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진짜 궁금해서 그런데 얘기하는 도중에도 갑자기 혼자 토론을 하더라고 예를 들면
A: 나는 콧수염 있는 남자 싫어해
T: 콧수염 어울리는 남자가 있을수있잖으
A: 그냥 난 콧수염 있는 사람 자체가 싫어
T: 콧수염 가다듬으면 어울릴수있잖아
A: 어울려도 그냥 콧수염있는 사람이 싫어
T: 콧수염 잘 어울려도?
A 그냥 얼굴에 털있는사람이 싫어
T 얼굴에 털이 많으면 몇시간 만에 자라는 사람도 있는데 좋아하면 다 이해해줄수있잖아
A 그냥 얼굴에 털있으면 아예 만나 자체를 안할거야
T 너가 좋아지면 어떻게?
A 아니 아예 안 만난다니까? 너는 콧수염있는 사람 좋아해?
T 아니 난 안만나지
이런식이야 왜 이런거야?
>>9 T가 엔팁인 거지?? 걍 A말에 반박하고 싶은 거야
근데 이게 절대로 악의적인 반박은 아니야!! 신경 거슬리게 할 의도도 없을 걸?
그냥 콧수염 있는 사람에 대한 다양한 상황이 있잖아?? 그거에 대해서 하나하나 따져보는 거지
마지막에 콧수염 있는 사람 좋아하지? 이랬을 때 자기는 안 만난다는 건 ‘콧수염 있는 사람 안 만나?? 그럼 이건? 이건?? 아 근데 내 취향은 콧수염 없는 사람으로 방금 주제랑은 다른 얘기야’ 이런 느낌?? 설명이 잘 됐을지는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
>>11 원래 보통 싫다는 티를 내면 사회성있는 엔팁들은 그만하는데 가끔씩 사회성 덜 된 애들이나 아니면 굳이 이기고 싶어서 밀고 나갈 때가 많아!
>>12 왜 바뀌지 않는 게 맞는 건데? 내가 알기론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기분에 따라 엠비티아이가 바뀔 수 있다고 들었어! 실제로도 그렇게 생각되고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