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친구랑 똑같이 벼락치기해서 시험보고 모고는 별다른 준비 없이 보는데
항상 친구는 내신만 되게 잘 나오고 나는 모고만 되게 잘 나와...ㅋㅋ
분명히 모의고사 보면 수학 제외 항상 1등급인데 내신은 2-3등급에서 올라가질 않고 1등급은 딱 하나 있어
친구는 자세한 등급은 모르는데 내신 보면 몇 과목은 아마 나보다 5점에서 10점정도 다 높은 것 같고 나머지는 비슷비슷해. 모의고사는 4등급 5등급 나오는 걸로 알고...
내신 머리 수능 머리가 따로 있는 걸까? 사실 내신 하기 싫어서 물어보는 거 맞아 ㅋㅋㅋㅋㅠㅠ
이름없음2022/12/19 17:09:40ID : Qq0slDupO5R
내신만 잘 보는 사람-좆반고 출신
모고만 잘 보는 사람-갓반고 출신
보통 이건데 둘이 다른 학교야?
이름없음2022/12/19 17:56:11ID : g2GtvA2NvCn
당연히 같은 학교...
이름없음2022/12/19 21:16:26ID : 1fUY8peZck6
그냥 모고 대충보는거 아냐? 내친구도 내신은 2~3인데 모고는 4뜬 적 있고 나는 내신이 6인데 모고는 2~3뜸 수시러면 아직 모고 열심히 안치는 경우 많아서
이름없음2022/12/20 05:52:01ID : A6rvA440txO
고3 모고 아니면 큰 의미 없다고 봄.. 혹시나 해서 말하는건데 고1 고2 모고 성적이 내신보다 좋다고 해서 내신 버리고 정시러의 길 가지 마ㅠㅠ 내가 그랬었다가 후회해서 그럼
이름없음2022/12/20 06:33:51ID : g2GtvA2NvCn
어...대충 보지는 않을걸...?? 아마 학원도 따로 다니는 중일 거임
얘가 자기 입으로 자기는 모고가 더 어렵다고 한 것도 있고... 이런식으로 나랑 반대인 애가 한 명이 아님 ㅠ
사실 그건 맞지 ㅋㅋㅋㅋㅋ 하지만 내가 갈 학과는 수시모집이 딱 한 학교밖에 없어서... 진짜 고민중이야 이게 의미가 있나 싶고 ㅠㅠ 그래도 그 한 학교가 서울대라는 걸 생각하면......하 모르겟다
이름없음2022/12/20 06:43:33ID : A6rvA440txO
서울대… 논술 포함 수시 모집이 서울대 뿐이라는거지?? 너가 정말 대학 간판보다 너가 가고싶은 학과가 더 중요하고 이 학과 꼭 가야겠다 싶은거면, 그리고 지금 고1인지 고2인지 모르겠지만 서울대 갈만한 내신성적도 아니고 내신 성적 올릴 자신 없는거면 정시 하는게 맞지 않을까…
막상 고3 겪어보면 주위 애들 다 가고싶던 학과고 나발이고 걍 대학 간판 보고 아무 낮은 과 지원하는 일이 많고, 수시 버리고 정시 챙긴 애들 중 해피엔딩은 극극극극소수고 다 수시로 성공해서 그래… 그래서 정시 하지 말라는거ㅠㅠ 너가 내가 위에 써둔대로의 상황이라면 그냥 하루빨리 정시 돌리는게 맞는 거 같다 근데 고3 모고 국수영 정도 풀어보고 돌릴지 말지 결정하는게 좋다고 생각해
이름없음2022/12/20 06:54:33ID : g2GtvA2NvCn
아 내가 너무 당연하게 1레스에 말을 안해놨네...ㅋㅋㅋㅋㅠㅠ 미안 예체능이야
서울대 빼곤 다 정시라서 수시 잡는 게 맞나 싶은 거고...
고3 모고랑 수능은 좀 풀어봤는데 국어는 시간 안에 1-2등급컷 안에 들었고(아직 국어를 제대로 공부한 게 아니라서 이렇게 해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찌저찌 푸는 중이야) 영어는 단어가 문제라서... 시간 안 재고 분석하면서 풀면 할 수는 있는데 아직 수능지문까지 빨리 푸는 건 좀 어려웠어. 수능이나 9모 기준 2-3 왔다갔다 하는 것 같아. 정시로 가면 수학은 필요 없고
인터넷 보면 대부분 너레더처럼 수시 놓지 말라 하는데 이런 상황에서도 안 놓는 게 맞는 건지 잘 모르겠어...ㅠㅠ 서울대 가고는 싶은데 그거 잡을 바에는 연대 이대 한양대까지..? 생각해서 수능 잡는 게 더 맞을 것 같고...
어쨌든 시간 내서 레스 달아줘서 고마워!! 그냥 친구랑 내신 얘기 하다가 급 생각나서 올린 글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구구절절 말하게 됐네 ㅋㅋㅋㅋ
이름없음2022/12/20 15:21:28ID : e3O3Clu03xB
어 모고랑 내신은 스타일이 달라 반대로나올수있는거 맞음
내 체감상 모고는 머리좋은애들 재능파들이 잘풀고 내신은 노력파 암기파가 잘봄
나도 모고 수학제외 거의 1떴고 내신은 2점대 초중반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