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반 학번(00~04)은 치대, 한의대가 의대보다 입결이 평균적으로 더 높았음. 한의대>치대>의대 순서였어. 원톱인 서울대 의대는 예외.
2000년대 중반 학번(05~06)은 치대가 의대보다 입결이 평균적으로 더 높았고 한의대는 의대하고 입결이 대등했음. 치대>의대=한의대였음.
2000년대 후반 학번(07~09)은 치대는 의대하고 평균적으로 대등한 입결이었고 한의대는 의대, 치대보다 입결 살짝 밀리긴 하지만 엄청 큰 차이는 아니었고 의대랑 입결 겹치는 한의대도 몇개있었음. 의대=치대>한의대였음.
나는 저 중에서 2000년대 후반 학번이고
그때만 해도 의대랑 치대, 한의대 사이에 엄청 큰 차이없었고
연치랑 경한은 특히 입결 어마어마해서 엥간한 의대 붙는 실력 정도로는 비비기도 어려웠음.
연치가 연의랑 동일 급간이었고 경한이 울의~한양의 사이 정도의 급간이었어.
요즘 애들은 이거 모르더라. 블라보니까 치과의사나 한의사한테 의대못가서 간거 아니냐고 무시(?)하는 무식한 애들 많고..
진짜 격세지감임.
이름없음2022/09/17 20:38:50ID : JSE2lcmsnTR
엥...요즘 애들이 진짜 저래?? 아니 의치한약수 중에서 의대 못갔다고 무시한다고? 와..나 고3인데 저건 진짜 아무리 뭐 옛날 입시상황을 몰랐고 요즘에 의대가 더 높긴 하다지만 의치한약수가 얼마나 힘든뎈ㅋㅋㅋㅋ 너무하다 진짜
이름없음2022/09/17 20:42:17ID : Pdvg0nyFdCn
진짜 불과 2000년대 후반까지 저랬다는거 의외로 모르더라
현재 나이 30대 중반~40대 초반의 치과의사, 한의사들은 동년배 의사들보다 공부를 더 잘했거나 대등하게 잘 했던 사람들임
이름없음2022/09/17 20:44:54ID : Xta63PjwLhv
아니.. 의과계열이 다 공부 빡세게 하고 몸과 정신을 갈아서 가는 곳인데 그걸 무시하네;; 알못들이 정말..
이름없음2022/09/17 20:49:35ID : Pdvg0nyFdCn
내가 2009학년도 수능까지를 겪어봤고 그 이후 시대의 입결은 잘 모르지만
09학번까지는 정말 저게 맞다..
강남대성학원에서 이과 입시결과 정문에 올해의 입시결과-주요대학 의학계열 합격실적 써붙여주는게
서울대 의예과, 연세대 의예과, 성균관대 의예과, 울산대 의예과, 고려대 의학부 합격인원수랑 같이 연세대 치의예과, 경희대 한의예과 합격인원수 써붙여줬음(09학번땐 가톨릭대 의예과는 의전원 전환때문에 신입생 선발x)
그때까진 연치랑 경한이 메이저 의대, 고대 의대랑 대등한 위상이었던거지.
이름없음2022/09/18 00:03:18ID : 79eMnPgY79j
그냥 걔네가 공부 안하는거 아닐까..?
나때 까지만 해도 의치한 위상 대단했는데
이름없음2022/09/18 10:13:22ID : 3Wo0rbCjck2
시대 흐름따라 입결은 당연히 달라지고 치과의사든 한의사든 시험 보고 합격한 대단한 전문직인데 굳이 예전 대학 선호도까지 알아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