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06/25 14:15:20 ID : sktxPdCrwNt 0
어제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기말고사 이야기가 나옴 친구 하나가 본인이 전과목 90점 넘기면 애들 앞에서 헤드뱅잉 추겠다길래 다들 이런 류의 이야기로 넘어갔어 어떤 애는 노예가 되겠다, 다른 애는 음료를 쏘겠다 등등 기상천외한 공약이 오가던 도중 내가 올백이면 친구를 업고 교실 몇 바퀴를 뛰어다니겠다고 했는데 애들이 그건 너무 약하다는 거야 그러면서 마라탕 사라, 버블티 사라 등 뭘 쏘라는 요구가 나왔고 나는 "에이~마라탕은 뭔 마라탕이여ㅋㅋㅋ 안돼안돼"하고 장난스럽게 넘어갔거든 내가 올백을 기대해서 그런 게 아니라...요즘 덕질하느라 지갑 사정이 궁핍해서 무리한 요구에 본능(?)적으로 반응한 건데 혹시라도 잘난 척으로 비춰졌을까 걱정되네ㅠㅠㅠ 진짜 절대 불가능한 거 너무 잘 앎..쓸데없는 걱정인 걸까
2 이름없음 2022/06/25 14:20:41 ID : sktxPdCrwNt 0
애들이 시험 끝나고 놀러가자고 해도 최대한 기분 안 나쁘게 거절하고 다녀서 내가 뭔갈 쏠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없단 건 다들 알고 있을 것 같거든 내가 너무 세세한 것까지 곱씹는 건가? 오해하지는 않았겠지..?
3 이름없음 2022/06/25 19:19:56 ID : hak3BdTRCpb 0
내가 레주 친구였다면 레주 뒷사정 몰랐어도 그냥 별 생각 없을 것 같아! 걱정 안해도 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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