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힘들었던 얘기를 나한테 했어야지 니 마음 반사 안 됐으니까 갈 곳 잃었다 생각하지 말고 그러면 나 진짜 섭섭해 다양한 사람을 만나보면서 니가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는 그런 바쁜 삶을 살아가다보면 너도 모르는 사이에 보석이 되어있긴 할거야 하지만 굳이 그런 노력없이 넌 이미 나한테 보석이야 보석으로도 칠 수 없지 그냥 너야 내가 말은 못해줘도 그렇다는 거 알아줘 정말 좋아한다면 혼자서 미워하고 방황하고 힘들어하지 말고 너의 마음이 어떤지 알아내서 정확하게 상대한테 전달해 상대는 너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모를수도 있어 그게 죄는 아니잖아 너 좋다는 사람에게 집중해서 너가 행복하면 나도 좋아 난 그런 생각을 하는 널 막을 수도 뭐라 할 수도 없거든 내 생각을 다 말해줘도 이해 못할거 알거든 나 이제는 다 상관이 없어 별로 너한텐 기대 안 걸어 언젠가 마음이 일치해서 다시 가까워지면 그 자체로 좋고 멀어지면 깔끔하게 그만인거야 너무 감정쓰지 말고 니가 원하는 삶을 살아가 내가 신경쓰이는 사람이 이런 생각할까봐 이렇게 말을 해줬네 글 읽고 너가 진짜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생각해봐 당당하고 밝은 미래가 되길 응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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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나때문에 괜히 감정 낭비하지 말고 니 인생에서 중요한 걸 생각하라는 소리지 가까워지고 멀어지고에 초점을 두라는 얘기는 아니야 그리고 나 안 비겁해 나 미워하지 말고 그리고 넌 더더욱 미워하지마 너도 모르잖아 내가 널 얼마나 아쉬워하는지 그만큼 서로를 모르는데 여기서 뭘 더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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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회피는 너가 하는 거 아닐까 난 그래도 너한테 한 말이 있으니 그거에 대한 책임이 어느 정도 있다 생각해서 난 너 포기 안 해 내가 끌고가기라도 해줘? 내가 다 책임져주길 원해? 바라는 게 뭐야? 나랑 멀어지고 나보다 좋아보이는 다른 사람을 만나는거? 근데 나는 다 가능하니까 니 마음부터 확실히 정해 너가 보기엔 내가 어떨진 몰라도 나 책임감 하나는 중요하게 여기거든 그러니 어쭙잖게 길게 말하지 말고 상대가 알아들을 수 있도록 간결하게 말해 신경쓰이는 사람이라고 한 건 미안 근데 내가 아무것도 모르고 섣부르게 널 좋아한걸까봐 그렇게 표현한거야 때에 맞는 표현이라는 게 있잖아 천천히 알아가다보면 이게 우정인지 사랑인지 확실해지지 않을까? 아직 모르는 게 너무 많은데 어떻게 이렇게 끝내 너도 너가 한 말들 있으니까 힘들지만 책임을 져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고 나와 함께 있을 때의 기쁨을 생각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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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연락 먼저 못하는 이유가 뭐야? 부담주기 싫다면서 그냥 핑계대는거지? 내가 그냥 싫은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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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못 봤어 다시 적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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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내가 생각하는 너가 아니어도 생각이 비슷한 거 같아서 댓글적어 너가 생각하는 사람이 어떤진 몰라도 일단은 그 사람을 묻어두고 니 삶에 집중했으면 해 그러다보면 그 사람이 다시 나타나든 다른 사람이 나타나든 그럴거야 내가 생각하는 사람은 나한테 들리지도 않게 노력해서 난 하나도 몰랐거든 그런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았음해서 글을 길게 적게 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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