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인팁이고 이과체질 예체능고딩인데 mbti, 문이과, 에고그램, 별별 심테 다 막론하고 성선설 성악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신은 있는가 없는가 등등 나처럼 토론하고 싶은사람 없어? 물론 그냥 막 하는 토론 말고 논리적이고 근거가 있는 토론. 가족들이랑 얘기하다보면 가끔 선과 악이나 우주같은것에 대해 말을 하게 되는데 엄마 아빠는 무논리고 언니는 그냥 그런것에 대해 얘기를 꺼내는걸 싫어하더라. 제대로 의견을 표출하거나 다른사람이 나한테 논리적인 반박을 해줬으면 좋겠는데 주변에 그런 사람이 없어. 그래서 내가 이 스레를 올린 이유는 그냥 공감을 받고싶어서야! 다들 이 흥미로운 우리가 모르는 것들에 대해서 얘기하고싶지 않은거시여?? 나같은 사람 있지??
이름없음2022/07/29 00:25:35ID : 9a62FeHyHCm
철학과 가
나도 구런거 좋아해 책 많이 읽고 ㅎㅎ
이름없음2022/07/29 00:26:23ID : MkoJRDuq5fe
int 특성이 원래 그렇더라 오만거에 대해 다 토론하고 싶어함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2022/07/29 11:10:23ID : zcGk7dVatul
아 ㅋㅋㅋㅋㅋㅋ가족들 다 관심 없다는 거 진짜 공감 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2022/07/29 12:01:53ID : cLgjeE2skmq
엔팁인데 나도 그래
내 주변 아무도 이런거에 관심이 없음
이름없음2022/07/29 16:01:45ID : dPhf85QslDs
나도 그럼 과가 제대로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모든 분야에 대해서 다 관심 어느 정도 있고 토론하는 거, 비판하는 거, 글 쓰는 거 엄청 좋아함 근거 있고 논리적이지만 조금 형체가 없는 것에 대해 토론하는 거 환장함.. 근데 주변에 이런 사람 아무도 없음 ㄹㅇ 가족들은 애초에 다 s에 이런 말하면 다 한심하게 보고 지인들은 관심도 없고 개소리 해대거나 그럼... 나만 토론에 환장하는 느낌...
이름없음2022/07/29 16:29:23ID : zdXzcNAjilv
나도 인팁에 예체능체질 이과고딩인데 난 좀 더 실생활에 관련있는 토론이 재밌더라. 신이 있건 없건 나랑 별 관련이 없어서 내 경험이 네가 말한 주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니까 나보다 지능이 2배 이상 차이나지 않는 특별히 재밌는 의견도 안 나오고 결론이 나와도 재미가 없잖아. 종교적인 쪽으로 가면 사이도 문제가 생기고. 나는 계단/의자가 효율적인가 어떤 교칙이 타당한가 그런 주제가 재밌는데 잘 안 받아주더라
이름없음2022/07/29 16:47:01ID : 42JTO3vdBam
난 하는 건 모르겠고 구경하는 건 재밌더라
이름없음2022/07/31 00:01:18ID : 6i5XxVcE4HB
나 인팁... 내 의견이 반박당하는 게 싫어서 토론이 싫다
다른 사람이 하는 거 관전하는 건 좋아함
이름없음2022/08/01 01:01:31ID : ksnTRB9a4Gq
난 결론내긴 싫고 그냥 많은 사람들 생각을 듣는게 좋아
잘 찾아보면 말 통하는 친구들 있을거야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