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11/10 21:58:53 ID : zPcsoY8i3Bf 0
우리 엄마 자기가 헬스 하라고 해놓고는 pt비싸다고 한숨쉬고 니 때문에 돈 많이 나간다 그럼. 참고로 난 헬스 하기 싫다고 했는데 자기가 계~속 하라고 한 거. 그래서 "아니 그럴거면 하란 얘기를 하지마;; 난 안 해도 된다니까??;;" 했더니 또 하라고 하면서 한숨 쉼. 어쩌란 건지 모르겠음. 그리고 집에 진짜 돈이 없으면 모르겠는데 빚도 없고 자가에다 언니 독립해서 돈 안 나가고 아빠는 생활비 주고 남은 걸로 자기 용돈+차량 유지+경조사 등등 다 해결해서 매달 650만원이 온전히 엄마 통장에 꽂히는데 왜 맨날 돈 없다는지도 모르겠음. 우리 아빠도 대체 왜 돈이 없단 건지 모르겠다고 하면서도(경제적인 건 온전히 엄마 담당)물어보면 싸우게 될 것 같아서 그냥 안 물어본다고 함. 진짜 듣기 싫다 나 어릴 때부터 맨날 돈 없다 니한테 돈 많이 들어간다 이런 말 입에 달고 삼. 개스트레스. 이것도 정신적인 아동학대라는데 스스로는 잘못된 거 인지도 못하고 있겠지...
2 이름없음 2022/11/10 22:01:27 ID : 2E9upRyJWly 0
어머니가 하소연 하실때가 필요한 거 같은데 너한테 잘못 된 방법으로 하소연 하는 거 같다. 나중에 그 말이 너무 상처가 되고 죄책감도 들고 힘들다고 말씀드려봐 같이 쇼핑도 하러 다니고 놀러도 다니고...
3 이름없음 2022/11/10 22:05:23 ID : zPcsoY8i3Bf 0
말 해봤었어...저것 뿐만이 아니라 진짜 별 게 다 있었어 거의 내가 성적 어느정도 잘 받고 친구 만나며 정상으로 큰 게 신기할 정도로;; 그래서 그것들 이야기 하면서 엄마 나 초등학생 때부터 계속 그런 얘기 하는 거 나 너무 스트레스고 그게 강박처럼 남아있다, 그래서 남자를 만나더라도 그 사람의 돈을 따져가며 만나게 되는 것 같다 하니까 엄마가 진짜 미안하다고 자기 스스로 그렇게 많이 그런 줄은 몰랐다고 하면서 울었는데 안 고쳐짐...ㅋㅋㅋㅋㅋ... 본문처럼 저렇게 말하고나면 말로는 안 그러는데 진짜 세상 떠나가라 한숨 푹푹 쉬고 텐션 떨어짐. 근데 자기는 자기가 그렇게 행동한단 것도 모르는 듯...ㅋㅋㅋㅋㅋ...
4 이름없음 2022/11/10 22:08:15 ID : 2E9upRyJWly 0
아이고ㅠㅠ 막막하겠다... 상담이라도 받음 좋으려만 쉬운 문제가 아니니... 레주도 빨리 독립해서 조금이라도 마음 편해졌음 좋겠다ㅠㅠ
5 이름없음 2022/11/10 22:15:46 ID : zPcsoY8i3Bf 0
그래서 나는 지금 우울증 약 먹고 있고 의사쌤이 단기적인 문제가 아니라 그런 배경 때문에 예전부터 지속되어 온 무기력함과 우울인 것 같다고 상담치료도 병행하는 게 좋을 것 같다 해서 상담도 예약 잡았는데...상담은 엄마가 해야 할 것 같기도 하다만 시간이나 여러가지로 안 되네... 괜히 휴학을 했나 싶기도 하고 참... 고마워 휴학해서 딱히 다른 사람 만날 일도 없는데 집에서는 이래저래 스트레스 받으니 누군가의 위로가 정말 필요했던 것 같아 이런 것까지 털어 놓을 수 있는 사람은 또 없으니까... 우울했던 맘에 기운이 쪼끔 난다 헤헤
6 이름없음 2022/11/11 14:25:22 ID : yY08o6lzXs8 0
엄마랑 같이 상담을 해보는 건 어때?? 말을 해도 안고쳐지면 전문가랑 같이 상담하는 게 좀 나아질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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