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쓸데없는데 흥미로워 보이는 질문하기! ~~알아? ~~~라던데? 정도만 던져주면 아마 신나서 이야기할거야. 토론하는걸 좋아하긴 하는데 괜히 이야기하려고 하다가 의도치않게 상처받거나 슬퍼하는 친구들이 있더라고. 그냥 질문 던지고 반응만 잘 해줘도 친해질 수 있을거야! 엔팁한테 잘 먹히는 반응으로는 야 너 개쩌네,진짜 또라인가,진짜 웃기네 골때리네 등등 욕같은 칭찬하기ㅋㅋㅋㅋㅋㅋㅋ 먼저 다가가는게 조금 힘들면 너가 공부를 되게 열심히 한다거나 어떤 일에 열중하는 걸 보여줘봐 자기일에 줏대있고 노력하는 사람을 엄청 좋아해서 아마 먼저 다가갈거야
>>5 아예 눈치도 안보고 상처도 안받는다면 거짓말이긴 한데 역치가 확실히 평균보단 높은 것 같아. 그리고 눈치줘도 내가 맞다싶으면 어쩔뿡하고 넘기고ㅋㅋㅋㅋㅋㅋ 오래 안담아두는 편인데다가 남들이 욕하면 내가 너무 잘났나로 승화시킨다 해야하나? 애초에 눈치주고 욕하는게 살짝 기분 나쁘려 하다가도 얼마나 내가 부러우면 저럴까 하는 나르시시즘적인 측면이 있는 것 같아. 거기에 엄청난 자기합리화+긍정모드까지,,,
엄청 강한 강철처럼 버티는게 아니라 누가 때리면 넘어지긴 해도 어쩌라고하면서 극복하는 거라 생각하면 될 것 같아! 그래서 겉바속촉은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