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36911 고2 36911 다 국어 3임. 1학년때는 그냥 국어공부 아예 안했고 2학년1학기 끝날때쯤부터 국어를 시작하기는 했어. 공부는 하루에 비문학3지문 문학3지문정도 푸는데 좀 부족한듯. 내년 3월까지 등급올리려면 얼만큼 해야돼?
이름없음2022/11/24 21:43:22ID : nXwIE4JWmE6
일단 니가 어디서 틀리는지 알아야지
문학쪽 많이 틀리는지 독서쪽인지 갯수 세고 정리해봐
아님 시간이 부족한건지 언매 문법을 모르는건지
오답분석을 철저히 해야함..
고전 모르면 하루에 하나씩 천천히 외우면서 보고
비문학은 시간 재지말고 꼼꼼히 읽는 연습하고
문학은 시어 표현이랑 화자의 감정 따라 읽는 연습하고,
일단 어디서 틀리는지 확인하고 틀린부분 중심으로 개념 정리해
수능에서 국어 올리기 개빡셈
국어 재능있는 애들~ 국어로 최저 맞추는 애들이 목숨 걺
특히 재능충 이길려면 학교 좀 일찍 등교해서 아침시간 내내 국어만 파봐 안오르면 걍 포기하고 다른거 올리는게 빠를지도
이름없음2022/11/25 03:43:36ID : 9jy2Lhtcsjh
나 현역때 국어 5>1까지 올렸음.
일단 인강 보는거 추천함. 김승리 올오카 진짜 강력추천.. 교재가 정말 좋음 기출 양이 많아서 하루에 할 양만 제대로 해도 실력이 안 오를 수가 없는 교재임. 뒷편에 해설도 진짜 자세히 되어있고 해설이랑 인강 봐도 이해가 안되는건 큐엔에이 게시판 애용했어. 인강에서는 국어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행동강령이나 습관 잘 잡아줌
그리고 진짜 가장 중요한거.. 평가원의 시각을 알려는 노력을 해봐야 해. 인강은 행동강령이랑 습관 잡는 용도 정도, 혹은 저어엉말 이해 안가는 지문은 해설강의 듣는 정도로 사용하기. 고2 모고가 3등급이면 고3모고는 4~5등급 나올 거 같은데 일단 처음엔 강의 꼬박꼬박 챙겨보다가 어느 정도 지나면 강의 보는 횟수 줄이고 몇시간이 걸리든 스스로 지문을 이해하고 뜯어보고 정말 제대로 오답해봐야 해. 그냥 넘어가는 문제가 없어야 함. 평가원 문제는 절대 이상한 문제가 없기 때문에 문제가 이해가 안가면 문제가 이상한게 아니라 지문 이해를 제대로 못한거임. 평가원이 지문의 어느 대목에서 문제를 출제했는지, 어느 문장을 어떻게 바꿔서 선지로 출제했는지, 지문의 어느 대목을 꼭 이해했어야 풀 수 있는 문제였는지, 다음에 문제를 풀 땐 어떤 식으로 지문을 읽어야 하고 문제를 풀어야 하는지 문제풀이 습관 재정비 하기 등등 정말 이런게 의미가 있나? 싶을 정도로 꼼꼼하게 오답해야해. 이 짓 계속 하면 분명 점수 오름. 난 하루 네시간 정도 국어에 투자했고 평균 문학 5지문 독서 5지문씩 풀고 오답했어. 국어는 양 질 둘 다 중요한데 굳이 고르자면 질이 더 중요해.
그리고 아마 시간도 부족할텐데, 애초에 정답 선지 고를 때 확실한 답을 고르겠다는 마인드를 버려야 해. 옳은 걸 고르는 문제에서 두 선지가 헷갈린다면 이 중 어느 선지가 틀린 선지지? 라고 접근하지 말고 냉정하게 따졌을때 둘 중에 어느 선지가 더 확실히 맞는지 빨라 판단하고 넘겨버리기. 이게 안되면 시간 부족해서 점수 안나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