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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3/01/09 15:25:17 ID : 5O1bjBzdQtv
넌 내가 네 행복조차 빌지 않았음 할 것 같아서 굳이 말하진 않을게 미안해
이름없음 2023/07/19 18:36:05 ID : 0tBs65cLhs1
아 두통+체함 ㅋㅋ 그래서 좀 그만 울고싶은데… 하 짜증난다 왜 좋아해서 왜 무시해서 바보같이 진짜
이름없음 2023/07/19 18:37:31 ID : 0tBs65cLhs1
다른 사람들은 짝사랑 하면 막 핑크빛 인생~ 호호호~~ 이러던데 나는ㅋㅋㅋ ㅅㅂ 내 업보지 뭐 아 머리 아프고 속도 안좋고 울 것 같아
이름없음 2023/07/20 09:35:29 ID : 0tBs65cLhs1
ㅅㅂ 이게 뭔 쪽팔리는 일이녀.. 어제 짝녀 때메 혼자 질질 짜다가 먹었던거 다 체하고 두통 개심하게 와서 응급실 다녀옴ㅋㅋㅋ… 아 짜증나
이름없음 2023/07/21 00:48:16 ID : Co5bvclbck5
연아, 연아, 연아, 니 목소리 다 잊어버렸어. 내가 좋아하던 니 웃음도 잊어버렸고 내가 그리 좋아하던 니 손만 얼핏 기억나. 크고 긴 손가락으로 치던 피아노의 음율이랑 니 그림도 기억에서 거의 다 잊혀가. 너는 내가 안보고 싶니? 우리 그래도 반 년 전까지만 해도 진짜 재밌게 놀았잖아. 특별한 날이면 아침 일찍부터 만나 어디를 가기도 하고 특별하지 않은 날이면 그냥 평범하게 수다 떨던 그때가 그립지 않니? 나는 요즘 그때를 떠올리며 조금 울기도 해. 그런데 어제 니가 방학때는 바빠서 못 만난다고 만나서 얘기 못한다고 한 것 때문에 좀 많이 허탈했는데 지금은 그 덕이라 해야하나 조금은 정신차려진 것 같아. 너는 내가 절대로 가질 수 없는 사람이구나 싶은 느낌. 실은 너한테 애원이라도 해서 한 번 사겨볼까 하는 생각을 꽤 해봤는데 절대로 불가능할 것 같네. 더 이상 뭐라 말을 이어나가면 좋을지 모르겠다. 지금은 그냥 가슴 한 편이 휑하고 허탈함 뿐이네.
이름없음 2023/07/21 00:52:07 ID : Co5bvclbck5
그래, 다음에 우리가 마주볼 때는 아마 졸업식 날이겠지. 그때는 꼭 바보같이 엉엉 우는 나를 보곤 당황하는 내 첫사랑에게 편지 주면서 이 말을 전하고 싶다. 있잖이 연아 너한테 우리가 보낸 중2, 15살의 1년은 어땠어? 너랑 멀어지고 다른 애들이랑 중2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얘기를 할때마다 나는 너와의 추억밖에 없어서 머뭇하게 되더라고. 나랑 멀어진 애 밖에 없는 나의 한 해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하는게 자존심 상했지만 나는 나의 15살의 한 해가 무척이나 행복했거든. 몇 에피소드들은 아직도 선명히 기억나는데 이럴때마다 너는 어떨지 정말 궁금하더라. 너는 어땠어?
이름없음 2023/07/21 21:56:07 ID : 1A2ILanwsjb
그저께 했던 연락이 그렇게 충격이였나 이제 더이상 너 때문에 울지는 않아 그런데 여전히 심장은 아리지만 어느정도 버틸 수 있겠다 아, 보고싶어 정말
이름없음 2023/07/23 23:17:34 ID : vA6jgZilwsj
우리가 왜 이렇게 됐지 우리 연인 관계는 될 수 없었다해도 친구로서는 꽤 괜찮았지 않았냐 원래 누구랑 같이 놀자고 잘 하지 않는 너가 나한테 먼저 놀러가자고 할 정도로 너도 어느정도는 나 좋아하던거 아니었어? 근데 왜 이제는 대화도, 연락도, 아는체하지도, 인사도 안하냐 좀 많이 서럽다
이름없음 2023/07/23 23:17:41 ID : vA6jgZilwsj
보고싶다
이름없음 2023/07/23 23:20:36 ID : vA6jgZilwsj
그래도 어느정도 정리된 것 같아 너가 나랑 다시 잘 해볼 생각 없다는 투의 연락을 받고 아 정말로 끝이구나라는 생각이 처음엔 우울함으로 맞닥드려 졌는데 이제는 그냥 끝난 사람이다 잡지 말자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도 2학기에 내가 친한 척하면 니가 받아줬음 좋겠어 이제는 그냥 자존심도 다 내려놓고 너한테 다가가볼까 하는 지경까지 오게 됐거든 우리 몇 달 뒤면 앞으로 절대로 못 볼 사이가 될 것 같으니깐 그전에 너랑 조금만 더 얘기하고 닿고 싶다
이름없음 2023/07/23 23:25:56 ID : vA6jgZilwsj
시펄 그래 더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진거지 아 떠난 사람 잡는 것도 찌질하고 멍청한 짓인것도 아는데 시발 누가 먼저 떠나랬냐 나 은근 되게 감정적인거 몰랐냐고 알았을거 아냐 니 앞에서 못나게 다른 애랑 싸우던 것도 울었던 것도 니한테 서운해서 막 뭐라 했던 것도 니가 제일 옆에서 봐왔잖아 그리고 니한테 내가 말했잖아 나 내가 좋아하지 않는 애가 떠날 때는 잡지 않는다고 상대가 서운한 티내도 어쩌라고 이 반응이라고 근데 나 니한테는 항상 관심 가지고 니가 조금 화나거나 삐지면 전전긍긍하면서 풀랴고 애쓴거 너도 알잖냐…
이름없음 2023/07/23 23:27:04 ID : vA6jgZilwsj
내가 얼마나 무엇을 잘 못했길래 내가 언제부터 싫었길래 왜 떠나냐고 왜 나 버리냐고 시발… 나 떠나지마..
이름없음 2023/07/23 23:29:11 ID : vA6jgZilwsj
진짜 내가 잘 할게 이제는 눈치껏 잘 할게, 응? 니한테 자주 찡얼거리지도, 계속 불편할 만한 말도 행동도 안할게 그냥 친구로서 만족할 테니깐 다음 학기에는 제발 나한테 말 걸어줘 우리 진짜 곧 끝이잖아…. 졸업하면 더이상 붙잡지 않을 테니깐 내가 그렇게 싫지 않다면 나랑 좀 대화해줘…
이름없음 2023/07/29 13:54:47 ID : vA6jgZilwsj
예전엔 나한테 있는 니 습관이나 너를 의식해서 하던 행동들, 니랑 했던 것들, 같이 갔던 곳들의 추억이 싫었는데 이제는 정말 거의 남지 않은 것 같아서 괜히 아쉽고 서럽다. 우린 이렇게 끝인건가
이름없음 2023/07/30 00:13:41 ID : IGq7BuoMjeE
니랑 불꽃놀이 보러 가고 싶었는데
이름없음 2023/07/30 00:14:32 ID : IGq7BuoMjeE
사실 아쿠아리움도 가보고 싶었고 너랑 바다도, 계곡도 가고 싶었어 그리고 너네 집에 가서 니 고양이도 보고 싶었는데
이름없음 2023/07/30 00:14:48 ID : IGq7BuoMjeE
끝이겠지
이름없음 2023/07/30 00:15:25 ID : IGq7BuoMjeE
그건 좀 싫은데 그냥 얼굴에 철판깔고 들이댈까?ㅋㅋㅋ 시발 뭐래 진짜 최악의 인상으로 남을려고 작정했나
이름없음 2023/07/30 00:15:37 ID : IGq7BuoMjeE
보고 싶네
이름없음 2023/07/30 02:47:56 ID : JPeMkoJWja2
우리의 인연은? 1 우연 2 운명 dice(1,2) value : 1
이름없음 2023/07/30 03:37:15 ID : 08jeJSGpQq6
정답ㅋㅋ……… 반년 뒤에도 못 잊고 혼자 끙끙대는중 ㅅㅂ
이름없음 2023/07/30 04:35:55 ID : NvBhs9xRCnX
나 질문에 대한 대답을 보면 기분 안좋아질까 1 ㅇㅇ 2 ㄴㄴ dice(1,2) value : 1
이름없음 2023/07/31 20:33:20 ID : Gk8kre46mLa
에휴 그래 역시 돌려돌려 말한 변명이었구나 방학식날에 거절 당하고 질질 짜다가 응급실 가고 다음 날부터 정신차리고 나니 그때부터 그저 약간의 허한 마음뿐이긴한데 조금 아쉽긴하다 처음으로 그렇게 여자를 좋아해보건데 처음으로 타인을 그렇게 좋아한거 였는데 사랑 때문에 혼자 참 많이 울었는데 그리고 처음으로 해본게 많았잖아 우리 넌 타인에게 그렇게 많이 연락을 해본게, 타인에게 그 부탁을 해본게, 그걸 같이 해보고 마셨던게. 난 동성을 좋아해본게, 그렇게 늦게까지 밖에 있어본게, 누구랑 같이 그렇게 해봤던게. 그런데 진짜 허망하게 끝났다 우리, 그치? 난 우리가 정말로 뭐라도 된줄 알았는데 실은 니가 끝으로 가면서 거의 나한테 맞춰준거였는데 내가 눈치도 없게 ’뭐라도 된 우리‘라는 시나리오를 즐겼네 바보같이.
이름없음 2023/07/31 21:02:54 ID : TWnTSGk2moI
솔직히 말해서 더이상 너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더이상 너를 사랑하지 않는다고는 얘기할 수 있다 니가 들으면 그게 무슨 차이냐고 하겠지만 말야, 하하.. 이젠 진짜 니 얼굴도 목소리도 기억 않나 그냥 최근에 봤었던 내가 좋아하던 니 손 밖에 안남아있어 참.. 우리가 왜 이렇게 됐지 내가 너를 좋아했던 것부터 인지 내가 너를 좋아하는 티를 낸 것부터 인지는 아직도 좀 헷갈린다 그래도 이미 끝난 관계 붙잡고 어떡하겠어 그치? 우리 진짜 다음 대화는 졸업식날, 마지막으로 함께할 우리 학교에서 보자 안녕. 잘 있으라고 하려 했는데 나 없이 잘 있지 말고 그냥 시간만 흘려보내라. 너 나 이런 사람인거 알고 있잖아. 그러니 미안해하진 않을거야.
이름없음 2023/08/19 16:44:11 ID : 8mHvip87e7z
머리카락 잘랐더라 이상하게 니 단발한거 보니깐 작년 생각 나더라 너 작년 초에 똑단발 해서 쌤들이 너 보고 똑단발이라고 불렀던 것도 기억나고 너와 친해지고 난 후의 여름, 이상하게 안쪽만 곱슬이던 니 머리카락을 넘기던 추억도 여전히 남아있어 지금은 너 때문에 울지 않고 너를 추억하는 나날들을 보내진 않지만 그래도 아직은 너를 추억하는 습관이 희미하게 남아있네 짜증나게
이름없음 2023/08/23 20:26:02 ID : vA6jgZilwsj
아 연애 마렵다~~
이름없음 2023/08/29 12:28:30 ID : NvBhs9xRCnX
니가 내 인생의 첫 번째 변환점이라면 네겐 그 애들이 인생의 변화점일까 진짜 짜증나 걔네랑 내가 뭐가 달랐길래 그냥 나랑도 친구할 수 있었잖아 끝까지 내 마음 모른 척했으면 내가 고백한다 한다 이래도 안할 걸 알지 못했던거야?? 짜증나 진짜
이름없음 2023/08/29 12:33:31 ID : NvBhs9xRCnX
진짜 좋아했어서 니가 나를 모르는 척해도 너와의 관계를 풀어보자고 대화하자했는데 거절할 때도 니가 내 사과의 쪽지를 찢어 버려도 나는 끝까지 좋아했는데 나한테 왜그래..? 니가 어깨동무 걸어오는 날은 너무너무 설레 내 심장소리가 네게 들릴까 조금 걱정하기도 했었고 너랑 손 잡기만 해도 괜스레 부끄러워 졌는데 이게 다 네 기만이니? 내 마음 알고있는데도 나와의 약속을 잡았고 스킨쉽을 하고 그랬던거야? 너 그렇게 영악한 애 아니잖아 진짜 진짜 언제부터 내가 싫었던건지 말해줘야 내가 고치든지 납득하지… 이렇게 얼렁뚱땅 지나갈거냐?
이름없음 2023/09/19 17:10:59 ID : vA6jgZilwsj
1 ㄴㄱ 2 ㄴㄴ 3 ㅊㄱ 4 ㄲㄴ dice(1,4) value : 3
이름없음 2023/10/25 22:58:20 ID : 08jeJSGpQq6
몇 분 뒤에 너의 생일이야. 작년에 내가 네게 줬던 그 인형은 안녕하니? 올해 초에 네 스토리에 올라왔던 내가 준 인형들을 보고 엄청 설레하던게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반년이란 시간이 흘렀더라. 참 시간이 빠르네. 이번년도에는 너에게 생일 축하한다는 그 흔하디 흔한 말 한 마디도, 생일 선물도 전해주지 못하지만 여전히 너를 생각하고 응원한다고 나지막이 내뱉어봐. 아마 지금의 너는 내가 알던 네가 아니겠지. 하지만 미련하게도 나는 일년 전의 너를 그리워하고 있어. 너의 단편을 여전히 사랑하고 있어. 그러니 나는 내가 모르는 너를 기꺼이 사랑할 수 있어. 나도 참 미련하네. 이렇게 내가 첫사랑을 겪을지 알았겠어? 장난같은 시작이라 이 사랑이 첫사랑으로 막을 내릴지 어떻게 알았겠어. 미리 생일 축하해, 너가 하고 있는 일 꼭 잘 됐음 좋겠다.
이름없음 2023/11/04 14:12:58 ID : xPfPg3Qr87h
첫사랑의 여파인가 너를 좋아하기 이전에는 그냥 친구랑 하는 스킨십을 엄청 좋아했는데 너를 무진장하게 좋아하고 나서부터는 너랑만 스킨십하고 싶었어 그런데 이제는 너를 정리했으니깐 별 생각 없이 지내고 있었는데 예전과는 조금 다르게 그냥 친구더라도 내가 엄청나게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니깐 스킨십하기 싫어지더라
이름없음 2023/11/16 22:04:39 ID : vA6jgZilwsj
지금 생각해봐도 내가 준 인형들 침대 한구석에 올려놔준거 너무 설렌다 이제 마음 많이 정리했는데도 그때 생각해보면 진짜 너무너무 설레
이름없음 2023/11/16 22:09:15 ID : Gk8kre46mLa
아 참, 나 너 사진 대부분 지웠어 이젠 진짜로 마음 다 접어야지 그런데 네 목소리가 들어있는 영상들은 도저히 못 지우겠더라 참 미안해
이름없음 2023/11/16 22:10:30 ID : Gk8kre46mLa
다른 사람들은 누군가를 좋아할 때 조금 더 표현할걸, 하고 후회하던데 나는 오히려 조금 덜 표현할걸 하고 후회해 내가 조금 덜 좋아했더라면 내가 조금 덜 표현했더라면 우리는 친구로 남아 있었지 않을까
이름없음 2023/11/24 12:25:14 ID : TWnTSGk2moI
겨울이야, 네가 좋아하던.
이름없음 2023/12/24 13:52:31 ID : vA6jgZilwsj
아, 너를 화창하게 사랑했던 그때 듣던 노래를 들으면 따가운 햇볕, 후덥지근한 공기, 내게 눈맞춰오는 날카로운 눈꼬리, 어께선에 닿는 네 머리카락이 지금 이 순간인 마냥 떠올라. 또한 네게 품던 마음을 정리할때 듣던 노래를 들으면 네가 좋아하던 겨울의 차가운 바람, 나와 놀이공원에 갈때 입고 있던 검은 가디건, 장난끼 가득한 네 목소리가 내 옆에서 들리는 듯 해. 아마 나는 여전히 그때에서 살고 있는 듯 해. 그리고 짧으면 1년, 길면 상상하지 못 할만큼 오래도록 머물러 있겠지. 미안해. 너를 좋아해서 미안해, 정말 미안해. 좋아해도 티 내지 말걸. 좋아하지 말걸, 하고 요즘은 정말 후회해.
이름없음 2024/01/25 05:02:07 ID : vA6jgZilwsj
미안해
이름없음 2024/01/27 01:30:45 ID : JPeMkoJWja2
그렇게 가슴 아리도록 아팠고 사무치도록 행복했는데 어째서 다 잊어버리는 걸까 그 시린 첫사랑의 뜨뜻한 여름의 공기만 여전히 기억나곤해 그냥, 뭐 너랑 술 마시고 아이스크림 한 손에 든채 손 잡고 열대야의 도로를 걷는다거나 공기가 차 피부가 얼어 깨져버릴 것만 같아도 네 집 앞까지 대화하며 걸어간다거나 겨울과 봄 사이의 공백 속에서 함께 놀이공원에 다녀오는 것. 이마저도 우리가 했던 것들에 비해 되게 소수잖아 그런데 난 다 너한테 불순한 마음을 갖고 했던 것들이라니깐 이제서야 미안해져 미안해. 근데 나 진짜 이 기억들이 너무 소중해서 아마 다 잊을때까지 소중히 간직할 것 같아 미안해
이름없음 2024/01/27 01:46:59 ID : JPeMkoJWja2
아웃팅 당해서 내가 널 좋아한다는 걸 듣고 많이 충격받았다고 들었어 그 아웃팅한 새끼는 보니깐 정병 있어서 뭔 약 먹고도 다른 사람들 쳐ㅈ여버리고 싶다는 둥 개짓거리를 하고 있던데 너도 빨리 걔랑 손절까길 바라 아 참, 이 얘기를 하려던건 아니었는데 네게 진짜 미안해 이젠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이것 밖에 안남았어 좋아해서, 좋아했더라도 조용히 좋아할걸. 너무 티내서 미안해 정말로 내 마음이 네게 상처가 되고 부담이 되었다니 너무 미안해 그런데 이런 얘기도 넌 더이상 듣고 싶지 않으리라 생각해서 혼잣말 해 보아 야 있잖아 이때까지 단 한번도 안 했으니 마지막으로 오늘만 꺼낼게 사랑해 정말로 사랑했어 너랑 함께 있으면 지옥끝까지 우울하다가도 네가 있음에 살고 싶고 너무 행복했어 그런데 너가 날 부담스러워 했으니 끝내야겠다, 끝내야겠다 하다가 이제서야, 이렇게 늦게서야 네 뒷모습을 안볼 수 있을만큼 정리된 것 같아 야 있잖아 사랑했어 진짜로 미안해 정말 미안해
이름없음 2024/03/21 00:57:06 ID : vA6jgZilwsj
헐랭 나 좋아하는 사람 생긴 것 같아… 여고 가서 진짜 절대로 좋아하는 사람 다시는 안생길 것 같다고, 안좋아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좋아하는 애가 생겼어 얘는 너처럼 마음이 깊고 무심한듯 다정하지만 너와 다르게 되게 애교가 많아 그리고 너보다 키가 작고 운동을 잘해 너보다 더 직설적인데 더 다정해 사실 얘를 처음 봤을땐 너보단 네 친구가 떠올랐어 진짜 똑닮았거든 그냥 그렇다고 이젠 너 안좋아하는 것 같아도 연락하면 안되겠지
이름없음 2024/04/09 00:08:24 ID : 1A2ILanwsjb
은 내 착각이었던 거로 마무리 됐다… 그냥 얘는 스킨쉽이 진짜 많은데 하나도 설레지 않아 하는 행동 하나하나에 다정함이 묻어있고 나랑 욕하고 놀아도 순간적으로 나를 배려해주는 그 행동 마저도 설레지 않아 너랑은 그 무엇을 해도 설레고 좋았는데 이럴때마다 네가 내 첫사랑이란 것에 실감이 나
이름없음 2024/04/21 21:14:24 ID : 1A2ILanwsjb
요새 이상하게 우리가 자주 먹던 그 사탕이 자주 보이더라 닌 어째 분홍 사탕방울 하나로 나를 우울하게 만드냐 우울해지는 나도 ㅈㄴ 븅 그자체인듯ㅋㅋ 보고싶은데 여전히 미안하기도 하고 그런데 진짜 대화 한 번만 해보고싶다 내가 좋아한게 그렇게 역겨웠는지 그렇게 가차없이 나랑 멀어져야 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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