게 아꼈음 지금 20살 이상 처먹은 어른이 됐는데도 저거 그리워서 살까 고민했었음
11 이름없음 2022/02/19 08:39:55 ID : HyJPhhs9y3Q 0
저게 카톡이나 다양한 어플을 깔 수 있게 설정되어있더라고(와이파이 있는데 한정/데이터x)
12 이름없음 2022/02/19 08:47:03 ID : HyJPhhs9y3Q 0
내 담당선생님이나 이동수업 선생님도 내 전자사전 보면 알 정도로 많이 보였을 때였음 석식 먹으러 갔을 때 난 그거 가방 안에 부직포 케이스에 넣고 애들이랑 밥 먹으러 갔거든 ...이때 잃어버림 어떤 씨발 오체분신하고 능지처참해야할 개썅년이 그걸 훔쳐갔음
13 이름없음 2022/02/19 09:17:10 ID : HyJPhhs9y3Q 0
곧 가족행사라 걍 결론으로 까고 좀 갈게 일단 이거 훔쳐간 년은 알았음 심증은 있었는데 물증 같은게 없었어 되돌려받는다는 그딴 거 없다. ㅆㅂㅋㅋ 이 도벽증년부터 까고 가자면 일단 애 집 안 잘 살았음 집 잘살았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씨발 훔쳐갈게 없어서 거지년 것을 훔쳐가고 싶을까? 일단 그년 집 안 잘 살았음 같은학년 애들에게 들은 이야기론 걔네 자매 중에 예술 쪽 지원하고 학원 다니는 애가 있다고 들었다. 내가 의심할 동안 잘 갖고 다니다가 선생님이나 애들이 이야기하는 거(도벽증년이 거지년거 훔쳤다) 듣고 귀신같이 그거 안 갖고 다니기 시작함 ㅋㅋ? 진짜 내가 속으로 의심할 동안엔 이 씨발년이 자랑하듯 나 보라는 듯 갖고 다니다가 선생님이나 애들 이야기 하기 시작하니 안 갖고왔음 하 ㅋㅋㅋ 부모님께 말했을 때 나 진짜 혼냈음 대사 여기에 말 적어봄 "내가 그러니까 가져가지 말랬잖아 이건 그 훔쳐간 애 탓이 아니야. 너탓이야. 왜 그걸 가져가서 애들한테 훔쳐가고싶게하는 마음을 들게 하니? 이건 너 잘못이야 훔쳐간 애는 잘못없어, 내가 너 말 안들을때부터 알았다. 엄마가 모를줄 알앗어? 너 학교 가져가는거? 내가 너 이럴줄알았다. 이건 너탓이야. 너가 가져가지만 안았어도 그 애는 도둑이 안됐고, 너는 잃어버릴 일 없었고, 선생님이나 나서준 애들한테 피해를 줬어."
14 이름없음 2022/02/19 09:21:54 ID : HyJPhhs9y3Q 0
몇몇 선생님들은 위로해주셨어. 스레 주제(책임전가 하는 선생님 깐다)랑 맞지 않는데ㅋㅋㅋ 부모님 저 말이 너무 충격임 아직도 생각하면 눈물 글썽거려. 부모님 진짜 사랑하는데, 저 말은 지금 생각해도 눈물나더라. 우리 엄마아빠도 저거 사는데 돈을 보태줬는데 엄마아빠는 속상하지 않았을까? 왜 학교에 찾아가서 이야기 해주지 않으셨을까? 왜 나를 엄청 혼냈을까? 혈육도 위로해줬고 몇몇 선생님이랑 친구도 위로해줬는데 왜 나를 욕했을까? 이런식으로 존나 꼬리에 꼬리를 물어 그년은 지금 이름은 기억 안나는데 얼굴 생생하게 기억남~^^ 전에 시내 길가다가 한 번 봤는데 진짜 들고있던 폰으로 대가리 내려찍고싶더라
15 이름없음 2022/02/19 09:23:52 ID : 4E5XtfXz83B 0
나같으면 선생한테 "그럼 선생님은 여학생이 성폭행 당해도 여자애 복장탓만 하세요~" 하고 비꽜을듯
16 이름없음 2022/02/19 09:36:56 ID : HyJPhhs9y3Q 0
참고로 내 담임한테도 이야기했는 우리 엄빠가 말 한식으로도 혼냈음... ㅋㄱㅋㅋㅋㅋㅋㅋ
17 이름없음 2022/02/19 10:06:47 ID : wHDs4K2LanD 0
난 선생님은 아니고 고3 시절 반장에 대한 얘기를 좀 하고 싶음 점심시간에 잠깐 나갔다 온 사이 교실에서 10만원을 잃어버렸음 근데 나한테 10만원이라는 돈은 거금도 아니었고 돌아오면 좋지만 안 돌아오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니까... 내가 지갑을 제대로 간수 못한 잘못이겠거니 하고 넘겨야 하는데 그래도 일단 잃어버린 돈은 찾아야 하고 다른 애들 혹시나 돈 잃어버렸을까봐 그 자리에서 다른 애들한테 너네 지갑도 돈 없어졌나 확인해보라고 함
18 이름없음 2022/02/19 10:12:49 ID : wHDs4K2LanD 0
그리고 반 애들한테 내 돈 잃어버린 건 상관 없고 별로 큰 돈도 아니지만 그 애의 양심이 깨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서 내 지갑에서 가져간 돈 다시 돌려달라고 함 그리고 선생님께 말씀 따로 안 드리겠다고도 얘기함 왜냐면 사립고인 우리 학교와 나이가 많으시고 다소 고전 마인드를 가지신 우리 반 담임 선생님 특성상 어차피 사건이 흐지부지 넘어갈 확률이 매우 높았고... 담임선생님한테 돈 잃어버렸다고 말씀 드리면 부모님 귀에 이 얘기가 들어갈 텐데 문제는 우리 부모님 중 한 분이 고위직 공무원이시고 성격이 워낙 괄괄하셔서 우리 학교를 다 들쑤실 게 뻔했음
19 이름없음 2022/02/19 10:16:48 ID : GpV9dxA7Btf 0
아니 씨발 왜 물건을 가져온 애 탓임? 애초에 훔치지만 않았어도 걔가 도둑이 되고 다들 가방검사할 일이 없잖아 뭔 교육을 받았길래 사고가 그 모양인지ㅋㅋ
20 이름없음 2022/02/19 10:17:38 ID : wHDs4K2LanD 0
근데 그때 반장이 갑자기 나보고 잠깐 나와보라고 함 그래서 따라갔더니 나보고 하는 말이 "너 돈 잃어버린거 말 안할거면 내가 담임선생님한테 얘기 다 할거야"(정확한 멘트는 기억 안나는데 대강 저렇게 말함) 근데 내 입장에선 어차피 말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 지 뒷 일 다 아니까 굳이 담임선생님한테 얘기해야 할 필요가 없으니까 왜 그래야 하냐고 물어봄 그랬더니 반장이 하는 말이 너 하나 때문에 우리 반 전체가 의심받는게 싫다고 함
21 이름없음 2022/02/19 10:21:28 ID : wHDs4K2LanD 0
내 입장에서는 좀 어이가 없었음 당사자인 내가 이 일에 대해 직접 묻고 넘어가되 돈 돌려주면 좋다고 했는데 왜 니가 나서는거냐고 묻고 싶었지만 그 애는 반장이고 자기는 반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는 식으로 대답함(이건 내 기억이 흐릿한데 대충 자기가 반장이라서란 의미로 대답했던 것 같음) 근데 그럼 난 반의 구성원이 아닌건가? 돈을 잃어버린 건 난데 왜 내가 반에 위협을 가하는 존재로 몰듯이 얘기하지? 피해자는 난데? 그래서 난 위에서 내가 말했던 이유를 가지고 반장을 설득함 근데 끝까지 걔는 네가 말 안하겠다면 내가 가서 얘기할 거라고 함
22 이름없음 2022/02/19 10:26:22 ID : wHDs4K2LanD 0
걔 입장도 어느 정도 이해는 감 근데 이 상황에서는 직접적인 피해자인 내가 일에 대해 묻겠다고 했는데 학급의 구성원인 내 의견보다 다수가 의심받는게 싫어서라는 이유로 담임선생님한테 고발하겠다고 하는 게... 난 솔직히 이해가 잘 가지 않았음 그 친구는 경찰이 되는 게 꿈이었다고 하는데... 모르겠다 다수를 위해 소수가 꼭 희생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지금까지 교육받아왔고 또 저 친구의 꿈을 직업으로 가진 가족과 함께 살아온 나로서는 저 애의 판단이 과연 윤리적이었는지 아직도 모르겠음 다만 저 애가 지키고자 했던 주체가 나를 제외한 학급이었다고 가정한다면 아마 저 애는 옳았을 것 같다
23 이름없음 2022/02/19 10:29:03 ID : rzhy6o0qZjx 0
내말이... 진짜 이해가 안감 근데 선생 한두명이 그런게 아니라 걍 다그랬어 도난사건 발생할때마다 모든 선생들이 다 똑같이 반응함 뭐 잃어버린 애를 혼내는것까진 아니더라도 그러게 왜 그걸 들고왔어... 조심좀 하지 이러고 훔친애가 누군지는 찾을 노력조차 안함
24 이름없음 2022/02/19 10:30:00 ID : BuoNurapRAY 0
ㅇㅇ 그냥 해결하기 귀찮아서 책임 떠넘기는거지...
25 이름없음 2022/02/19 10:32:18 ID : wHDs4K2LanD 0
그리고 반으로 돌아가니 반장은 자기 주위에 모인 애들에게 내 이야기를 하고 내 쪽을 째려보며 무언가 부정적인 신호를 보내는 것 같았음 나는 이유를 잘 모르겠지만 그때 반장의 행동이 유치하다고 생각했고 매우 스트레스를 받았음 그래서 그냥 반장을 데리고 네 말대로 담임선생님한테 가서 다 얘기하자고 말했음 그래야 그 애가 좀 그 행동을 그만할 것 같았으니까 그때 내 기분은 마치 떼쓰는 아이의 소원을 들어주는 그것과 같았다 이게 뭐라고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그냥 반장이 나에게 보내는 암묵적인 부정적 신호가 내 에너지를 가져가는 것 같아서 참을 수 없었던 것 같음
26 이름없음 2022/02/19 10:34:32 ID : wHDs4K2LanD 0
그리고 담임선생님한테 말하니까 정확히 과 같은 반응이 돌아왔다 이건 이미 예상하고 있어서 별로 화가 나지도 않았는데 그 상황에서 반장은 오히려 아무 말도 하지 않았던 것 같다 만약 정말로 반장이 날 생각해서 밝히러 가자고 말했던 거라면 그 자리에서 담임선생님께 이건 아닌 것 같다고 했겠지 아까까지만 해도 반 애들을 의심하게 만드는 게 싫다고 했던 정의로운 애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다만 조개처럼 입을 꾹 다문 채 선생님의 말씀을 듣는 반장이 나는 내심 위선자라고 여겨졌음
27 이름없음 2022/02/19 10:37:16 ID : rzhy6o0qZjx 0
어휴... 진짜 화났겠다 선생이랑 반장이 쌍으로 왜그런담;;;
28 이름없음 2022/02/19 10:43:55 ID : wHDs4K2LanD 0
경찰이 되는게 꿈이라고 했는데... 그 내부의 생태계와 알력다툼 등을 조금 아는 사람으로서 처음에는 저 애가 경찰이라는 집단 안에 들어가면 근묵자흑이라는 사자성어처럼 안 좋은 물이 들까봐 내심 걱정했었음 나는 저 애의 뚝심과 올곧은 성품이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저 일을 겪고 나니까 그 애한테는 정말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딱 천직 같았어
29 이름없음 2022/02/19 10:49:14 ID : wHDs4K2LanD 0
선생님은 어차피 그렇게 행동하실 줄 알았기 때문에 조용히 내 선에서 묻되 돈은 너 자신의 양심을 위해 돌려달라고 했건만 끝까지 내 뜻대로 되는 일이 하나 없었고 그대로 종례시간이 다가왔음 역시나 내가 생각한대로 cctv 조회가 어려우며 거금은 되도록 학교에 가져오지 말라고 하더라 근데 이건 정말 하나도 화가 안 났음 이미 다 알고 있었으니까 나는 담임선생님께 그 전 시간에 미리 부모님께 얘기를 꺼내지 말아달라고 부탁했음 담임선생님께서도 우리 부모님이 어떤 분이신지 이미 충분히 아시고 또 당신께서도 머리 복잡할 만한 일 구태여 키우고 싶지 않으셨겠지
30 이름없음 2022/02/19 10:53:32 ID : wHDs4K2LanD 0
졸업식 때까지 10만원은 돌아오지 않았고 나는 그대로 졸업했음 어차피 돌아올 거란 기대조차 하지 않았으니까 그깟 10만원쯤은 기부한 셈 침 근데 돌이켜보면 씁쓸하긴 하다 내가 그렇게까지 몰아세워졌어야만 했나?
31 이름없음 2022/02/19 12:14:16 ID : U1wrak9z88r 0
나도 썰 하나 풀어봐도 됑??
32 이름없음 2022/02/19 12:28:26 ID : rzhy6o0qZjx 0
웅웅! 역시 이런 일 당한 사람 한둘이 아니구만
33 이름없음 2022/02/19 17:06:25 ID : nVcHA0re5e3 0
다른 애들처럼 전자기기 그런건 아닌데 일본가서 사온 비 맞으면 벚꽃 그림 생기는 붉은 대나무 우산(와가사) 쓰고 갔다가 학교 끝나고 나서 보니까 사라져 있었음; 교토 가게에서 샀던건데 스레들 보니깐 생각나서 글씀... 초등학교 3학년일때인데 너무 좋아하는 우산이라 쓰고갔다가 사라져서 펑펑 울었던 기억남
34 이름없음 2022/02/19 17:14:58 ID : 1a7e2JTSK0l 0
시발 나는 내가 집에 두고 못찾는 줄 알았지 근데 어떤 년이 쎄빈걸 알았을땐 이미 한달이 지난 시점이라 말하기가 뭐했음
시발 나는 내가 집에 두고 못찾는 줄 알았지 근데 어떤 년이 쎄빈걸 알았을땐 이미 한달이 지난 시점이라 말하기가 뭐했음
시발 나는 내가 집에 두고 못찾는 줄 알았지 근데 어떤 년이 쎄빈걸 알았을땐 이미 한달이 지난 시점이라 말하기가 뭐했음
35 이름없음 2022/02/19 17:16:26 ID : wHBanDvCqi5 0
아니 슈벌 내 물건을 내 책상에 놔둔게 왜 도둑보고 훔쳐가라~ 라고 하는거나 다름없는거냐
36 이름없음 2022/02/19 17:22:20 ID : HyJPhhs9y3Q 0
책상 위도 아니고 남 가방 안 맨 밑에 있는 것을 쥐잡듯이 가방 뒤젹거리면서 훔쳐갔다는게 더 소름임 그 모습 생각하니 존나 무섭다. 그년은 내 가방을 뒤지면서 어떤 표정을 지었을까? 저런 애들은 공동화장실 휴지 북북 뜯어서 가져갈거같음
37 이름없음 2022/02/19 20:20:08 ID : U1wrak9z88r 0
31인데 썰좀 풀어볼께! 내가 당한건 아니지만 작년 우리반에 역대급 도둑이 있엇거든.... 얘가 왜 역대급이냐면 훔칠 이유가 없는 물건을 훔침 그것도 엄청 많이.. 사건의 시작은 우리반 여자애의 안경이 없어지면서부터였어 그 여자애가 안경을 수업시간에만 끼고 쉬는시간엔 벗는 스타일이었거든 근데 쉬는시간에 잠시 책상에 놔둔게 사라진거야 근처에 떨어졌나 찾아봐도 없고.... 그때는 애들이 다 잃어버렷나보다 햇을거야 세상에 안경을 누가 왜 훔치겠어? 몇몇 오바하는 애들만 도둑있는거 아니냐며 난리를 쳤고.. 하지만 걔네의 말이 맞았어 결국 그날 안경은 못찾았고 그대로 애들은 하교했어 그 여자앤 어쩔수없이 안경을 새로 사야했지
38 이름없음 2022/02/19 20:25:20 ID : U1wrak9z88r 0
그날 친구랑 나도 하교하는데 갑자기 내 친구가 아까 도둑사건과 관련있는것같다며 놀라운 얘길 해주는거야 전날 기가시간에 자동차를 만드는 수업을 했는데 다른애들이 기가쌤께 맡긴것과달리 그 여자애는 본인 책상에 자동차를 올려두고 갔대 근데 오늘 아침 와보니까 그 자동차가 쓰레기통 아주 깊숙히 들어가 있었단거지 그걸 듣고 우린 걔가 원한을 샀을거라 추측했어 그런데 좀 지나서 우리반 남자애의 카드가 없어진거야 그 남자애 말로는 카드가 가방 앞주머니에 들어있었고 분명 지퍼를 잠가놨대 결국 걔도 카드를 새로 발급받았어
39 이름없음 2022/02/19 20:26:04 ID : CqqpgknwoGo 0
➖ 삭제된 레스입니다
40 이름없음 2022/02/19 20:30:58 ID : U1wrak9z88r 0
하지만 그 남자앤 치명적인 실수를 하고 말았어.. 바로 저번에 카드를 넣었던 자리에 똑같이 새 카드를 넣었단거지... 예상햇겟지만 걘 다시 카드를 잃어버렸고 악에받친 그 남자애는 종이를 지폐처럼 잘라 또 그자리에 넣었어 그 도둑은 참 간도크지 그걸 또 훔쳐갔더라 근데 이상한건 걔가 카드를 쓰진 않았다는거야 우리반에선 나름대로 돈이 목적은 아니다, 절도벽 같다, 원한이 있다같은 여러 추측을 내놨어 하지만 도무지 도둑이 누군진 모르겠는거야.... 카드, 지갑, 화장품.... 다양하게도 훔쳐가더라 참고로 아까전에 나왔던 여자애는 안경을 약 6~7번 도둑맞았다 들었어..... 그리고 걘 넘으면 안될 선을 넘었어
41 이름없음 2022/02/19 20:38:32 ID : U1wrak9z88r 0
바로 우리학교의 중심인 일진을 건드린거야 하필이면 걔가 우리반이라.... 이 도난소동이 시험기간에 있었던 일인데 그 일진은 자기 공부해야한다며 뭐 잃어버려도 쌤한테 말하지 말라 반협박식으로 말햇거든 (쌤이 이전에 한번더 그런일 잇음 학폭위 갈거라고 말했거든) 그 도둑은 일진의 돈을 훔쳐갔고 걘 지가 한말이 있는지라 암말도 안하더라.. 여기서 진짜 소름끼쳣던건 걔가 그 일진 반응보려고 돈을 훔친것같았기 때문이야 과연 얘가 이상황이 돼도 말을 안할까? 이런 생각으로 그랬던것같아.... 어찌나 날쌘지 아직도 안잡혔고 작년 같은반이었던 애들은 지금 불과 몇달새에 얠 잊은것같아 얘기는 여기서 끝이야 지금보니 재미없고 길기만 하네....
42 이름없음 2022/02/20 14:14:19 ID : tzcNBthgkk8 0
ㅋㅋ 도벽있는 애들 하니 갑자기 생각났는데 나 중학생 때 있었던 일이 있었음
43 이름없음 2022/02/20 14:17:06 ID : tzcNBthgkk8 0
중딩 소풍 갔는데 문제 푼 종이를 통에 넣어서 뽑은 애들한테 선물로 주는 거 있었는데 내가 그거 당첨됐거든? 상품이 아마 진짜 이쁘고 비쌌던 볼펜 12자루 세트였음 근데 내 뒤에 있던 일진 옆에 붙어서 따까리 짓 하던 년이 레더야 나 그거 보여줘 나 주라 ㅇㅈㄹ하는거임 당연히 나는 싫다했지ㅋㅋㅋㅋ 소풍 끝나고 버스까지 줄 서서 가는데 뭐가 이상해서 뒤 보니까 그년이 대놓고 내 가방 뒤지더라
44 이름없음 2022/02/20 14:18:53 ID : tzcNBthgkk8 0
구라같지? 나도 저거 내 망상 속 일이었음 좋겠더라 애들 대부분 보는 그 줄에서 나 가방 매고 있는 상태에서 가방을 뒤지면서 볼펜을 찾더라고ㅋㅋㅋㅋㅋ 거지인가 진짜... 내가 뭐 하냐니까 "니가 안줬잖아! 나 보여달랬잖아!" 이러는 거야... ㄹㅇ 어이없어서 아무말 못하고 그 볼펜 다른 반 친구한테 맡겼다.
45 이름없음 2022/02/20 14:20:47 ID : tzcNBthgkk8 0
학창시절부터 다른 사람 물건 훔치는 년놈들은 목욕탕 수건이나 비누 훔치고 공공장소 휴지 돌돌 뽑아서 가져가고, 구비되어있는 손소독제는 통에 담아가서 훔쳐가는 삶이나 살길~
46 이름없음 2022/02/20 15:07:51 ID : bhcGmmtuoNA 0
나 고1때 어떤 ㅅㄲ가 계속 뭐 하나씩 쌔벼가서 (지갑속 현금도 훔쳐감;;) 선생님도 화났는지 너네들도 이런 사건이 있는 거 알면서 귀중품 학교에 가지고 오지 말았어야지 시전함 범인이 누구다 추측성으로 말나오긴 했는데 결국 시간 지나서 묻힘
47 이름없음 2022/02/20 16:13:39 ID : A4Y1jAnXAi8 0
학생 때 버릇 못 고치고 나이 먹을대로 먹고도 변함없이 목욕탕 수건이나 음식점 포크처럼 공공장소에 놓인 물건들 자기 멋대로 훔쳐가는 경우 많더라 음식점이든 카페든 공공장소에 있는 물건들은 엄연히 그 곳의 재산이라 없어지면 거기 운영하는 사람이 일일이 다시 새로 사야 된다는데..
48 이름없음 2022/02/20 19:33:32 ID : urf81iphs08 0
cctv 고장나서 확인 못해준다고 스스로 물건 잘 관리하라 그러는데 그럼 cctv관리 안하고 방치해둔거니까 학교측 잘못아닌가??
49 이름없음 2022/02/20 21:39:05 ID : bzXwIMmFfTX 0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는데 이걸 제대로 관리감독 안하는 거 좀 심한 거 같음
50 이름없음 2022/02/20 21:41:17 ID : Xs03BdRwpPc 0
ㅇㅈ 저러다가 나중에 더 큰 거 훔쳐서 빨간줄 그이는 것보단 어릴 때 혼나고 고치는 게 모두에게 이로운데.
51 이름없음 2022/02/22 16:37:59 ID : HyJPhhs9y3Q 0
앜ㅋㅋㅋㅋㅋ 방 청소하다가 고딩시절에 쓴 일기 봤는데 도벽관련 새끼 저거말고 또 있었음 이건 걍 되찾았는데 선생님한테 책임전가하는 그런 소리 들었다. 1. 친척이 일본 놀러갔다왔는데 일본샵에서만 파는 작은 인형을 사옴 2. 나 그거 갖고다님(고딩때 그 캐릭을 좋아하는 애가 있었음) 3. 그거 갖고 다녔는데 가방에다 달고다니진 않았음. 평소엔 사물함에 넣어다녔음. 어느날 이동수업 때문에 서둘러 나가야해서 책상 서랍에 우겨넣고 감 4. 수업 끝나고 와보니 없음 5. 하교시간에 옆 반 애가 그거 달고 하교하는 거 봄 6. 쫓아가서 따지니까 똥 씹은 표정으로 돌려줌 7. 다음날 그거 걔네 담임 선생님한테 따짐 선생님이랑 한 대화 "레더야, 니 나이가 몇인데 그걸 갖고 다녀~ 그거 진짜 레더 네거 맞아?" 나: 제거 맞아요. 그거 일본에서만 파는건데요? "아니 니 나이가 몇인데 그걸 학교로 가지고오냐고" 나: 아니 걔한테 주의 좀 주시라고요 "알았다 주의줄테니 니는 이런걸로 교무실 오지마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저 위에 전자사전 훔친 년이랑 친구였음 우욱씹! 끼리끼리극혐
52 이름없음 2022/02/22 16:42:21 ID : gY61BhAi63R 0
와 ㅋㅋㅋㅋㅋ 노답이네... 도둑년한테나 나이가 몇인데 그걸 훔치냐고 하지
53 이름없음 2022/02/22 16:43:05 ID : kmr82lhhBs7 0
그러게ㅋㅋㅋㅋㅋ
54 이름없음 2022/02/22 17:03:18 ID : Hva2q2FeLe5 0
ㄹㅇ 진짜 도둑질 범인을 잡을 생각은 안하고 그 물건을 왜 가져왔냐고 적반하장 어이 시발 성폭행 당했는데 오히려 왜 짧은 치마 입었냐고 탓하는거랑 뭐가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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