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상시오픈] 간단한 타로 봐줄게 (2탄) (336)
2.🔮 초보자의 타로 보고 가! +잡담 환영 (87)
3.타로연습중인데 타로봐줄게 ! (726)
4.사주로 고민을 맞춰줄게 (69)
5.사주 보는 곳 38번째 (6)
6.시간 되돌리는 법 좀 알려 줘 제발 (7)
7.너희들에 대해서 맞춰볼까? (46)
8.사주보는곳 37판 (1000)
9.사주 공부하는데 이상한 점 (2)
10.☃️ 타로 & Yes or No (66)
11.[저녁마다 확인] 신년사주 & 타로 (20)
12.적중율 99%의 사주 봐준다. (81)
13.99% 정확한 사주팔자 말해준다. (1)
14.[블라인드 처리된 글입니다] - 신년운세 봐준다. (1)
15.🤔심리판 잡담스레 1🤔 (394)
16.ISFP/ISTP들아 너네들은 어때?? (21)
17.[운영] 제목없는 사주& 타로 (29)
18.어설픈 트럼프 점 볼 사람있니 (48)
19.연애운 타로 연습중! 하루에 두 명만! (34)
20.눈 오는 타로점 [닫힘] (36)
초등학생 시기 중반부터 곧 성인이 다되어가는 지금까지 일년에 몇번씩 감기처럼 우울증이 찾아오고있어.. 생길때마다 기간이나 심한 정도가 다른데 원래는 길어봐야 한 달 정도 그러다가 말았었어 근데 이번엔 우울증 생긴지 3달 정도가 지난것 같은데 좀 길게가는것 같아 힘들긴 한데 그것보다도 자꾸 무기력해지고 머리가 더 나빠진것 같아서 문제야 책을 읽어도 글자가 머릿속에 들어오질 않고 공부가 안돼 기억도 잘 안나는거 같고..뇌기능이 확실히 떨어진것 같아 내가 지금 고2인데 고1때랑 비교해봐도 성적이 전혀 오르질 않아서 더 열심히 해야하거든.. 그래서 엄마 아빠한테 정신적인 문제가 뇌기능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는 식으로 말하고 요즘에 힘들거나 불편했던 일들 다 말했었어 공부할려면 고쳐야하니까 그리고 며칠 지나서 엄마 아빠랑 좀 싸웠는데 갑자기 내가 했던 이야기 꺼내면서 그거 다 헛소리고 잠 안자서 그런거라고 말하더라 엄마는 내가 뇌기능이랑 정신병에 대해서 한 얘기보고 너 인터넷에서 정신병 같은거 잘 찾아보니까 맨날 그것만 찾아보고 있으라 했고 아빠는 갑자기 티비에 괴담 나오는거 보고 귀신같은거 보이는것도 다 잠안자서 그런거라면서 나한테 귀신이 저런식으로 따라다니더냐? 라고 물었어.. 계속 눈물만 나오네 초딩때부터 우울증이 있었는데도 주위사람들이나 가족 아무도 몰랐어 그러다가 중딩때 학교에서 하는 검사결과때문에 불려가서 알게된거야 근데 사실 난 이게 내 주변사람들이 무관심해서 그랬다고 생각안해 그냥 내가 이상한것 같아 내가 첫째이기도 하고 아픈거에 둔감하기도 해서 힘들어도 티를 안내고 말도 안해 그렇게 오랫동안 우울증을 달고 살았는데도 ㅈㅎ나 ㅈㅅ시도 이런거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 우울증 걸린 사람들이 다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내가 우울증이 심하거든 몇일동안 하루에 한 시간 정도 제외하곤 계속 울고 학교에서도 눈물이 나와서 화장실 계속 가고 계속 반복이야 근데 진짜 그냥 울기만해 좋은 경우는 아니지만 살이 갑자기 쏙 빠진다거나 머리가 계속 아프고 속이 안좋아서 토를 한다거나 그랬으면 우리 엄마아빠 나 바로 정신병원에 대려갔을거야 그냥 추측이 아니라 부모님이 말 저렇게 해도 겁이 많아서 동생이 스트레스 때문에 밥 잘 못먹었을때 그거 알게된 바로 다음날 바로 상담예약 했었거든 근데 나는 겉으로 보이는게 없어서 한번도 가본적없어 인지기능장애,집중력이나 기억력 저하,호흡 어려움 이런건 백날 말해도 안돼 저게 다 진짜로 내가 겪고있는 일이라 어떻게 확신해 눈으로 보이질 않는데 저거 다 연기로 가능한거잖아 식욕감소는 만약 연기더라도 밥을 안먹는거 자체가 문제인거고 체중 감소나 ㅈㅎ는 애초에 심각한 일인데 말할 것도 없지 토하는건 그냥 하는것도 힘든데 억지로 어떻게 하겠어 막 정신병있어서 미친듯이 아프고 싶다 아파서 관심받고 싶다 이런게 아니라 나 자신이 너무 병신같아 좀 몸에도 반응이 날거면 정신병원이라도 갈 수 있게 뚜렷하게 나지 왜 머리만 더 멍청해 지는건지 모르겠어 아무리 우울증이 심하게 와도 밥 잘먹고 살은 더 찌고 웃는것도 잘웃고 내 주변에 우울증 왔던 애들도 나처럼 평범하게 쳐울고만 있진 않아 뼈 다 보일만큼 살 빠지고 밥 먹으면 바로 토하고 내가 덜 힘든건가? 학교 검사결과 때문에 불려갔을때도 주변 친구들도 그렇고 가족들도 그렇고 전부 다 반응이 일부러 그렇게 체크한거 아니야? 검사결과 잘못 나온거 아니야? 같은 반응이였어 헐ㅠ 너 괜찮아 보이는데?ㅠㅠ 같이 걱정하는 느낌이 아니라 절대 그럴리 없으니까 너는 아무이상없고 다른 뭔가가 잘못된거다라는 느낌이였어 상담때문에 수업 자주 못들으니까 꾀병아니야? 같은 말도 많이 들었고 평소에 걱정 잘해주는 애들까지 그랬었어 내가 표현을 안하고 못하는 것도 있지만 표현을 해도 아무도 안들어 난 그냥 정병 코스프레하는 사람이고 정병 걸리고 싶은 사람인 것 같아 애초에 내가 진짜 우울증이 맞는지도 잘 모르겠어 내가 덜 힘든걸까? 계속 눈물만 나는데 신생아도 아니고ㅋㅋ
힘든 게 여기까지 느껴져 주위 사람들이 널 알아봐주지 못한대도 너만은 너를 꼭 지켜야 해 그럴 때일수록 밥 잘 먹고 운동 매일 하고 좋은 사람들 만나고... 자기관리와 멘탈 유지에 힘써야 해 꼭!!
덜 힘들고 더 힘든 게 어디있어 행복과 불행은 상대적인거야 네 불행을 남의 불행과 비교하며 깎아내릴 필요 없어 그러면 더 힘들어져... 네가 우울하다고 느끼는 거면 그건 우울한거야 의심하지 마 주위에 꾀병 아니냐고 하는 친구들 말에 의구심이 들 수도 있는데 그 애들이 너보다 네 마음을 잘 알까? 주위 사람들의 부정적인 반응을 계속 접하다보니 너조차도 너를 못 믿게된 것 같아 너무 걱정된다
어떻게 됐든 병원은 정말 꼭 가봐 가서 전문의랑 상담 받아
내가 너라면 네가 어떨 때 힘든지, 어떤 기분인지 기록했을 것 같아 전문가가 아니라 이 정도 얘기밖에 못 해주네 미안하다
그렇지만 전문가는 네게 더 귀 기울여주고 더 좋은 진단과 조언을 해줄 수 있을거야...ㅠㅠ
남이 정의해준 불행만 불행이 아니야 걔들은 널 모르잖아. 남들이 네가 얼마나 아픈지 모른다고 그거에 또 스트레스 받지 말고 병원 가봐 혼자라도
너무 힘들어 보이는데?ㅠㅠㅠㅠㅠ 우울증이라고 꼭 살빠지진않아 오히려 찌는 경우도 많고 사실 섭식문제는 같이 나타날수있다 뿐이지 결정적인게 아님....ㅠㅠㅠㅠㅠ 니가 힘들면 힘든거야 우울증인 사람들 전부 스스로 나 별로 안우울한거 아닌가? 생각한댔어
좋은말 듣겠나 싶어서 스레딕 안 들어오고 있었는데.. 레스주들이 해준말 몇시간동안 계속 읽어보고있어 내가 몰랐던 부분도 있고 무엇보다 날 걱정해줬다는거 자체가 너무 위로가 되는것 같아 물론 정신과는 가보겠지만 레스주들이 해준 말 보는것 만으로도 기분이 나아지고 힘이 난다 정말 다들 너무 고마워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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