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적인 천재 과인 줄 아는데 제대로 된 능력도 없고 실속도 없어… 태만한 태도도 문제고
자기 수준을 못 따라와서 주변에 사람이 없는 줄 알던데 대화해 보니까 그냥 자기만의 세상에 빠져 사는 사람이야
뭐라도 능력이 있으면 자신감이 좀 넘치는 편이라고 넘길 텐데 능력은 고사하고 사회성까지 떨어지니까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모르겠어
‘나는 뭐든 할 수 있는 사람이지만 아직 안 하고 있을 뿐이다’는 식인데.. 그러다 보니까 뭐 하나 이룬 게 없더라고
그냥 나랑 안 맞는 사람인 걸까? 내가 이 사람의 장점을 못 알아본 거면 할 말 없는데 일단 자아도취가 겉으로 너무 드러나서 대화할 때도 난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