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
아침에 일어났을 때 나 말고 다른 가족이 먼저 일어나있으면 기분이 너무 더러워.
진짜 더럽다는 표현.
이게 또 우리 집에서만 그랬는데 최근에 할머니 집이나 다른 집에서도 그런다는 걸 알았어..
특히 동생이랑 엄마가 먼저 일어나있으면 그 부시럭거리는 소리 하나에도 기분이 내려가고 진심 발로 차고 싶어 짜증나
내가 주말에 가족들 다 자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창문열고 아침밥 가져와서 먹는 걸 좋아해 혼자서 근데 엄마랑 동생이 일어나있으면 이게 안 되니까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동생은 요즘 늦게 일어나는데 엄마가 거실에서 자 너무 짜증나 일어나자마자 폰만 보고 엄마 일어나는 게 싫어 기분이 더러워
이걸 무슨 심리현상이라 할 수 있나..?
이름없음2022/03/27 09:02:17ID : fRu62KZilCl
병원 가봐...
이름없음2022/03/27 09:28:43ID : 8ja4LdWp88q
학대랑 폭력 영향인가
이름없음2022/03/27 09:34:41ID : 0k2oHxA5cK7
스트레스가 과해서 약간 거슬릴만한거에도 과대반응하게되는건 아닐까.. 나도 예전에 생리 전 증후군 한창 심했을때 거실에서나는 티비소리 컴퓨터 자판소리 하나하나 다 거슬리고 짜증나서 방에서 주먹으로 벽쳤거든..
이런 것도 뇌에 호르몬 문제일수도 있고 약으로 치료하면 덜 신경쓰일수도 있는데 혼자서 스트레스 받으면서 버티면 점점 심해질수도 있으니까 병원 가는거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