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관의 실수로 언매에서 5분가량을 뺐겼다
거의 울면서 시험봤고 멘탈이 박살난 상태에선 국어지문이 전혀 읽히지 않았다
비문학을 남긴적이 없었지만 비문학을 한지문도 풀지 못했다. 푼것만이라도 다 맞아서 71점이지.. 문학마저 틀렸으면 60점대였다..
수학이라도 잘보자는 심정으로 봤지만..... 100프로 실력발휘를 못한거같다
현역때
58445였던 점수는
재수 9모때
23112로 나왔고 더 열심히했다.
그러나
수능
54223이 나왔다.... 모든건 국어의 멘탈때문..너무 심란하다
이름없음2022/11/21 18:12:58ID : 0ts5XwNyY3D
너무 우울하고 엄마한테 미안하고
이름없음2022/11/21 18:13:37ID : 0ts5XwNyY3D
정시상담해보ㅓㅆ는데 인서울은 못할거같다
쌩삼수를 할지
지거국이라도 갈지 고민이다
이름없음2022/11/21 18:19:26ID : 0ts5XwNyY3D
집안 사정이 안좋아서
아마 3월까지 알바하고 삼수비용 마련하지 않을까싶아
이름없음2022/11/23 00:44:24ID : o47wGmtwNyY
내가 아는 완전 멋진 어른있는데...물론 그 사람도 완벽하진 않지만, 적어도 내가 본 어른 중에 가장 멋있는데 그 사람도 삼수로 스카이갔어 처음엔 한 번에 간 줄 알고 진짜 천재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삼수인거 알고나서는 그 이상이구나 싶더라고 정신적으로도 강해진 사람이겠구나 싶었어 그리고 개인적인 내 멘탈 팁을 말하자면 정말 큰 일 일수록 오히려 별 일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좋은 것 같아 난 고삼인데,,, 멘탈 챙긴답시고 수능 며칠 전부터 집에서 노래 부르고 춤이나 추고 그랬어 ㅋㅋㅋㅋㅋ 그리고 좋아하는 영화를 봤는데, 그런거 보다보면.... 내가 정말 많은 걸 놓치고 있구나 라는 걸 깨닫게 돼 뭐든 그 과정을 내 것으로 만들지 못하고 어느정도 즐기지 못하면.... 더 힘들어지는 것 같아 물론 이 와중에 내 상황도 심란하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