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3/01/06 11:10:39 ID : o6o583Durhv 0
사실..되게 별거 아닌 행동이셨는데, 이상한건 못견디는 호기심 왕성한 파워 T학생과 국어쌤이 부닥치며 일어난 일임.. 그 쌤은 뭐랄까.. 자신이 쌤이라는 프라이드가 강하고 되게 본인이 올바르고 정의감 있는 유재석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는게 눈빛에서 보이는? 암튼 혁명적인 슨상이라고 생각하는 느낌이 뿜뿜하는 분이셨음. 근데 그쌤 특징이 수업전에 항상 책 안가져온사람 일어나를 하던 분이셨음. 근데 항상 일어나는 사람이 없었음..근데매번 하심.. 한번 진짜로 우리반 애들이 전체가 성실한건가? 싶어서 책을 정말 다들 가져온건지 수업전 훑기 시작했음 그러나 이게 웬걸 수업마다 한두명은 꼬옥 있는겨 안가져온 사람이.. 실험을 끝낸나는 어린맘에 존나게 의문이 들었어 읭..? 쌤은 혼낼목적으로 그걸 매번 확인하시는거면서 왜 확인을 안하지? 엥 그럼 그 행동의 저의는 뭐지? 이런 생각했고ㅋㅋ 근데ㄹㅇ 걍 매번 의자에 앉아서 우리 보지도 않고 그 질문하는거 보면 왜하는건가 싶었음 애들 걍 안가져왔어도 안 일어나던데.. 항상 착실하게 가져오던 난, 그렇게 쳐안가져와도 걍 ^~^ 요런 표정으로 넘어가는데 뭔가 얄밉기도 했음. 그리고 어떤날은 맨앞에 어떤 여자애 안가져온거 분명 그 슨상 수업하러 앞에 나오면서 봤으면서 걍 넘어간다던지.. 그 여자애뿐만 아니라 봐도 걍 무시하거나 넘기는걸 여러번 봐버린 난 일부러 알면서 귀찮으시기도하고 봐준단 명목으로 무시하신단걸 알게되었음. 뭐 평범한 학생은 1도 화날내용 아니고 그게 뭐 좀 이해안가고 요상한 룰이라해도 보통 학생은 걍 암생각없이 넘어가고 따를만한 일임 사실..그치만 진짜 선생이 글케 한심해보인건 처음이었음. 그런 생산성없는 행동 자체가.. 게다가 그걸 모른척 서로 한 교실안에서 있는다는거는 나로썬 좀 많이많이 이상하게 느껴지던 초순수 학생이었음ㅋㅋ 어린맘에 파워 T였던 난 그게 ㄹㅇ 도무지 납득이 되지 않았음 그래서 너무나도 순수했던 난 한번 진짜 일부러 안가져와보고 그질문에 안가져왔다며 일어나보았음(자 너가 항상 봐왔던 야비한 학생들에 비해 이런 정의로운 특의행동을 한 것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테냐!)ㅋㅋㅅㅂ 그런마음으로 반응을 기다리는데 근데 ㅅㅂ 앞에 나오라하드니만 손바닥 때리고 개쪽주더니만 표정 쭈구리된 나를 진짜로 복도에 나가게하심. 난 결국 수업 끝날때까지 복도에 혼자 나가있었는데.. 그때의 깊은 빡침 잊지못한다.. 결국엔 뭔가 이유가 있어서 그러시는줄 알았는데..; 걍 그거였음. 약간 다들 암묵적으로 안 일어나는거 애들도 쌤도 알고 있었는데? 쌤은 분명 나도 그 사실을 알거라고 생각하는데? 내가 그런 돌발행동을 한게 자신을 시험했거나 반항의 행위라고 느끼셨겠지? 아니면 장난삼아 얘가 돌발행동으로 일어나나? 싶기도 하셔서 벙찌기도 하셨겠지. 암튼 그순간 내 저의가 뭐든 난 암묵적인 룰을 알면서 일어난거니까 그쌤 입장에선 그동안 책안가져온 학생들을 봐도 걍 귀찮아서 넘어간 거에 내가 질타를 하는 느낌을 받으셨겠지? 또 학생들에게 다시한번 상기시키는 꼴이고..암튼 그순간 만큼은 자신의 행동들이 좀 창피하게 느껴지셨겠지 그리고 그 담엔 나에게 화나는 감정이 드셨겠지.. 할튼 양심 없게 쌤을 능욕하며 안 일어나던 애들은 여전히 쌤앞에서 알랑방구 뀌어도 지도 허허거리면서 받아주고 친하게 지내고, 올바르게 거짓없이 일어난 나는 그이후로 ㅈㄴ싫어하시는거 너무 티나고.. 이게 맞나 싶었음 근데도 그 이후로 본인이 엄청 정의감 있고 성인군자같은 사람이다라는 느낌의 강렬한 눈빛을 하며 앉아계실때마다 역겨웠고 가서 뺨한대 때려주고 싶었음ㅋㅋㅋ그릏지만 좋은점도 있는게, 그덕에 복도사건 이후로 국어 항상 100점 맞았었어. 왜냐면 존나빡쳤었던 난, 일부러 그전보다 수업 안듣고 보란듯이 엎드리고 낙서한다든지 벽보며 시간보냄ㅋㅋㅋㅋ 쌤은 더더 날 싫어하시는게 느껴지고, 그러다 그때 백점 맞아보렸지.. 을매나 어이없겠어ㅋ자기랑 기싸움하던 학생이 자기 더 빡치게 하려고 수업태도 불량으로 듣는데, 심지어 시험문제 다 집어준거 필기도 안함. 그래서 빡치긴 하지만 나 점수 안나오는거만 기다리셨을텐데 혼자 백점나와버리면ㅋㅋ작은일이었지만 나름 통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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