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야. 내가 선연락하면 얼마 안돼서 자러가야 된다면서 끊는데,내가 만나자 하면 한번도 안빼고 나오고 최소 몇시간 동안 있고 저번에는 점심에 만나서 밤 12시까지 술도 마셨음... 내가 술 먹으러 가자 하니까 흔쾌하게 그래 하더라고. 이런건 뭐지?
인간적 호감도 있고 가끔 만나면 좋지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는 건가.? 자기한테 관심없을 법한 남자들이랑은 연락 잘해 ㅠㅠ.. 내가 관심표현을 하지는 않았지만 은연중에 티났을 거라고는 생각해.
자기 입으로 남자한테 상처 좀 받았고,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남자가 무섭고, 자기 마음을 모르겠으면 철벽친다고 하긴 하던데... 시간을 가지고 더 두드려야 되는 건지 내가 아예 아닌 건지 잘 모르겠다. 내가 아예 아닌거면 그냥 딴 사람 찾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