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편견이 거의 없고 난 이해 안되더라도 무례하지만 않으면 이해하고 존중하는편이야..
근데 내 이야기를 하려하면 확 달라져.
편견도 생기고 멋대로 추측하지 이건 아니야 해보고 후회하면 안돼? 라고 들려도 환경이 그랬던지라.. 내가 말해도 달라지는건 없고 내말 무시하거나 평범하게를 주장할거야 그냥 말하지 말자라고 생각해서 상담을 해도 달라지지 못했어 그리고 어렵게 내 이야기를 상담 쌤한테 조금 했는데 조금 화내시더라 화남+억울 같은..? 입장 바꾸면 나같아도 그러겠지..
최대한 상냥하게 도움주려하고 그러는데 상담받는 사람이 날 추측하고 입을 다물고 있었다면..
응 그런데 말을 못하겠어 앞으로는.. 지금보다 엄청 오래 걸릴것같고...
이름없음2022/07/26 05:53:27ID : 5e6p802q3U7
난 오해가 생겨도 풀지 않는편이야 예전에 아빠랑 오해가 생겨서 풀려고했는데 아빠한테는 그저 변명으로 들렸는지 더 화내셨고 음.. 맞았거든.
엄마랑도 오해가 생겼었는데 엄마는 좀.. 그런게 있으면 상대가 말하기전에 조금 시간이 필요하잖아? 난 3초정도 걸렸는데 엄마는 1초기다리고 왜 말안해? 하면서 몰아붙이셨고.. 말해도 .. 어 음.....
그래서 지금은 그냥 네. 네. 네 하는데 그러니까 그냥.. 편하더라
어차피 안믿어주는거 왜 맨날 말하라고 하는지..
머 해명을 안해서 난 지금 존나 쓰레기새끼가 됐지만.. 그래도 안맞으니까 안혼나고..
이름없음2022/07/26 05:55:01ID : 5e6p802q3U7
아 아빠는 이제 안때리셔 말로 때리지 상대 자존감 밟는 화법이라 그렇지..ㅎㅎ
이름없음2022/07/26 05:58:54ID : 5e6p802q3U7
그리고 위에 일을 겪으니까 가족포함 남들에게 말하기도 싫고 무기력하고 이딴게 의미있나 싶어져서 말 안하고 그러고 있었더니 어휘력이 퇴화됐어..ㅋㅋ 예전에 글쓴게 지금 쓴 글보다 더 좋아 맥락이나 단어배치 그런게.. 나 점점 내려가서 과거의 나에게도 지고있어 모르겠어 그냥.. 믿을사람이 필요했던건데 날 온전히 믿어줄 사람이 필요했던건데... 아빠랑 몇십년을 살았는데도 혼날때 욕이나 모진말 듣는것보다 내가 이러니까 널 못믿는거야 라는말 듣는게 더 가슴아프고 슬픈데 해명해도 안들어 그게 더 서러워 근데 아 몰라 이렇게 뭘갈 쓸수록 엉망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