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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너무 좋아해서 언니가 나한테 아무 말 한마디 해주면 좋아가지고 주체가 안 되어서 혼자 입꼬리 씰룩인 거 남한테 들킨 적도 있고
언니한테 톡 하나라도 오면 언니가 머릿속에 떠오르면 친구랑 만나다가도 기분이 좋아져서 방실거리고 술 마신 거 아니냔 소리도 들어봤다…?
근데 언니 꿈을 듣고 나니 그거에 대한 존경심도 들고 멋지다 들어서 미래 계획 하나 없던 나도 그쪽으로 조금씩 생각을 넓히고 있는 것도 언니 덕이야
나도 언니처럼 되려면 이 분야에서 지금 직장에서 열심히 해야지 노력은 하는데 내 생각처럼 잘 안 풀리면 의기소침해지고 그 옆에서 지켜보는 언니한테 실망감만 줄까봐 더 속상하고 그래
언니 10만원이 넘는 밥 사주고 다음에 내가 사달라고 했잖아 첨에 너무너무 부담스러웠고 미안했는데 이제와서는 그냥 고맙기만 하다 괜히 미안해져서 다시 밥먹을 약속 잡을 수 있게 기회 줘서…
나 그리구 원래 톡 보는 것도 하는 것도 엄청엄청 귀찮아하는데 언니는 전혀 상상도 못 하겠지? 그냥 톡 자주 하는 애로 알겠지… 내 mbti 알잖아 나 원래 톡 잘 안 하는 사람 맞는데 언니니까 계속 하고 싶고 기다려지는 거야…
그리고 조만간 한달동안 일 못나올 거라며 나 그때 언니 너무 보고 싳으면 어떡하지 우리 막 엄청 친한 것도 아니고 직장 동료일 뿐인데 보고 싶다고 징징거릴 수도 없는 사이잖아
그리고 언니 애인은 없다고 하긴 했어도… 애초에 여자를 좋아하는지도 모르겠고 거짓말 친 거일 수도 있고 썸을 타는 사람이나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어쩔까 매일 불안해…
그리고 나보다 훨씬 예쁘고 잘 가꾸고 성숙하고 일잘하고 긍정적인 사람들이 주변에 널렸는데 나 자신이 너무 초라해지고 의기소침해지는 것도 언니는 모르겠지…
그만 좋아하고 싶어서 거리 두려고 해도 눈이 가고 선톡을 하다가도 조금이라도 답장이 늦어지면 내가 귀찮은 건가 마음 졸여서 내가 먼저 톡 끝내려고 하면 이어가주는 것도 그냥 내 마음을 더 혼란스럽게 만들기만 해
이번에 새로운 직원 들어온다는 거 들었는데 얼핏 보니까 너무 예쁘고 목소리도 예쁘고 성격도 되게 사근사근한 거 같더라 그거 보면 그냥 연애적으로는 물론 그냥 친구로서 친한 직장동료로서도 비교가 많이 될 거 같고 내가 다가갈 틈조차 없어질까봐 너무 걱정이 돼 이 기회에 그냥 거리 두는 게 나으려나
유일한 ㅇㅇ으로 친해지고 싶은 척 다가갈 수 있던 건데 그럴 명분조차 사라진다는 게 너무 아쉽고 그래
언니!!!! 진짜 안좋아하려고 했는데 부정할수록 자꾸 빠져드네요 언니 웃는얼굴이 너무 중독적이라 놓을수가 없어요
오늘 진짜 많이 고맙고 미안하고 쪽팔리고 미안해서 얼굴도 못 들겠더라 이렇게 친절하고 착한 사람이니 내가 좋아할 수밖에 없잖아…
언니 나 기다리고있어 왜 안와??? 많이 피곤한거야 아님 내가 싫은거야 확실히 해주면 안될까
근데 나 진짜 착하게 살게 한번만 기회주라 속이 타들어가 언니 때문에
언니한테 들이댈 명분이 사라지고 있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나 그래도 언니한테 친한척 해도 돼요…? 사람 차별한다고 이상하게 볼 건 아니겠지? 그 사람들이 나보다 외모도 성격도 실력도 더 좋아서 날 너무 낮게 보게 되는 건 아닐까 걱정도 되고…
짝사랑 너무 힘들어… 이렇게 힘든지 몰랐지… 그만 좋아하겠다고 마음 먹어도 미련 남고 힘든데 나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그래~용기 내고~아자~~~아자~~~
기분 풀고~한번에 안 접히니까 접었다 폈다 하면서 시도해 봐. 한 이십단 우산이라고 생각해 봐.^^ㅋ마음의 여유를 갖고~모든 사랑들이여 꼭 디기딧딕딕 바비딕부 이루어져랏.~~~^^
이제는 언니랑의 연락이 너무 막 간절하지도 볼 때마다 두근두근거리진 않아 그만큼 나름 친해져서 그런 건가 막 엄청 조급하지도 않구…
나는 여전히 좋아하는 중이고 그 이사람은 그냥 태생적으로 다정한 사람이고 난 이제 될대로 되라야…
어쩌면 언니도 이쪽은 아닌지 어쩌면 나한테 조금이라도 마음이 있는 건 아닌지 희망고문을 하고 있어
나 세상 게으르고 일하기 싫고 꿈도 없고 집가면 연락두절인거 언니 앞에선 잘 보이고 싶어서 숨기는 거고 잘보이려고 노력하는 거야
언니 일 안 나왔을 때 다른 직원이 나보고, 새로 들어온 다른 여직원이 언니를 좋아한다고 말해주던데
그게 어떤 의미로 좋아한다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참 불안하고 표정관리도 안되더라
저번에 나 두고 그 사람이랑 먼저 퇴근하는 거 보고 나 정말 실망 많이 했거든 물론 그때 이후로 더 친해져서 그런 일 다시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또 같은 상황이 올까봐 두렵기도 해
언니 그리고 나한테 자꾸 이거하자 저거하자 그러는데 말로만 그러는 건지 진심인지 전혀 모르겠어 나혼자 설레발치는 거면 어쩌지 싶기도 하고
진짜 혼자 끙끙 앓기 너무 힘들어서… 걍 고백하고 차이면 연도 끊고 퇴사도 하고 싶은데 그러기엔 아직 언니 안 볼 자신도 없고 일도 더 하고 싶고 어떡하지
언니 너무 보고 싶다 내일 같이 밥 먹자고 물어봐주면 좋겠다 미안 내가 먼저 물어볼 그런 용기는 없어
칭구야 8년째 좋아하고 있어
너도 같은 맘이면 좋겠지만 크게 바라지는 않아
그치만 나랑 놀 때는 둘이서만 놀자, 나는 너랑 둘이 간다는 이유만으로 놀러가기로 한 거야. 그 장소에 가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니까 너도 나랑만 시간 보내고 싶어했으면 좋겠다
내가 또 여자를 짝사랑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이게 다 당신이 귀여운 탓입니다 내 잘못 아님ㅠㅠ
짝사랑은 알아서 할테니 그냥...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타지 생활 안 힘들게 옆에 친구로서 있어줄게요....
언니랑 톡하면 되게 편하게 말할 수 있는데ㅋㅋ직접 얼굴 보고 대화하는 거 상상만 해도 떨린다…ㅋㅋㅋ삼장 쿵쾅거릴 거 같아
으아ㅏㅏ가각 걍 담에 사적으로 만날 때 상황 보고 고백 때려버릴까 그러면 언니가 나 희망고문 안 하게 선 그어줄 수 있을 거 아니야??
나 톡 진짜 열심히 하는 것도 게을러보이지 않게 움직이려는 것도 너무 애처럼 안 보이게 일에 열정 가지는 척하는 것도 다 언니한테 잘보이고 싶어서 그러는 거야…….
오늘따라 더 나랑 같이 있으면서 휴대폰 보는 시간이 길더라….좀 속상했어 나랑 있는 게 재미 없나 시간이 아깝나 다른 사람이 있나
그래두 좀 어필하고 싶어… 내가 헤녀가 아니라는 거랑 언니한테 은근슬쩍 관심있는걸 어떻게 어필할 수 있을까….
언니도 나 좋아해줬으면 좋겠어 사귀는거 아니어도 내가 언니한테 소중한 존재가 되었으면 좋겠어 언닌 나한테 아무 생각 없는 거 같아보이다가도 날 설레게 하고 헷갈리게 해 어려워ㅠ
우리 팀은 왤케 바쁜걸까..? 좀 여유로우면 그동안 가자고 한 곳 말이라도 가자고 또 말해볼텐데 ㅠㅠ 오늘 컨디션 안 좋아보이는 거 알면서도 모른척 못 다가간 게 마음에 걸리네요🥲 내일은 좀 나아지길!!
여기 되게 오랜만이다! 놀라운 사실
그 언니랑은 아직도 친하게 지내고 있어 마음 접었다고 생각했는데 이 언니가 한번씩 날 설레게 하는 건 여전해서 마음이 싱숭생숭해ㅎㅎ되게 착하고 좋은 사람이라 그냥 친구로서도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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