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원래 짜증 잘 안내는 성격인데 며칠 전부터 뜬금없이 별거 아닌거에도 미친듯이 짜증나고 다 깨부시고 싶어져 이거 왜 이러는걸까 과자 먹다가 부스러기 떨어져도 갑자기 개빡쳐서 먹던 과자 다 부시고싶어지고 나 진짜 순해서 남들이 말 못들으면 똑바로 들을때까지 웃는얼굴로 몇번이고 말해주는데 지금은 한 번만 못들어도 발가락에서부터 분노가 올라오는 느낌?이 들어 평범하게 짜증나는게 아니라 말 그대로 피가 거꾸로 솟는다는 느낌인데 뭐랄까 순간적으로 너무 흥분해서 심장 맥박 잠시 멈추는 느낌,, 진짜 뒷목잡을거 같은 느낌이야 사춘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