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커플, 나, 잇프피 총 네명이서 매 주말마다 운동이나 취미 하고 놀아
내가 행동이 느린편인데 애들 다 먼저가도 느린 나 기다렸다가 같이 가고, 내가 뭘 못하거나 잘 안돼서 낑낑대면 꼭 도와주고
그정도는 착한 사람이라 배려고 선행일 수도 있는데
멀리서 시선느껴져서 보면 나 쳐다보고있다가 시선돌리고(진짜 자주;;)
내가 이거 보라며 뭔가 내밀때 그 물건을 들고있는 내 손 감싸면서 보거나,,, 같은 비슷한 스킨십 사례 좀 많음
그냥 노는 무리 특성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어딜가든 뭘하든 항상 매일 내 옆자리야
한 4-5년전에 두세달 사겼던 사인데
한동안 아예 소식도 모르고 서로 연애도 했고 잘 살다가
최근에 다시 보기 시작했거든 워낙 오래돼서 사실 서로 전남친 전여친의 느낌보단 그냥 최근 친해진 사람이라는 느낌이 강함
초반에는 둘다 어색하고 해서 자리 피하고 말도 안하고 했는데
요근래 둘이 계속 붙어다니거든??? 정말정말 헷갈리네
기댈곳이 mbti밖에 없다…. 참고 나 여자 is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