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고딩되면 원래 술먹어? (7)
2.실수로 핸드폰으로 (2)
3.자뻑 내로남불 심한친구 엿먹이기 (7)
4.펑 (5)
5.. (8)
6.진지하게 모든 친구가 2학기를 못 넘겨 (6)
7.. (3)
8.내가 가장 힘들 때 곁에 없던 사람 (4)
9.심하진 않은데 불면증인가? (3)
10.왜 나는 머리를 못 묶는거지 (6)
11.자다가 실수해버림 (3)
12.인생살이 왜이리 힘드냐 (2)
13.. (10)
14.또 힘들다 (1)
15.날 믿어주던 사람을 실망시켰어 (1)
16.. (2)
17.. (6)
18.그냥 좀 혼란스러워 (8)
19.친구 어떻게 해야할까 (1)
20.돈없으면예체능하지말라고ㅋㅋ (4)
1
이름없음
2022/07/09 00:16:43
ID : cpQmmoHxu2n
0
다른 애들은 레슨쌤만 적어도 3~4명에 내신 학원 다녀 과외 받아 거기에 수능은 벌써부터 따로 준비해. 진짜 나한테 뭐 어쩌라는 거야ㅠㅠㅠㅠㅠㅠㅠ 다른 애들 학원에서 수업 듣고 과외 다녀오고 기출문제 이만큼씩 받아올 때 난 유튜브 인강 듣고 무료 기출문제 받아서 공부했어. 진짜 이번엔 열심히 했는데 성적은 개판났고 그냥 학원 다니는 애들이 잘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 당장 머리 안 좋고 공부 못하던 애들도 학원 다니고 과외 받아서 어거지로 성적 잘 받아가는데 나는 왜? 예중에서 공부 해봤자 얼마나 했겠어 그런 애들이 90점대 100점 나오는 것도 짜증나고 그렇게 돈들여서 레슨에 공부까지 하는 애들 내가 쫓아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 그냥 처음부터 이런 거 하지 말고 하나만 잘할 걸 그랬어 ㅋㅋㅋㅋㅋㅋ 공부만 했으면 지금보단 낫지 않았을까? 레슨비에 돈 몇백씩 쏟아부을 일도 없고 그냥 학원 조금 다니면서 공부하고 내신 챙기고 그랬겠지 ㅋㅋ 그깟 학원 나도 다니면 돼 그건 나도 아는데 진짜 내가 다녀도 돼? 우리 집이 형편이 어려운 건 아닌데, 내가 다니고 싶다고 하면 어떻게든 보내줄 수 있을 건 아는데 그래도 나는 못 다니겠어
성적 개망하는 건 무서우면서 사교육까지 받기는 싫어. 뭔 마음인지 잘 모르겠는데 그냥 그렇다고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나랑 경쟁해야 할 다른 애들이 그렇게 돈 한 달에 몇천씩 쓰는 건 무섭고 새삼 내가 대가리꽃밭은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들고 ㅋㅋ 엄마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나한테 잘하라고만 하고 나는 그게 너무 어려운데 사실 잘하는 게 왜 어려운지도 모르겠어 그냥 전처럼 하고 싶은데 그게 안 되는 걸 어떡해. 이렇게 노력한 만큼 성과가 안 나온 것도 처음이고 힘들기는 죽도록 힘든데 나아지는 게 없는 것도 처음이야 ㅋㅋ 난생 처음 받아보는 점수에 등급에 나보다 못하는 애들이 성적을 더 잘 받았다는 소식에 자존심이 상하는데 이젠 어떻게 해야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 그냥 이 학교 합격한 날을 기점으로 뭐든 쭉 내리막길만 걷는 것 같아
2
이름없음
2022/07/09 15:27:00
ID : kpXz9gZhaoF
0
돈 없으면 예체능 안 하는 게 맞음. 그쪽 전공으로 입시까지 하는 한
추가로 공부는 학원 다닌다고 엄청나게 잘하는 게 아니라 학원 자료들이 좋은 거임. 학원 자료만 따로 구매할 수 있는 대형학원도 꽤 있으니까 그런 거 알아보면 좋을 거야. 음악 전공은 아니지만 음악쪽은 레슨에 돈이 꽤나 많이 든다고 들었음. 이건 내가 딱히 할 말은 없어. 돈 있는 쪽이 유리한 게 팩트니까.
그리고 예고 다니면 어느 정도 돈이 있는 집안일텐데(아닐 수도 있음 아니면 미안) 예고 다니게 해주실 정도면 너를 믿고 그 길로 미뤄주시는 걸텐데 사교육에 투자할 수 있을 만큼 투자 해달라고 부탁드려봐. 사교육 받기 싫다고 써있는데 한번만 가봐. 공부 방법도 알려주고 학교 내신 집중공략 해주시고 그래
뭔가 횡설수설하게 썼는데 나도 예고나와서 도움 주고 싶어서 적었너
궁금하거나 더 얘기할 거 있으면 물어봐 자세히 알려줄게
3
이름없음
2022/07/09 15:50:56
ID : hze43Wi5Xvx
0
레스 고마워..! 사실 음대에서 수시 있는 학교가 서울이랑 한양대밖에 없는데 ㅋㅋㅋㅋ 서울대 원서 넣어보긴 한다 해도 내가 실기에서 다른 애들을 이길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수시 웬만하면 버리지 말라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그건 수시를 쓸 수 있는 대학이 많을 때 얘기잖아. 대학 2개 챙기자고 2 3등급 나오는 내신 붙잡는 게 맞는 건지도 모르겠어...
그리고 내신 챙기려면 전과목 다 잘해야 하잖아? 다른 주요과목 하기도 바쁜데 시간 많이 들어가는 수학도 공부해야 하는 게 너무 힘들어 만약 학원을 다닌다면 국어 영어를 가야 할지 수학도 가야 할지도 고민이고... 엄마한텐 1학기까지 해보고 공부 어떻게 할지 얘기해보겠다고 했는데 이 상태로는 말도 못 꺼내겠어 그냥 ㅠㅠ
4
이름없음
2022/07/09 22:41:51
ID : knvhhxTUY3w
0
맞아 맞아 음악쪽은 정말 정시로 가는 방법이 더 많지 다른 과에 비해서!! ㅠㅠ 그래서 더 힘든 것도 있는 거 같아
그리고 고1이지? 고1이면 수시든 정시든 아직 뭐 하나 정해두고 가는 것보다는 둘다 일단은 챙겨보는 게 좋다 생각해. 나중에 고2 1학기 지나면 더 확실해지긴 할텐데 고1때 내신 챙겨도 나쁠 거 없어. 만약 고2면 너가 잘하는 쪽으로 확실하게 밀고 나가는 게 무리가 없고.
방학에 정시 공부 해. 그리고 학원 같은 경우는 학교 내신 출제 방식마다 다니는 게 좋은지 아닌지 예고 전문학원이 좋은지 다 다르게 때문에 주변 친구들한테 물어보고 필요한 것만 다녀. 고등학교는 물론 본인 스스로 문제 풀고 공부하는 게 젤 중요하긴 해
시험 끝나고 부모님한테는 솔직하게 말씀 드리고. 예중 예고 안 나오셨어도 우리보다 인생 경험이 많으셔서 조언해주실 거야.
현실적으로 생각해서 서울대 갈 실기 실력을 만들 수 있는지, 그리고 공부도 안정권으로 밀고 갈 수 있는지 등등 상담해보고 생각해보고 해서 결정해. 시간 낭비가 되지 않도록 해야해. 이게 진짜 힘들지만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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